그램 하면 가벼운 노트북의 대명사 같은 노트북 중 하나죠. 2020이란 숫자를 보니 이제 정말 한 해가 끝나감을 느끼는데 지난 17일 2020년형 LG 그램 17의 발표가 있어 만나고 왔습니다.
노트북 화면은 크면 클수록 좋지만 화면이 커지는 만큼 무거워져 휴대성이 낮다는 단점 때문에 사실 17인치 노트북은 대부분 브랜드에서 보이지 않았지만, LG 그램은 남들이 만들지 않는 17인치대의 노트북을 대화면 휴대용 노트북으로 만들었습니다.
눈으로 보는 디바이스는 크면 클수록 좋지만 17인치는 크기와 무게 때문에 휴대성이 떨어져 시장에서 사라졌죠.
그램 17은 17인치라고 하기에 여전히 가볍고, 크기는 다른 15인치 노트북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어서 휴대하기도 좋고 작업용으로도 참 좋은 노트북입니다.
17인치는 화면을 여는 순간 역시 15인치대의 노트북과 비교해 확실히 넓다는 느낌을 줍니다.
가장 많이 접하는 화면 크기가 15인치라 그런지 17인치 화면은 정말 크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베젤을 줄이고 화면을 늘려서 노트북을 닫으면 15인치대 노트북사이즈와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여전히 휴대성은 좋은 편 입니다.
단순히 화면만 커진 것이 아니라 WQXGA(2560*1600) 해상도와 IPS 디스플레이는 깔끔하고 선명한 화질 그리고 16 : 10 비율은
문서작업, 영상이나 사진 작업 시 더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 줍니다.
전체 크기는 실제로 지난해 그램 17 보다 3mm 정도 더 작아졌습니다.
상판을 꽉 채우는 4열 키보드 배열은 2019 그램에 좌우 여백이 있던 모습과 차이가 있습니다.
키보드의 키감도 괜찮고 꽉 차게 배열된 키보드는 이전보다 입력하기에 좀 더 편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좀 더 익숙한 4열 키보드로 엑셀 등 문서 작업 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최대한 펼쳤을 때 각도인데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180도 까지 펼쳐진다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과제나, 문서 작업, 편집 작업 등을 하기에 충분한 각도입니다.
경첩 그러니까 힌지 부분도 좀 달라졌는데요. 히든힌지를 적용해 세로 길이를 3mm 줄이고 내구성 또한 훨씬 단단해지고 견고한 느낌을 줍니다.
다른 브랜드였다면 15, 14, 13 인치가 놓여 있겠지만 그램은 17, 15, 14로 17인치 휴대용 노트북이라는 혁신을 보여주었습니다.
무게는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라 할 만큼 휴대성에 초점을 맞췄지만 퍼포먼스도 대단했습니다.
이번 2020년형 LG 그램 17은 인텔 10세대 CPU를 탑재 했으며 성능이 약 2배 정도 향상된 Iris® Plus 그래픽과 썬더볼트3, NVMe SSDR에 UFS 카드 슬롯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원한다면 듀얼 슬롯을 활용 메모리를 추가하고 저장공간을 추가 할 수 있으며 MIL-STD란 밀스펙이라 부르는 미국방성 테스트를 통과해 단단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가볍고 큰 화면 그램이라는 DNA를 유지하면서 퍼포먼스는 해마다 좋아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이 그램 17이라면 두 번째로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은 강력한 성능을 가진2020 울트라기어 입니다.
울트라기어 시리즈는 2019지스타에서 이미 체험해 봤지만 게이머들에게 참 매력적인 브랜드죠.
이번 행사에서 역대 그램들을 모두 만나 볼 수 있었는데 이중에서 최초의 그램 13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그 자리를 크기는 비슷하지만 화면 크기는 늘어난 그램 14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0그램 17은 지난해 선보인 그램 시리즈와 같은 것 같지만 이전의 단점을 수정하고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 했으며 인텔 10세대 CPU와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을 사용하고 있어 퍼포먼스는 더 좋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80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시간을 더 늘렸습니다. 제조사 기준 17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시간은 사용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가벼운 무게, 인텔 10세대 CPU 퍼포먼스, 사용자가 필요하다면 확장하는 듀얼 슬롯, 그리고 선명하고 큰 화면은 그램 17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특히 NVMe SSD 슬롯은 양쪽 모두 4lane를 지원해, 동일한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작년 제품은 반 정도의 성능을 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램 17을 보기전까지는15.6인치 노트북이 휴대용 노트북에서 가능한 가장 큰 화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 그램 17이 그 관념을 깨버렸죠.
지금까지 미디어데이에서 만나 본 2020년형 LG 그램 17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참고로 예약 구매 시 3년내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무상 교환권'과 1TB NVMe SSD 1TB, 8GB RAM 증정 등의 상당히 혜택이 있으니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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