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다'는 고양이의 습성 중 하나로 길고양이에게 보기 힘들지만 주로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집고양이들의 습성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가 사냥을 위해 뛰어다니는 모습을 '우다다'라고 하는데 고양이가 정말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낮시간에 잠을 자다가 사람이 귀가하고 밤이나 혹은 색벽에 우다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잠을 자다가 고양이의 우다다 때문에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고양이의 본능에서 나오는 행동이라 사실 이걸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주로 밖에서 생활하는 길고양이들은 먹고 살기 위해 사냥을 하며 뛰어다니기 때문에 우다다를 거의 안 하지만 집고양이들은 집안에서 사냥할 일이 없기 때문에 놀이처럼 인식되며 이 사냥 연습을 집안에서 하게 됩니다.
집고양이의 경우 특히 외동묘의 경우 혼자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집사가 집에 없는 경우 거의 대부분 먹고 자다하며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다 집사가 집으로 돌아오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의 시간이 시작하게 됩니다.
거기다 고양이가 원래 야행성 동물이라 늦은 밤이 될수록 더 기운이 넘쳐서 집사와 놀기를 원하게 됩니다.
고양이의 생활 타임이 집사와 비슷해서 낮시간 잠을 자고 저녁 시간에 활동적으로 움직이다 집사가 잠드는 시간에 같이 또 잠을 자면 괜찮은데 새벽에 일어나서 갑자기 미친 듯이 우다다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상당히 난감한데 고양이 때문에 잠을 설치게 되니 집사도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하고 개운하게 잠을 못 자게 됩니다.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고양이의 놀이 타임을 바꾸는 것입니다.
집사의 습관도 바꿔주는게 좋은데 보통 집에 귀가 후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하는 동안 고양이와 놀아주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러면 고양이는 저녁에 집사와 놀다가 또 잠을 자고 새벽에 일어나 넘치는 기운으로 '우다다'를 하게 됩니다.
저는 보통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꺼내서 놀아주는데 일단 고양이를 계속 움직이게 할 장난감을 하나 준비해 둡니다.
자 이제 집에 귀가해 바로 휴식 타임을 가지면서 고양이와 놀아주지 말고 잠들기 30분이나 40분 전 고양이와 놀이 타임을 가지세요.
내가 잠들기 30~40분 전 고양이와 놀이 타임을 가지는데 이때 가볍게 놀지말구 고양이가 최대한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고양이가 쉬지 않고 계속 뛰어다닐 수 있도록 장난감을 흔들어 줍니다.
집사가 취침하기전 고양이가 지치도록 고양이와 놀이 타임을 가지면 고양이의 생활타임이 바뀌면서 새벽에 혼자 '우다다'를 하지 않고 집사가 아침에 일어나는 타임에 고양이도 기상하거나 잠을 계속 자게 됩니다.
고양이의 놀이 시간을 집사가 취침하기 전으로 바꿔서 지치도록 놀아주고 잠을 자면 고양이가 야행성이라도 충분히 뛰어서 새벽에 일어나서 혼자 '우다다'를 하는 일이 줄어들게 됩니다.
'우다다'는 고양이의 사냥 본능에서 나오는 행동이라 길고양이처럼 밖에서 사냥을 하고 다니는 고양이들은 '우다다'를 하지 않습니다.
집고양이의 경우 에너지를 소비할 곳이 없기 때문에 주로 본능에 따라 새벽에 '우다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양이의 놀이 시간대를 바꾸면 새벽에 집사가 잠든 시간에 '우다다'를 하는 일이 줄어듭니다.
새벽에 고양이의 '우다다'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잔다면 고양이의 놀이 타임을 늦은 밤으로 꼭 바꾸시길 권합니다.
'고양이를 부탁해 > 고양이에관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가 구토를 하는 이유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2) | 2024.05.31 |
---|---|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유행 집사님들 주의하세요. (2) | 2024.04.17 |
고양이 액상 유산균 락토드랍 사용후기 (2) | 2024.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