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애플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공개한 에어팟4를 3년 만에 출시했습니다.
이번 에어팟4는 디자인이 바뀌고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 되었으며 그리고 에어팟4는 두가지 버전으로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모델과 적용되지 않은 모델로 가격도 다릅니다.
두가지 버전의 에어팟4 디자인은 같지만 차이점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탑재 유무와 충전 케이스에서 무선 충전의 차이가 있습니다.
커널형 이어폰을 착용하면 귀가 아픈 분들에게 오픈형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4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에어팟의 경우 에어팟 프로에 밀려 3년 만에 출시라 그런지 많은 부분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달라진 부분을 정리하면 업그레이드된 마이크와 에어팟프로와 같은 H2칩, 오픈형에서 처음 적용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델은 비행기 엔진, 차량 소음 등 주변에서 들리는 각종 소음을 줄여줍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연동을 통해 제공되는 기능은 주변음 허용 모드와 적응형 오디오로 사용자의 환경 조건을 바탕으로 주변음 허용 모드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실시간으로 조합합니다.
또 대화 인지 기능은 주변 사람과 대화할 때에 맞춰 미디어 볼륨을 낮추는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대화 인지 기능은 요즘 고급형 무선 이어폰에 많이 적용되는 기능으로 사람과 대화 시 미디어 볼륨을 줄이고 대화가 끝나면 자동으로 다시 원래의 볼륨으로 사운드를 올려줍니다.
디자인을 보면 에어팟 프로가 생각나는 오픈형 이어폰의 디자인 같은 느낌을 줍니다.
제 경우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고 있지만 착용감은 오픈형 이어폰인 에어팟4가 더 편할거라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커널형인 에어팟 프로가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에어팟4 충전 케이스는 USB-C 충전을 지원하며, 부피가 이전 세대 대비 10% 감소 했으며 케이스를 통해 최대 30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에어팟4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모델의 경우 USB-C 충전 케이블 외에 Apple Watch 충전기 또는 Qi 인증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현재 에어팟4 두 가지 버전은 모두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출시는 아이폰16 시리즈와 같은 9월 20일입니다.
일반 에어팟4는 199,000원이며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에어팟4는 269,000원으로 가격의 차이가 있습니다.
가격 차이를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오픈형 이어폰에서 ANC의 기능이 얼마나 뛰어날지 모르겠지만 에어팟4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델을 구매하는게 더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무선충전도 에어팟4 ANC 모델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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