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5에 참여한 레노버에서 화면이 수직으로 확장되어 대각선 기준 14인치에서 16.7인치로 늘어나는 롤러블 노트북을 공개했습니다.
이 노트북은 키보드 전용 버튼을 누르거나 PC 웹캠에 손동작을 인식시켜 화면을 확장할 수 있는데 확장 과정에서 노트북 모터에서 약 10초 정도 큰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디스플레이에 장착된 모터가 화면을 위로 밀어 올려 화면이 늘어나며 아래위로 16:9 비율 두 개의 화면이 됩니다.
레노버의 발표를 보면 내구성에서 최소 20,000번 화면 확장, 축소와 30,000번의 힌지 여닫는 동작을 견딜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자인을 보면 화면을 늘리기 전은 일반 14" 노트북과 같은 디자인이지만 화면이 확장되면 일반 노트북과 다른 상판의 길이가 늘어나 일반 노트북과 다른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힌지쪽에 소형 모터가 화면을 밀어 올려서 아래쪽에 16:9 비율의 화면이 하나 더 볼 수 있습니다.
ThinkBook Plus Gen 6 Rollable의 주요 사양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디스플레이 : 14-16.7형, OLED 패널, 120 Hz
- CPU : 최대 인텔 Core Ultra 7 프로세서 (Series 2)
- GPU : Intel Arc Xe2
- 스토리지 : 최대 1TB PCIe Gen4 SSD
- RAM : 최대 32GB LPDDR5x-8533, 듀얼 채널
- OS : Windows 11 Pro
- 카메라 : 5MP USB + 전자식 프라이버시 셔터가 포함된 IR
- 배터리 : 66 WH
- 포트 : 2x Thunderbolt 4, 3.5 mm 잭
- 무게는 3.73파운드(1.69kg)이고 두께는 0.78인치(19.9mm)
무게와 두께를 보면 일반 14" 노트북보다 좀 더 무겁고 두꺼운 편입니다.
화면을 늘리지 않았을 경우 일반 14" 노트북과 같은 크기이며 화면을 확장할 경우 16:9 비율의 화면을 두 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문서 작업부터 개발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힌지 롤러의 움직임을 보면 상당히 부드럽고 유연하게 움직입니다.
해외 테크매체인 더버지에 따르면 이 노트북의 경우 하단 절반을 따라 많은 작은 주름이 있는데,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지만 화면을 자세히 보거나 '더 가파른 각도'에서 응시하면 주름이 분명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가격은 3499$가 예정이며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500만 원이 넘는 가격이 부담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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