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쇼 CES2019에 참여해 LG전자 부스를 가장 오랜 시간 취재를 했습니다.
LG전자가 이번 CES2019에서 보여준 다양한 제품들을 잠깐 직접 체험하기도 하고 아직 상요화 되지는 않았지만 곧 우리 생활에 이용하게 될 새로운 기술들도 접할 수 있었는데 이 포스트를 통해 그것을 정리해 봅니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 슬로건을 내걸고 전시를 진행 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OLED(올레드)
LG전자가 던진 첫 번째 키워드는 올레드(OLED)로 세계 최대의 OLED패널을 생산하는 회사이기도 하며 이번 CES에서 8K OLED TV, 롤러블 TV 올레드 시그니처 R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부스의 입구도 올레드 사이니지 260개를 연결해 붙여 만든 올레드 폭포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멈추게 합니다.
올레드 사이니지 260개를 연결 만든 폭포
세계 최대의 대형 올레드 패널을 생산하며 올레드 TV를 만드는 회사답게 OLED소재를 잘 활용해 만들어진 부스 입구의 올레드 사이니지 폭포는 장관을 보여줍니다.
LG 롤러블TV, OLED 8K
최고의 화질을 보여주는 올레드 8K TV, 두루마리처럼 돌돌 말리는 롤러블 TV(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까지 입구의 사이니지부터 올레드 TV까지 세계 최대의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고 가장 많은 올레드 TV를 만드고 있는 모습답게 인공지능 화질 프로세서 알파9 엔진은 영상의 종류에 따라 최적의 색감을 적용해 보여줍니다.
특히 이번에 처음 공개된 롤러블 TV는 CES2019에서 가장 주목받는 TV중 하나 였고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TV가 나올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롤러블 TV는 이제 첫발을 뗀 미래형 TV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인공지능 ThinQ
인공지능(AI)은 국제 IT쇼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중 하나 입니다. LG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 씽큐는 이제 LG전자가 만드는 대부분의 가전 제품에 탑재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단순히 사람이 명령을 입력하거나 음성명령을 내리면 그것을 수행하는 정도 였다면 2세대 씽큐는 사람에게 어떤일을 할것인지 제안하고 있습니다.
LG 부스 씽큐 시연관
인공지능 씽큐가 적용된 LG가전 제품들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제품이 이제 인공지능이 적용되어 스마트폰으로 연결 그 상태를 확인하고 2세대 씽큐는 이제 사람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나 기계상태를 측정해 사람에게 자신이 할일을 제안 합니다.
단순히 명령을 입력받아 수행하는 것이 아닌 세탁기통을 청소할때가 되면 먼저 사람에게 세탁통을 세척할 것인지 묻기도 하며 공기청정기는 대기의 질을 측정해 사람에게 알려주고 스스로 동작하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은 지난 몇년간 가장 중요한 키워드였으며 앞으로도 딮러닝을 시작해 계속 발전해 나갈것이라 기대가 됩니다.
아마 1년 뒤에 인공지능은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사람에게 먼저 대화를 걸고 명령을 입력 받지 않아도 스스로 사람에게 필요한 일을 수행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가전제품은 이제 자동화가 되어 우리가 일일히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로봇청소기는 스스로 청소를 하고 혹은 요리를 할때 오븐은 스스로 온도를 적절하게 맞춰 사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굽기로 고기를 구워 만들어 줄지도 모릅니다.
냉장고는 냉장고 속에 보관된 식재료의 상태를 측정해 사람에게 알려주고 장을 봐야할 때가 되면 필요한 물건을 리스트로 만들어 보여줄수도 있습니다.
씽큐는 앞으로도 계속 LG 가전제품들을 서로 연결하고 자동화하는 과정을 만들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공지능으로 자동화된 과정은 그만큼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줄거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사람을 대체할지 모를 로봇.
이번 CES에서 LG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부스에서도 굉장히 많은 로봇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LG 클로이(CLOI) 역시 LG부스의 한쪽 공간을 차지하며 시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단순한 작업에 로봇이 사용되고 있지만 앞으로 좀 더 복잡하고 고난이도의 작업도 수행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로봇은 이제 우리 생활에서 조금씩 보이고 있지만 익숙한 가전제품은 아니지만 점점 늘어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LG전자 로봇 CLOI(클로이)
클로이는 자율주행으로 공항이나 공공기간에서 사람을 안내하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주기도 하며 식당에서 음식을 배달하기도 하고 주문을 받기도 합니다.
혹은 마트에서 구매한 물건을 담고 사람을 따라 다니며 쇼핑을 도와주거나 우리 일상에서 여러가지 역할을 하게 됩니다. 물론 아직은 초기단계로 좀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개선이 되어야 겠지만 로봇은 사람이 하는 위험한 일을 대체하거나 일상에서 혹은 여러 산업현장에서 점점 그 활용도가 높아지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 로봇 CLOI 슈트봇
이번에 처음 선보인 클로이 수트봇은 산업현장이나 상업, 물류공간에서 사용자의 허리근력을 보조하는 ‘LG 클로이 수트봇(CLOi SuitBot)’으로 사용자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히면 이를 감지해 로봇이 준비상태에 들어가고, 사용자가 허리를 펼 때 로봇이 사용자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보조하는 식으로 동작하며 반복되는 작업에서 사용자의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운동선수들이 재활운동에 근력을 보조하는 장치로 활용하는 기구중 비슷한 역할을 하는 기구가 있는데 클로이 수트봇은 앞으로 여러가지 형태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LG전자 부스의 전체 모습과 클로이의 시연등 다양한 신제품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CES 기간중 직접 체험해 본 LG전자의 다른 제품들은 따로 몇 가지는 천천히 따로 포스팅할 계획이니 참고하세요.
[Tech/가전] - CES2019 미리 만나본 LG 홈브루부터 그램 17, 4K 초단초점 빔프로젝터까지
[Tech/IT,인터넷] - CES2019 LG 컨퍼런스 현장에서 본 롤러블 올레드 TV, 8K OLED, 홈브루의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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