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노치 적용 LG 보급형 스마트폰 3종 공개

LG전자가 25일 MWC를 앞두고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3종을 공개 했습니다. LG전자의 중보급형 스마트폰은 Q,K 시리즈로 나누어지죠.

이번에 공개한 보급형 스마트폰을 보면 물방울 노치가 적용된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모델명은 LG Q60, LG K50, LG K40 으로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함께 인공지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LG Q60과 LG K50에는 6.26인치, LG K40에는 5.7인치 크기의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탑재 했습니다.

그리고 Q60과 K50의 경우 중앙이 물방울이 흘러내리는 모양이라 물방울 노치라 불리는 디스플레이를 적용 했으며 인공지능 카메라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적용 했습니다.

LG 보급형 스마트폰 3종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요즘 베젤을 줄여 화면을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보급형 스마트폰도 그 추세에 따라 디자인 되고 있습니다.

LG Q60과 LG K50에는 전면 상단 중앙의 카메라 부분를 물방울 모양으로 감싸 화면을 제외한 베젤을 최소화시켜 6.2인치의 대화면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디자인룩이라고 할까요? LG V40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후면부의 모습인데 LG Q60의 경우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전면부는 물방울 노치의 적용으로 6인치가 넘는 대화면에 대한 몰입감을 주고 있지만 하단부 베젤은 크게 보여서 아쉬운 느낌을 줍니다.

버튼의 형태도 기존 LG 스마트폰들과 비슷하게 손에 쥐었을 때 왼쪽에 볼륨 업다운,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 그리고 오른쪽에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LG Q60의 경우 트리플 카메라와 함께 아웃포커스 기능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LG K50

LG K50도 동일하게 물방울 노치가 적용 되었으며 하단부 베젤은 Q60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단 K50의 경우 듀얼 카메라가 적용 되었으며 버튼의 형태는 기존 LG V시리즈나 G시리즈와 동일하게 적용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아웃포커스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LG K40을 보면 전체 디자인은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물방울 노치가 아닌 기존 스마트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베젤이 보입니다.

K40은 싱글 카메라가 적용 되었으며 가장 낮은 보급형 스마트폰임을 알 수 있습니다. 

LG Q60과 LG K50에는 3,500mAh, LG K40에는 3,000mAh 배터리가 적용 되었고 공통으로 최대 7.1 채널의 입체음향 즐길 수 있는 ‘DTS:X’가 적용 되었습니다. 사운드쪽은 원래 LG전자 스마트폰이 조금 잘하던 분야이기도 했고 사운드는 계속 보급형까지 계속 강화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모두 미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다드 규격을 통과한 스마트폰으로 내구성 역시 어느정도 보장하고 있습니다.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보급형 스마트폰은 저렴하게 나오는 편이고 올해 처음 출시했던 LG Q9의 경우 가성비가 무척 좋았던지라 새로 출시될 보급형 역시 거기에 맞춰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 MWC에서 LG G8과 함께 5G를 지원하는 LG V50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올 상반기에 꽤 많은 스마트폰이 출시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