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프로 프로택틱 450AW II 기존에 사용하던 카메라 백팩의 어깨 쿠션이 빠져서 얼마전 새로 구입한 제품 입니다.
로우프로는 카메라 백팩 브랜드로 꽤 오래동안 카메라 전용 가방을 만든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라인이 있는데 제가 사용해본 제품은 지금까지 숄더백 2종류 정도 사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 로우프로 백팩은 처음으로 구입 했습니다. 카메라 백팩은 등산용 백팩이랑 느낌이 좀 비슷하지만 그 기능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카메라 백팩에 들어가는 물건은 상당히 고가의 렌즈와 카메라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만큼 백팩안에 들어있는 물건을 잘 보호해줘야 하는 역할도 있지만 백팩에서 카메라를 빼낼때 편리함 그리고 장비가 많을 경우 수납에 용이성 오랜시간 도보에도 편하게 메고 다닐 수 있느냐에 중점을 둡니다. 가장 기본은 카메라 백팩은 튼튼해야 겠지요.
사실 전 백팩보다 숄더백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한번씩 촬영 때문에 사용하는 장비를 많이 들고 나가게 되면 아무래도 백팩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로우프로 프로택틱 450AW II는 로우프로 프로택틱 라인중 가장 큰 사이즈로 나오는 백팩으로 안쪽에 15인치 노트북까지 수납이 가능합니다. 현재 15인치 맥북프로를 사용중이라 제가 백팩을 선택하는 경우 항상 15인치 노트북이 들어갈 수 있는 백팩을 선호합니다.
외형을 보면 밴드가 둘러져 있는데 저기에 모듈을 붙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관을 얼핏보면 배틀그라운드 3레벨 백팩을 닮았습니다.
상단부의 수납 뚜껑은 딱딱한 재질로 로우프로 프로택틱 450AW II는 튼튼하고 실용적인 수납 공간을 가지고 있는데 가방을 완전히 오픈하지 않고 양사이드 포켓 그리고 상단부 포켓에서 물건을 빼고 넣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상단부의 빈 공간에 드론이나 스트로브등 본인이 자주 꺼내는 필요한 물건을 넣을 수 있으며 상단부 뚜껑에 저렇게 작은 포켓이 있습니다. 로우프로 프로택틱 450AW II는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포켓이 꽤 여러곳에 있어 카메라외 액세서리를 넣어둘 수 있는 포켓도 꽤 많습니다.
이번에 기존 사용하던 백팩이 어깨 쿠션이 빠져서 바꾼것이라 이번에 가방을 고르며 백팩의 어깨끈을 좀 꼼꼼히 살펴 봤는데 로우프로 프로택틱 450AW II 어깨끈 쿠션도 푹신하고 괜찮으며 어깨끈에도 여러가지 물건을 고리에 걸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여행중에 캐리어에 걸수있는 밴드가 뒤쪽에 있습니다. 등받이 쿠션도 아주 푹신푹신한 느낌이라 마음에 듭니다. 아무래도 새가방이라 등박이 쿠션이나 어깨쿠션은 푹신하고 편하게 느껴집니다.
액세서리등을 넣을 수 있는 사이드 포켓.
로우프로 프로택틱 450AW II 측면의 포켓은 가방을 완전히 탈거하지 않고 옆으로 돌려 포켓을 열고 카메라를 바로 빼낼수 있는 사이드 포켓이 양쪽에 있는데 이게 꽤 편합니다.
사실 숄더백을 선호하는 이유도 카메라를 바로 빼낼 수 있기 때문에 숄더백을 좋아했는데 로우프로 프로택틱 450AW II 측면 포켓은 카메라를 바로 빼낼 수 있다는 점이 실제 돌아다니며 사용해보면 상당히 편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2바디를 사용한다면 양쪽에 카메라를 하나씩 넣어두고 바로 빼낼 수 있겠죠.
로우프로 프로택틱 450AW II 지퍼 잠금장치는 자물쇠를 따로 구매해 지퍼에 잠금장치를 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이나 오래동안 가방을 메고 번화가 같은 곳을 도보할 경우 누군가 지퍼를 열거나 하면 안되기 때문에 지퍼에 자물쇠를 걸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도 사계절용 레인커버거 수납되어 있으며 눈, 비가 오는경우 꺼내서 씌우면 됩니다. 그리고 하단에 고리가 있는데 로우프로 프로택틱 450AW II는 하단에 삼각대를 달거나 백팩위나 혹은 측면에 삼각대를 체결할 수 있습니다.
내부 구조를 보면 찍찍이 형태로 칸막이가 만들어져 있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비에 맞춰 구조를 변경하면 됩니다.
내부 칸막이는 개인이 사용하는 장비에 맞춰 구조를 쉽게 바꿀수 있으며 모두 찍찍이 형태로 붙이고 뗄수 있으며 중앙에 오렌지색 컬러의 칸막이 하나는 작은 포켓이 있습니다. 흘러내리면 안되는 메모리 카드나 작은 액세서리류를 끼워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내부에 몇가지 장비를 넣어보면 위 사진처럼 저렇게 넣을수 있는데 세로그립 일체형 바디 니콘 D4와 드론, 스트로브 다양한 렌즈를 넣을수 있습니다. 70-200 같은 망원렌즈도 충분히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장비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은 백팩이라 장비를 넣기도 하고 때로는 여행용으로 사용하기도 아주 좋은 백팩입니다.
구조를 마음대로 바꿀수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거기에 맞춰 다양한 구조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등판에는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카메라 필터나 액세서리를 넣을 수 있는 큰 포켓이 2개 있습니다. 이 백팩에서 제일 아쉬운 부분인데 노트북은 15인치 까지 수납이 가능하지만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없습니다.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같이 가지고 다니면 아이패드를 상부에 수납하거나 아니면 노트북과 함게 넣어야 하는데 태블릿 수납포켓이 없다는 점이 가장 아쉽게 느껴집니다.
로우프로 프로택틱 450AW II 의 기본 구성품은 가방외에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몇가지 유틸리티가 제공 됩니다. 로우프로 사이트에 가보면 가방에 결합할 수 있는 모듈이 몇종류 나오는데 가방에 부착해서 더 확장할 수 있습니다. 장비가 많으면 그만큼 확장할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유틸리티는 물병 포켓, 삼각대 포켓, 삼각대 고정끈, 허리 벨트가 제공 됩니다.
로우프로 프로택틱 450AW II 허리벨트에도 작은 포켓이 있는데 동전이 혹은 여권, 액션캠등을 넣어도 될 것 같습니다.
삼각대는 위 사진과 같은 형태로 부착하거나 혹은 하단의 고리나 양측면 포켓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측면에 부착할 수 있습니다. 로우프로 프로택틱 450AW II의 편리함중 하나라고 할까요. 내부 칸막이도 그렇지만 수납구조를 장비에 맞춰 편리하게 바꿀수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로우프로 프로택틱 450AW II의 구조를 좀 더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동영상을 보면 가방의 구조를 좀 더 쉽게 확인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가방을 며칠 메고 다녀보니 확실히 구조도 편하지만 등판이나 어깨끈도 푹신해 편한 느낌을 주며 이전 시리즈 보다 좀 더 슬림해져서 외형상 보기에도 뚱뚱해 보이는 느낌이 줄었습니다. 사용하면서 장단점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다 좋은데 딱 하나 불편한 점이 있더군요.
- 편리한 수납구조와 외부 모듈을 통한 확장성.
- 실용적이고 튼튼한 구조.
- 장거리 도보 여행시 편안함을 주는 푹신한 등판과 어깨끈 쿠션.
- 카메라 백팩이 주용도지만 칸막이 구조를 바꿔서 여행용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음.
- 450AW II는 프로택틱 시리즈중 가장 큰 사이즈로 장비가 많은 사람에게 특히 좋음.
-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전 마음에 듭니다. 배틀그라운드 3레벨 백팩의 느낌이 좀 납니다.
- 15인치 노트북 수납은 가능하지만 태블릿을 수납할 수 있는 포켓이 따로 없음 이게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 입니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로 지금 26만원 정도 하는데 그 가격만큼의 가치는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백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직구가 좀 더 저렴한 경우도 있는데 아마존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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