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총평을 남기진 않았지만 Dji 에서 오즈모 포켓에 꽤 신경을 쓰는지 그동안 펌웨어 업데이트가 몇 번 있었습니다.
그동안 자잘한 버그를 수정했지만 지난주 업데이트된 펌웨어의 경우 꽤 많은 부분이 수정되고 여러가지 바뀐 부분이 있습니다. 기능상 대규모 업데이트는 이번이 두번째이기도 합니다. 이 포스트는 오즈모 포켓 펌웨어 버전 (v01.04.00.20)를 기준으로 작성 되었고 새로 추가된 기능과 그 느낌을 정리 했습니다.
참고로 오즈모 포켓 기기 업데이트를 위해 먼저 스마트폰 미모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야합니다.
오즈모 포켓 펌웨어 업데이트 하기.
오즈모 포켓 펌웨어 업데이트 하기
오즈모 포켓 펌웨어 업데이트는 아주 쉬운데 먼저 스마트폰과 오즈모 포켓을 연결합니다. Dji mimo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된 펌웨어가 있으면 업데이트를 실행하게 됩니다. 단 스마트폰과 오즈모 포켓 배터리가 50%이상 충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Dji 미모앱이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어 있어야 합니다. 스마트폰 앱이 먼저 업데이트 되어 있지 않으면 기기 업데이트가 안됩니다. 앱 업데이트는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오즈모 포켓 펌웨어 업데이트(v01.04.00.20)
- 스마트폰과 미모앱을 연결하지 않고도 오즈모 포켓에서 프로모드 셋팅이 가능.
오즈모 포켓 프로 모드 세팅
오즈모 포켓의 LCD 창이 작아서 조작하기 메뉴 설정시 불편하긴 하지만 그동안 스마트폰을 연결해서 사용하던 프로모드 세팅이 스마트폰 없이도 가능해 졌습니다. 화이트밸런스나, 노출등 다양한 설정이 스마트폰없이 가능해 졌습니다.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아도 되니 이건 아주 편리해 졌습니다.
오즈모 포켓 펌웨어 업데이트 하기
- Cinelike D 컬러 프로파일을 추가.
오즈모 포켓으로 촬영한 영상의 컬러 그레이딩 작업이 가능해 졌습니다. 로그파일이라고 하는데 오즈모 포켓으로 촬영한 영상을 컬러 프로필 작업이 가능해 졌습니다. 물론 촬영시 설정에서 Cinelike D로 설정후 촬영해야 합니다.
- 스마트폰과 미모앱을 연결하지 않고도 오즈모 포켓에서 AFC와 AFS모드를 선택 가능.
오즈모 포켓 afc, afs 선택 모드
스마트폰에 연결하지 않아도 AFS, AFC 모드 선택이 가능해 졌습니다.
- 버그수정 : 특정 기기에서 짐벌이 수납위치로 정렬되지 않던 문제를 해결. (이 부분은 완벽하게 해결된 것 같지 않지만 사실 사용상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전 그동안 사용하면서 이것 때문에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얼굴추적 기능이 향상. (이전에도 얼굴 추적은 괜찮았지만 좀 느렸는데 확실히 속도 개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특정 상황에서 포커스 펌핑 문제를 개선! (야간이나 하늘 등 특정 상황들)
- 오즈모 포켓을 빠르게 움직일 경우의 오토포커스 속도를 향상.
이번에 포커싱 기능의 개선이 있었는데 확실히 이전보다 포커싱이 빨라지긴 했습니다. 특히 피사체와 근접한 경우 포커스가 빗나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런 문제가 많이 개선 되었음을 느꼈습니다. 사실 고양이를 가까이 다가가 찍을때 한번씩 포커싱이 나가버려 좀 난감했던 경험이 있었던지라 이전보다 나아졌더군요.
특히 저조도 환경에서 포커스 펌핑이 많이 개선되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즈모 포켓 전용 미모앱도 몇 가지 기능 추가가 되었는데 스토리 라인의 변화가 가장 크게 느껴지지만 아직 이 부분은 많이 개선이 필요하다 느껴집니다.
일단 미모앱에 있는 스토리 라인은 바로 촬영하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촬영전 미리 스토리 라인을 생각해 두고 촬영해야 하며 자동으로 그럴싸한 짤막한 영상이 만들어지지만 중국어 자막이 자동으로 들어가는 템플릿이 있는데 자막을 수정할 수 없습니다.
튜토리얼을 보며 쉽게 영상을 만들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자막이 들어가는건 개선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모앱에서 스토리 라인으로 셀피 촬영시 얼굴에 뽀샤시 효과를 넣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건 여성들이 많이 선호하는 기능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스토리 라인 자체가 자동으로 영상이 편집되고 만들어지는 기능이라 사용자가 다른 설정이 가능하다면 아마 자주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는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포커싱 문제도 많이 개선 되었고 특히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고 오즈모 포켓만 들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많이 추가되어 액션캠도 가지고 있지만 점점 사용하지 않고 요즘 대부분 영상은 오즈모 포켓으로만 촬영하게 됩니다.
Dji에서 사용자 의견을 꽤 많이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활용도는 더 크질것 같은데 미모앱의 편집기도 빨리 수정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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