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Dji 가 새로운 드론 라인업을 발표 했습니다.
가장 저렴하며 개인 취미용 기체인 스파크와 휴대성도 좋으며 준전문가 취미용 촬영용 드론인 매빅프로의 중간 모델로 가만히 살펴보니 스파크와 매빅프로의 가진 장점을 섞어서 매빅프로 보다는 휴대가 편하고 4K를 지원해 스파크 보다 영상 촬영에 좀 더 집중한 기체가 매빅에어라 볼 수 있습니다.
매빅에어는 매빅프로 보다 휴대하기 편하며 4K 촬영이 가능한 드론을 원했던 사람들을 위한 기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체 디자인을 보면 매빅프로 보다 더 날렵하게 보이며 크기도 매빅프로 보다 작고 스파크 보다 큽니다. 그리고 매빅프로 처럼 4개의 날개를 접을 수 있습니다. 전체 디자인은 매빅프로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느낌입니다.
프로펠러도 매빅프로 보다 작으며 배터리도 매빅프로 보다 작지만 21분을 비행 할 수 있습니다 제원상 21분 이지만 보통 20~30% 정도 빼면 실제 주행 시간이 됩니다. 스파크의 경우 16분 이지만 실제 비행 해보면 11~13분 사이가 최대 입니다.
그러니 매빅에어도 17~19분 정도가 최대 비행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매빅에어 특징.
Dji 매빅에어의 특징을 보면 비행능력과 촬영능력이 기존의 매빅프로 그리고 스파크와 비교가 됩니다. 비행능력은 스파크 보다 좋지만 매빅프로 보다 조금 떨어지는 편으로 최대 비행시간이 현재 매빅프로 플래티넘의 경우 30분 입니다.
촬영 기능은 4K를 지원하며 기능적으로 매빅프로에 없는 스마트캡처나 파노라마 촬영 기능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200만 화소의 카메라 센서는 스파크와 크기가 같은 1/2.3" 이며 화각은 스파크보다 1mm 가 넓네요. 스파크의 경우 화각이 25mm 입니다. 스파크의 경우 2축 짐벌이지만 매빅에어는 3축 짐벌이라 흔들림이 덜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리개의 경우 스파크가 f2.6인데 비해 매빅에어는 f2.8로 조금 어둡습니다.
매빅에어의 카메라는 3축 짐벌 4K 100Mbps 영상을 촬영합니다. 또 VR 이미지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80p 모드에서 120fps 슬로모션 녹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리모컨을 보면 스파크와 거의 똑같습니다. 매빅프로의 경우 RC에 LCD 창이 있는데 스파크용 리모트 컨트롤러와 형태는 거의 동일한 것 같습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스파크와 매빅프로 사이에서 리모컨은 가격을 낮추며 절충한 모델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스파크를 사용하면서 휴대성은 좋았지만 4K 촬영이 가끔 아쉬웠는데 그런 부분과 함께 비행능력을 좀 더 업했다면 매빅프로에서 부족했던 휴대성을 더 극대화 했다는 느낌을 줍니다.
스파크에서 지원하는 셀피 기능인 모션 컨트롤을 매빅에어는 지원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이륙하는 팜 컨트롤도 가능합니다. 모션 컨트롤이 가능한 부분은 상당히 매력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퀵샷 기능 역시 지원하고 있지만 스파크와 차이가 있습니다.
비행 속도는 스포츠 모드에서 68km/h로 매빅프로 보다 조금 느리지만 스파크 보다 빠릅니다.
주요 특징들을 보면 일부는 매빅프로에서 그리고 일부는 스파크에서 가져와 각각을 MIX해 완성한 느낌을 줍니다.
스파크에서 부족했던 부분 그리고 매빅프로의 장점을 몇 가지 가져와 완성 했는데 가격은 현재 기체 단품이 990,000원 입니다. 콤보세트가 1290,000으로 할인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가격 역시 스파크와 매빅프로 사이에서 절충한 느낌을 줍니다. 라인업이 다양해진 부분은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완성도도 뛰어나 보이고 매빅과 스파크 팬텀을 모두 만져본지라 이번 기체도 다음에 직접 한번 체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후에 좀 더 자세히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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