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푹푹찌는 더위에 동네에서 못보던 고양이를 발견했다.
길고양이들은 봄 부터 번식을 시작하는데 처음에 혼자인줄 알았는데 어느날 보니 아기 고양이들을 데리고 있다.
아마 그동안 사람 눈에 보이지 않게 숨겨두고 있었던것 같은데 아기 고양이들도 3개월 정도 되면 보통 활동이 활발해지다 보니까 어미 고양이가 쉬고 있을때 구석진 곳에 숨어 있다가 점점 바깥 세상으로 나들이를 시작한다.
조심조심 어미 옆에서 움직이며 젖을 먹지않고 사람들이 준 사료를 먹는걸 보면 3개월 정도 되어가는 느낌이다.
고양이 어미의 꼬리는 아기 고양이들에게 큰 장난감중 하나다.
흔들리는 어미의 꼬리를 붙잡고 놀면서 고양이들은 사냥을 배운다.
아기 고양이들이 나오니 주변을 경계하고 있는 어미 고양이는 혹시라도 아기들에게 위협이 되는 물건이나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것 같다.
경계심이 많은 어미 고양이와 달리 아기 고양이들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하다.
어미도 아기들도 배가 고파 보여서 습식사료를 줬더니 허겁지겁 먹고있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오는 고양이의 털갈이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며 제일 곤란한 경우는 환절기의 털 빠짐이다.털 빠짐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털이 빠진다기 보다 움직일때마다 털을 뿜어내며 돌아다니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고양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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