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이제 진출한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 쉑쉡버거지만 본토의 쉑쉑버거는 어떤맛일까 궁금해서 마침 가까운 거리에 있어 찾아간 곳입니다.
원래 이름은 '쉐이크쉑'이라 부르고 있죠. 다른 햄버거 패스트 푸드 프렌차이즈와 좀 차별화된 곳이기도 하며 프리미엄 식재료를 사용한 정통 아메리칸식 햄버거가 주 메뉴로 가격도 버거킹이나 롯데리아와 비교해 더 비싼 곳이기도 하죠. 한국에서도 처음 오픈 했을때 줄서서 먹을 정도로 꽤 인기를 모았지만 지금은 좀 처음의 분위기와 다르지않나 생각합니다.
어쨌든 거두절미하고 오늘은 미국 본토의 오리지널 쉑쉑은 어떤맛일까 궁금해서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외부 간판이나 매장의 모습은 조금 차이가 있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한국이랑 꽤 비슷합니다. 어차피 프렌차이즈 매장이니 인테리어는 모두 비슷할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스타벅스의 경우 그 나라마다 조금 독특한 매장들이 있어서 이곳은 좀 다를까 했는데 한국이나 이곳이나 컬러나 내부 메뉴판등 인테리어는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메뉴의 종류도 한국과 비슷하고 가격도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한국에서 쉑쉑은 동대문에 있는 매장에 두어번 가본게 전부라 사실 한국 쉑쉑버거의 메뉴별 가격을 잘 몰라서 기억해보면 비슷하거나 미국이 조금 싼 느낌도 있습니다.
어쨌든 가장 기본 메뉴인 쉑버거와 함께 치즈 감자튀김과 일반 감자튀김을 주문하고 음료수는 콜라와 바닐라 쉐이크를 주문 했습니다.
분위기는 한국이랑 비슷하지만 한국의 '쉐이크쉑' 매장보다 확실히 규모가 크고 넓다는 느낌을 줍니다. 라스베가스 '쉐이크쉑'은 꽤 큰편이라 생각하는데 새벽 2시까지 영업합니다.
방문한 날이 손님이 몰려서 그런지 주문하고 번호표를 받고 조금 기다렸는데 한 15분 정도 기다렸던것 같습니다. 외형으로 보기에 한국과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고 할까요. 어쨌든 눈으로 보는 비쥬얼은 한국이랑 미국이랑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주문해서 먹었던 메뉴를 주문한지라 눈으로 보기에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쉑쉑버거의 프라이를 좋아하는데 치즈가 올라가 있는 치즈 감자튀김은 한국과 비슷한데 조금 더 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치즈가 좀 다른것 같은데 어쨌든 한국에서 먹던것보다 조금 더 짜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치즈보다 감자튀김에는 케첩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눈으로봐도 꽤 먹음직하게 느껴지는데 이것도 한국 보다 좀 짠 느낌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이렇게 짠맛이 아니였는데 이곳이 한국보다 확실히 좀 짠맛이 강합니다. 그래서 미국 쉑쉑보다 저한테는 일단 한국 쉑쉑버거가 더 입에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치즈는 한국보다 좀 다른맛이라 생각되는데 함께 간 일행들도 한국보다 짜게 느껴진다고 하는것으로 봐서 저 혼자 짜다는 느낌을 받은건 아닌듯 합니다.
전체 맛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짠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버거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마 짠 음식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미국의 오리지널 쉑쉑버거는 입에 맞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리지널 본토의 맛이 더 맛있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그리고 한국의 쉑이크쉑은 어쩌면 한국 사람의 입에 좀 맞춘것일 수 있습니다.
어쨌든 빠르고 가볍게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는 괜찮은 곳입니다.
인앤아웃버거는 이렇게 짠맛이 강하지 않았고 꽤 맛있게 먹었는데 의외로 쉑쉑버거는 한국 매장의 쉑쉑버거가 제 입에는 더 맞는것 같습니다.
라스베가스 '쉑이크쉑'은 MGM 파크 바로 앞 뉴욕뉴욕 호텔에 있습니다. 야경이 무척 좋은곳이라 식사를 끝내고 돌아다니기 괜찮은 곳이니 혹시 오리지널 쉑쉑버거의 맛이 궁금하고 근처를 방문하게 된다면 한번쯤 방문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단 라스베가스에는 그 유명한 '인앤아웃'도 있기 때문에 아마 다음에는 '인앤아웃'으로 갈 것 같습니다.
주소 : 379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미국
영업시간 : 오전 10 : 00 ~ 오전 02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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