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빅프로의 후속으로 매빅2가 매빅2 프로 그리고 매빅2 줌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한참 고민을 하다 둘다 잠깐 사용해보고 매빅2 프로를 구매 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목적에 더 맞는 기체가 매빅2 프로라는 생각이 들어서 비용이 좀 더 들긴 했지만 매빅2 프로를 선택하고 플라이어 모어 세트가 아닌 단품으로 구매 했습니다.
일단 매빅2 프로와 줌을 놓고 고민하다 프로로 결정한 이유는 매빅2 줌의 경우 광학 디지털 각각 2배줌이 가능하다는 매력이 있지만 기존에 사용했던 드론도 줌 기능을 사용해 본 기억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가물가물 하고 일단 1인치 센서에 새로운 카메라를 장착한 화질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었던지라 매빅2 프로로 결정 했습니다.
Dji 매빅2 프로 언박싱
Dji 매빅2 프로 언박싱
매빅2 프로 플라이모어 세트가 아닌 단품으로 구매 했는데 배터리는 추후 하나 더 구매할 예정입니다. 매빅2 프로나 줌의 플라이모어 세트는 가방, 배터리, 충전허브, 예비 프로펠러등 여러가지 액세서리를 포함하고 있지만 단품의 경우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Dji 매빅2 프로 측면
매빅2 프로나 매빅2 줌 모두 측면의 날개에 MAVIC 2 라는 글자만 있습니다. 즉 매빅2 프로나 줌이나 기체는 똑같기 때문에 카메라를 보면 구분할 수 있습니다.
Dji 매빅2 프로 기본 구성품1
Dji 매빅2 프로 기본 구성품2
매빅2 프로 단품의 기본 구성품은 매빅2 프로, 리모트 컨트롤러, 프로펠러 * 6(예비용 1쌍), 간단 안내가이드, 제품 보증서, 배터리 충전기, 예비 콘트롤러 스틱, USB 젠더, USB-C 케이블, 컨트롤러용 USB-C 케이블, 컨트롤러용 micro usb 케이블이 있습니다.
매빅2 프로 처음 세팅하기.
매빅2 프로를 처음 비행하기전 가장 먼저 할일은 우선 배터리를 100% 충전해야 합니다.
매빅2 프로 배터리 분리
매빅2 프로 배터리 충전중
처음 배터리 버튼을 한번 누르면 충전상태를 알 수 있는데 한칸정도 남아 있더군요. 배터리 버튼위 LED는 4칸으로 하나당 25% 정도라 생각하면 됩니다.
드론을 처음 세팅하기 위해서는 배터리를 완전충전해야 합니다.
Dji 매빅2 프로 컨트롤러 충전하기
배터리를 충전하며 매빅2 프로의 리모트 컨트롤러를 충전합니다. 매빅2의 컨트롤러는 기존 매빅프로와 크기도 비슷하고 외형도 모두 비슷하지만 1세대 매빅프로 기체와 호환되지 않으며 오직 매빅2 프로와 매빅2 줌만 서로 호환됩니다.
매빅2 프로 프로펠러 결합하기
매빅2 프로의 날래 부분에 부면 하나는 윗 부분에 흰색으로 하나는 아무 표시가 없습니다.
Dji 매빅2 프로 프로펠러
프로펠러에도 보면 흰색으로 원이 그려진 프로펠러와 아무 표시가 없는 프로펠러가 있는데 날개에 맞춰 끼울때 흰색으로 원이 그려진 프로펠러는 흰색 표기가 있는 날애게 결합하고 아무표기가 없는 프로펠러는 아무 표기가 없는 날개에 결합합니다.
이번 매빅2 프로의 프로펠러는 팬텀4 프로의 프로펠러와 비슷하며 끝부분이 휘어있는 저소음 프로펠러 입니다.
매빅2 프로 카메라 보호캡
드론 비행전 이 카메라캡을 제거해야 비행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캡을 씌워두면 짐벌이 움직이지 않는데 보통 보관중일때 캡을 씌워 보관하고 비행시 캡을 제거후 사용하게 됩니다.
Dji 매빅2 프로 카메라
Dji 매빅2 프로 핫셀블러드 카메라
매빅2 프로와 줌을 유일하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카메라죠. 카메라를 보기전까지 두 기체를 구분하기 힘듭니다.
매빅2 프로 메모리 삽입
날개를 펼쳐보면 하단 측면에 캡을 열어보면 메모리 카드가 들어가며 반대쪽에 USB-C 케이블을 연결하는 단자가 있습니다. USB-C 단자로 충전은 안되며 PC와 연결해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하기 위한 통신용 케이블 연결을 하는 단자입니다. 요즘 많은 디지털 기기가 점점 USB-C로 바뀌고 있네요.
매빅2 프로 날개 접었을때
Dji 매빅2 프로의 날개를 접었을땐 크기가 작다고 생각되지만 날개를 펼치면 의외로 꽤 크다고 느끼게 됩니다. 실제 1세대 매빅프로 보다 배터리도 크지고 길이나 폭이 조금 더 늘어났습니다.
간략하게 이번 매빅2 프로의 주요 특징을 정리하면 비행시간이 31분으로 늘어났으며 비행거리도 8km로 팬텀4 프로 보다 더 멀리 비행할 수 있습니다.
매빅2 프로에 적용된 액티브트랙 2.0 적용으로 피사체 추적이나 장애물 회피 능력도 현재 상위 기종인 팬텀4 프로 보다 더 뛰어난 비행능력을 보여주는데 팬텀의 경우 4K 60프레임으로 촬영이 가능하지만 매빅2 프로의 경우 4K 30프레임 촬영이 되며 조리개값이 F2.8에서 F11 까지 조정할 수 있습니다.
기타 자동 촬영으로 하이퍼랩스, 퀵샷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비행을 하기전 IMU와 캠퍼스 캘리브레이션을 하기 위해 리모트 컨트롤러에 아이폰을 연결하고 드론을 연결 했더니 바로 펌웨어를 업데이트 해야 하더군요.
매빅2 프로 리모트 컨트롤러 연결 펌웨어 업데이트
펌웨어 업데이트 간단한데 화면에 나오는데로 다음을 누르면 됩니다. 그런데 시간이 좀 많이 소요 됩니다. 매빅2 프로 기체와 리모트 컨트롤러 모두 펌웨어를 업데이트 해줘야 합니다.
매빅2 프로와 컨트롤러 모두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니 배터리가 30%정도 소모 되더군요. 아무래도 배터리는 하나 더 주문해야 할것 같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고나니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져 잠깐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만 해보고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아래 영상은 간단하게 매빅2 프로를 개봉하며 촬영한 영상이며 끝부분에 테스트 비행으로 퀵샷으로 촬영한 영상이 있습니다.
매빅2 프로 첫 비행 첫느낌 ~
기존에 사용했던 스파크나 매빅프로 그리고 가끔 조정해 본 팬텀과 비교해 그 느낌은 확실히 좋아졌고 무척 안정적으로 비행하며 특히 신호 받는것이 이전보다 확실히 개선된 느낌을 줍니다.
드론을 테스트로 비행할때 동네 수업이 끝난 학교 운동장에서 주로 하는데 학교 지붕에 무선 통신용 안테나 때문인지 신호간섭이 심해 스파크의 경우 운동장 끝에서 끝으로 보내도 신호가 불안정하다는 메세지가 나오며 끊어질때가 있었는데 이번 매빅2 프로는 신호가 꽤 안정적으로 들어오며 영상이 끊어지지 않더군요.
1세대 보다 좀 더 안정감 있게 느껴지며 팬텀4 프로와 비교해도 괜찮을 정도로 비행능력이나 카메라 화질이 좋아졌습니다.
다음에 여행가면 한번 제대로 촬영해봐야 겠습니다.
'Tech > 드론,영상장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Dji 매빅2 플라이모어 개봉기 직구가 더 이득인 이유 (2) | 2018.09.29 |
---|---|
매빅2 프로와 줌 어떤걸 선택해야 할까? (0) | 2018.09.06 |
Dji 매빅프로2는 2가지 버전으로 매빅2 루머 (0) | 2018.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