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란 동물은 성격도 제각각이지만 입맛도 제각각이다. 그래도 기호성이 좋아 대부분 좋아하는 간식이 있고 전혀 입에 대지 않는 간식도 있다.
그래서 100마리의 고양이가 있으면 100마리 모두 다르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것 같다. 일월이 좋아하는 간식은 런치캔 그리고 챠오츄르인데 챠오츄르는 일본에 가면 돈키호테에 들러서 주로 대량으로 구매해 많이 가져오고 보통은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한다.
처음 사오는 간식일수록 늘 신경 쓰이는데 퓨레키스는 PURINA에서 나오는 고양이 간식으로 최근에 나온 제품인듯 하다. 어쨌든 하나를 선물로 받았다.
일월은 퓨리나에서 나오는 펜피스트 캔은 잘 먹지 않는편이나 내심 이것도 처음 주기전에 걱정을 했다.
퓨리나 팬피스트 퓨레키스 닭고기맛
퓨레키스는 고양이 마약 간식으로 유명한 챠오츄르와 비슷한데 닭고기맛, 참치맛등 몇 가지 종류가 나오는 듯 하다. 주성분을 보면 닭고기 육수, 단호박, 시즈닝 닭고기, 올리고당인데 챠오츄르와 비슷한 느낌이다.
영양 성분을 보면 비타민E, 칼슘, 인, 조단백질등이다. 하루에 2개까지만 급여하라고 되어있다. 사료가 아닌 간식류니 아무래도 많이 주면 좋지않다.
퓨리나 팬피스트 퓨레키스 닭고기 맛
퓨레키스는 한봉에 10g 이다.
퓨리나 팬피스트 퓨레키스 닭고기 맛
일월 간식그릇에 쭉 짤아보니 챠오츄르와 향은 좀 다르게 느껴지는데 형태는 비슷하며 색깔도 비슷하다.
퓨리나 팬피스트 퓨레키스 맛보는 일월
퓨리나 팬피스트 퓨레키스 먹는 일월
조금 짤아서 먹게 해줬더니 아주 잘 먹는다. 그것도 허겁지겁 아주 급하게 먹는데 이런 고형 사료 먹으며 체하는 경우는 없지만 어쨌든 상당히 마음에 든 모양이다.
간식먹고 베란다에서 쉬고 있는 일월
간식 다먹구 나와서 허탈하게 앉아있는 일월 ~
간식먹고 베란다에서 쉬고 있는 일월
하루에 2개가 정량이라 일단 하나 먹여보고 안 먹으면 길고양이들 나눠 줄려고 했는데 하나 금방 먹어치우고 다시 하나는 간식 그릇에 담아줬는데 게눈 감추듯 그릇까지 아주 깨끗하게 삭 핥아 먹어버렸다. 챠오츄르만큼이나 꽤 맛있는 모양이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챠오츄르 보다 가격도 조금 저렴하고 기호성이 상당히 좋은것 같다. 다음에 다른맛을 사서 먹여 봐야겠다.
'고양이를 부탁해 > 일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봇벌레 사냥에 빠진 고양이 일월 (2) | 2018.11.04 |
---|---|
일월 고양이의 첫 산책 나들이 (3) | 2018.10.04 |
일월 고양이 중성화 수술후 실밥 풀기 (4) | 2018.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