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빅이나 스파크를 사용하다 보면 신호 끊김 현상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아무래도 팬텀과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도심지에서 신호가 자주 끊어지는편 입니다.
영상 전송 신호도 그렇지만 어떤 경우는 공원에서 조금만 멀리 보내도 신호간섭이 많아지는 경우에 신호가 끊어져 자동으로 홈린턴을 하는 경우가 있어 지향성 신호증폭기를 구매 했습니다. 지향성 신호증폭기는 보통 멀리 보내기 위해서 사용하는 증폭기로 알고 있는데 뒤에 있는 신호를 앞쪽으로 보내주게 되어 드론을 회전할 경우 그 방향으로 리모컨 역시 맞춰줘야 합니다.
가격은 무척 싼편 입니다. 국내에 공식 수입사가 없어서 보통 직구로 구매하는데 아마존이나 알리에서 10달러 이하로 팔리고 있습니다. Dji 드론중 매빅이나 스파크의 RC의 안테나에 끼워서 사용하게 됩니다.
박스에 보면 그림이 그려져 있지만 신호를 앞쪽으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증폭이라기 보다는 신호를 모아서 앞으로 보내주는 역할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매빅이나 스파크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홈에 맞춰 결합 해주면 끝납니다.
컬러가 흰색이라 RC 컬러와 차이가 있는 부분은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컬러가 검은색 이었다면 리모컨과 일체감이 있을텐데 탁한 우유빛의 컬러는 멀리서 봐도 눈에 좀 들어오는 컬러입니다.
신호 증폭기를 스파크 RC에 결합하면 위 사진과 같은 형태가 됩니다. 안테나를 세워주라고 되어 있더군요. 보통 다른 신호증폭기도 형태는 비슷합니다. 안테나에 끼워보면 거의 딱 맞으며 살짝 여유가 느껴집니다.
사용법이라고 설명할 것은 없는데 지향성이랑 드론회전 방향으로 리모컨도 함께 움직여줘야 합니다.
멀리 보내기 위한 용도라기 보다 신호 끊어짐을 방지해 보기 위해 구매 했는데 아직 큰 차이는 못 느끼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테스트한 결과나 후기를 보니 어느 정도 효과는 있는것 같아 구매 했는데 주관적으로 이야기하면 좀 개활지나 야외에 나가서 비행 해봐야 하는데 도심에서는 이전과 비교해 신호가 끊어지는 현상이 좀 나아진 느낌은 있지만 크게 차이가 나는 느낌은 아닙니다.
요즘 밖으로 멀리 다니지 못해서 거의 동네 학교 운동장에서 테스트 했는데 다음에 나가면 좀 더 테스트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도심지에서는 아무래도 신호 간섭이 더 많으니 좀 더 양호하게 신호가 잡히는 느낌은 있습니다. 얼마나 멀리 보낼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해외에서 테스트 한것을 보니 미미한 차이라도 확실히 효과는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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