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혼합된 LG 워치 W7 (LG Watch W7)을 국내에 출시 했습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LG 워치 W7의 디자인과 특징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LG 워치 W7의 박스를 보면 스마트폰 패키지 포장 같은 느낌을 주는데 먼저 박스를 오픈해 보겠습니다. LG 워치 W7 언박싱은 영상으로 마지막에 볼 수 있습니다.
LG 워치 W7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 워치로 시침과 분침이 있는 무브먼트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LG전자에서 그동안 출시한 스마트워치중 무브먼트를 내장한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융합을 했는지 한번 볼까요? 스위스 소포로드사의 무브먼트를 탑재한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과연 어떤 디자인일지 한번 볼까요.
LG 워치 W7 패키지
패키지 포장이 스마트폰과 아주 비슷한 크기라 처음에 스마트폰 박스로 착각할수도 있습니다. 박스를 오픈해 보면 LG 워치 W7을 볼 수 있습니다.
LG 워치 W7 언박싱
박스를 열고 LG 워치 W7을 보면 디지털 시계의 느낌보다 시침과 분침 때문에 아날로그 일반 시계같은 느낌이 더 강하게 옵니다. 디자인에 관해서 개인의 취향이라 생각하는데 전 디자인 자체는 꽤 마음에 듭니다. 기본 밴드는 러버 밴드로 22mm 규격의 시계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밴드는 물론 쉽게 교체가 가능한 탈착식으로 일반 시계 밴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워치 W7 패키지 구성품
LG 워치 W7 패키지 구성품
LG 워치 W7을 꺼내고 구성품을 보면 충전기, USB-C 케이블, 충전 어댑터, 간단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LG 워치 W7
전원을 켜지전까지 확실히 LG 워치 W7은 아날로그 시계의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3개의 버튼이 있으며 하단 버튼, 상단 버튼, 중앙에 용두가 있는데 시간 조작은 상단버튼은 하단버튼을 길게 누르면 완전히 아날로그 시계모드로 바뀌는 Justwatch 모드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혼합모드에서 배터리는 2~3일 정도 사용하며 완전 아날로그 시계인 Justwatch 모드에서 10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금 애매하게 느껴지는게 가끔 배터리가 없다면 일반 시계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것이 큰 장점인데 스마트워치를 사서 단순 아날로그 시계 모드만 사용할 일이 많지는 않을것 같아서 이 기능 자체가 애매모호한 느낌도 있습니다.
아날로그틱한 외형 디자인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러버 밴드가 아쉽네요.
LG 워치 W7 충전기에 결합
충전기에 끼우고 결합하는 방식으로 usb-c케이블로 연결 됩니다.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디바이스가 usb-c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으니 이건 꽤 편리하게 느껴지는데 앞으로 모든 기기가 usb-c케이블로 통일 되었으면 좋겠군요.
LG 워치 W7 스펙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 1.2Φ, 원형 Hole LCD (360 x 360)
프로세서 : 웨어러블용 저전력 1.1GHz
RAM / ROM : 768MB / 4GB
배터리 : 240mAh (2Day + 3Day , 100Days)
크기(mm) : 44.5 x 45.3 x 12.9 mm, 무게(g) 79.5
색상 : 클라우드 실버
기타 : Real Movement방수 IP68
LG 워치 W7 스마트폰과 연결, 시계 밴드 교체.
LG 워치 W7 과 스마트폰 연결
먼저 LG 워치 W7을 사용하기 위해서 스마트폰과 연동해야 합니다. LG 워치 W7의 경우 모바일 통신을 지원하지 않고 있으며 GPS나 심박계가 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무브먼트가 들어가면서 빠지지 않았나 추측이 되는데 모바일 통신이 되는 스마트워치의 경우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LG 워치 W7의 경우 모든 앱 데이터를 스마트폰에서 가져와 보여주게 됩니다. 스마트폰에 오는 알림을 보는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편이며 스마트폰 없이 독립적으로 사용한다면 아날로그 시계 모드로 전환해서 일반 시계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GPS가 빠졌지만 위치정보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구글지도나 지도앱을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과 연동해 스마트폰의 GPS 데이터를 가져와 보여줍니다. 액션캠이나 카메라들이 이런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LG 워치 W7을 사용하기 위해서 스마트폰에 먼저 구글 웨어러블 OS를 설치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끝으로 기본 세팅은 아주 간단하게 끝낼 수 있으며 구글계정이 있다면 웨어 OS에서 사용하는 구글 계정을 선택하면 연동해 연락처및 모든 데이터를 가져옵니다.
LG 워치 W7은 웨어 OS에 연결되면 스마트폰에서 모든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데 현재 워치 페이스는 14종이 기본으로 제공 됩니다. LG 워치 W7의 기본 디자인이나 함께 제공되는 워치 페이스는 깔끔하고 디자인도 꽤 이쁘게 느껴져요.
LG 워치 W7 디지털 페이스
개인적으로 아날로그 느낌의 워치 페이스가 LG 워치 W7과 가장 잘어울리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건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외형 디자인 자체가 아날로그 시계를 많이 닮아서 그런지 워치 페이스도 아날로그 시계 느낌의 페이스가 훨씬 더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LG 워치 W7 설정
설정 메뉴에서 기본 시계모드가 제공하는 일부 기능들.
LG 워치 W7 설정하기
워치용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합니다. 스마트 워치가 스마트폰처럼 아직 대중화된 디바이스는 아니지만 스마트 워치 앱의 종류가 이전과 비교해 훨씬 많이 늘어났습니다.
일단 전 시계의 고무 밴드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는 다른 시계의 가죽밴드와 교체 했습니다.
LG 워치 W7 밴드 교체
기본 제공되는 러버 밴드는 쉽게 탈착할 수 있는 일체형의 밴드로 기존 시계에 사용하는 가죽 밴드를 바꾸니 훨씬 더 이쁘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아날로그틱한 디자인에 확실히 가죽밴드가 더 어울리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아마 계절별로 시계밴드를 다르게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제 경우 여름은 금속 소재의 메탈밴드를 지금과 같은 겨울은 가죽 소재를 사용한 가죽 밴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시계 밴드는 아무래도 개인에 따라 취향차가 많이 다를것 같습니다.
LG 워치 W7 아날로그 시계 모드
LG 워치 W7 JustWatch 모드로 전환, 아날로그 시계 모드 - 완벽한 아날로그 시계모드로 디지털 화면이 꺼지면 위 사진처럼 보입니다. 완전 아날로그 시계의 느낌만 남게 됩니다.
LG 워치 W7 아날로그 시계와 디지털 혼합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위 사진처럼 시계의 페이스가 보이는데 앱을 실행하면 시계 바늘이 화면을 가리는 것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앱을 실행하면 화면을 가리지 않기 위해 시계바늘이 자동으로 회전을 하긴 하지만 화면을 볼때마다 눈에 좀 거슬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무브먼트를 내장하고 있어서 아날로그 시침과 분침이 보이니 훨씬 더 이쁘게 보이는것은 사실인데 기능적으로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화면을 보다보면 분침과 시침이 화면을 가리는게 가장 큰 단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LG 워치 W7과 LG 스타일워치
이전 모델인 스타일워치와 비교하면 LG 워치 W7은 굵은 선의 느낌 때문에 여성보다는 남성 취향에 가까운 시계라 생각됩니다.
스타일 워치의 경우 슬림한 두께와 골드컬러는 여성 손목에 더 울린다 생각했는데 LG 워치 W7은 외형 디자인부터 무브먼트를 내장해 또렷히 보이는 아날로그 시침과 분침, 컬러의 느낌과 굵은 원형의 선이 더 남성적으로 느껴집니다.
아날로그 시계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무브먼트를 내장한 디자인이 현재 가장 큰 매력으로 느껴집니다.
기능에 대한 부분은 다음에 좀 더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시계 디자인은 아래 영상을 참고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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