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병은 얼마 전 대한수의사회에 공지로 나왔죠.
현재 집고양이들에게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 근육병증 다수 발생해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고양이들이 전국에서 무작위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병의 주요 증상은 갑자기 식욕부진, 기력저하가 나서 안 움직이거나 검붉은 소변을 보는 경우로 오늘 병원에 물어보니 아직 정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았으며 갑자기 고양이가 다리를 절거나 밥을 먹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서 꼭 검사를 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이 증상으로 온 고양이들 피 검사를 해보면 신장, 간, 염증 수치가 갑자기 확 올라간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병의 주요 증상은 잘 서지도 못하고 갑자기 다리를 떨면서 잘 못 걷거나 혼자 비틀거리며 넘어지는 증상이며 몸의 근육이나 신경에 염증이 다발성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고양이에게 발생하는 다발성 근육 염증은 흔한 질병이 아니라서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보통 병원에 가면 피검사를 하는데 제가 다니는 병원의 경우 염증, 간, 신장등 기본 간단한 검사는 6만 원이며 정밀검사는 15만 원정도 나오는데 일월의 경우 아직까지 그런 검사가 필요할 정도의 증상은 보이지 않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에 수의사회에서 공지가 나왔고 뉴스에도 지금 나오고 있더군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아서 불안한데 현재 다수가 발병해 병원에서 폐사한 고양이가 전국에서 30마리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번 고양이 질병은 다리의 근육이 녹아서 고양이가 잘 걷지 못하게 되며 현재까지 전국에서 다수 발생해 원충성 질병이 유력하게 의심되며 수의사회 보도자료를 보면 사료나 모래를 통해 감염이 된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는데 사료의 유통과정이나 사육환경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료의 경우 현재 언급할 수 없기 때문에 국내 제조된 사료가 문제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것도 역시 아직 추측일 뿐입니다. 우선 해외제조나 자체 제조공장이 있는 사료는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사료 포장의 제조원을 확인해 보면 어디에서 만들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수입사료의 경우 제조사에 해외 회사명이 있고 oem 사료의 경우 제조사를 보면 국내 업체명이 보이고 공장 주소지가 나와 있습니다.
제경우 일월은 우선 로얄캐닌과 그레인프리 나우 사료를 먹고 있는데 나우의 경우 캐나다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로얄캐닌도 국내 제조공장도 따로 있고 프랑스에서 수입되는 것도 있습니다.
우선 고양이가 먹는 사료가 유통 중에 오염이 돼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확인해 보시고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고양이가 잘 먹는 사료를 찾아서 먹이는 편인데 일월은 로얄캐닌과 나우 사료를 제일 잘 먹어서 어쩌다 보니 국내 제조사 사료는 아니라 우선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 사료들은 이전에 저와 함께 15년을 살았던 야웅군도 문제없이 잘 먹었고 노환으로 신부전이 와서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까지 꽤 잘 먹었습니다.
일단 동물 사료의 경우 오랫동안 제조를 해 온 회사가 좋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회사에 많은 데이터가 축적이 되어 있어 고양이의 경우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기호성도 중요하고 영양도 중요 하지만 이런 알레르기 증상으로 털이 빠지거나 가려움으로 긁거나 이러면 사료를 바꾸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원충이나 기생충이 문제라면 고양이가 사는 환경도 점검하고 소독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특히 외출 시 고양이와 접촉하기 전 손은 꼭 씻고 그루밍해 주시길 권합니다.
수의사님 이야기로 원인은 조사 중이라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1~2주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니 의심이 되면 선제적으로 혈액검사와 소변 검사를 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혹시 의심되는 증상이 나오면 기록을 해두면 병원에 갔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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