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디지털 기기의 경우 고가이다 보니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 노트북, 드론, 카메라에 자동차까지 바디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필름이 나옵니다.
소니 A7M3를 구매하고 그냥 가지고 다니다가 다른분 카메라에 스크래치 난것을 보고 사용하는 동안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어서 바디보호 필름을 구매 했습니다. 이런 보호필름 붙이는 작업을 잘 못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직접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소니 A7M3와 보호필름
스마트폰 보호 필름 같은 포장이지만 위에 스티커에 보면 소니 A7M3 프로텍션 필름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아마 스마트폰 보호 필름 만드는 곳에서 패키지 포장은 따로 만들지 않고 스마트폰 필름 패키지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듯 합니다.
소니 A7M3 보호필름 클리링킷
구성품을 보면 보호필름과 함께 클리링킷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저 같은 똥손을 위한 여분의 보호필름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보호 필름을 붙이기전 먼저 에어로 소니 A7M3의 바디에 붙은 먼지를 불어냅니다.
그리고 클리링킷에 있는 젖은 천으로 바디를 한번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소니 A7M3 상단 보호필름 붙이기
먼지를 다 불어냈다면 이제 보호 필름을 떼서 위치를 잡고 살살 밀어서 붙여봅니다. 붙이는 중에 기포가 발생하지 않도록 손가락으로 눌러서 잘 밀착 시켜주는게 보호필름 붙이기의 포인트 입니다.
소니 A7M3 하단 보호필름 붙이기
A7M3의 바닥에 나사와 홈이 많은데 고무로 된 미끄럼 방지 고무홈을 보호필름에 맞춰서 붙이면 홈이 있는 곳은 보호필름이 제거됩니다. 바늘이나 핀이 있으면 살짝 찔러서 홈이 있는 부분은 나사 부분을 제외하고 떼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소니 A7M3 하단 배터리커버 보호필름 붙이기
그리고 배터리 커버 부분만 따로 보호필름이 있습니다.
소니 A7M3 다이얼버튼 보호필름 붙이기
소니 A7M3에 보호 필름을 붙이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상단 다이얼 버튼이 있는 파트입니다. 다이얼 버튼이 있는 안쪽이 좁아서 손가락으로 밀어 넣기가 이부분은 꽤 힘들더군요.
다이얼 버튼은 붙이기가 아주 쉬웠는데 상판 전체는 구조가 좀 붙이기 힘들어서 예비로 들어있던 여분의 필름을 결국 사용하고 말았습니다.
소니 A7M3 상단 보호필름 붙이기
상판 보호필름은 한번 실패하고 다시 재도전 3번째만에 성공 했습니다. 여분의 보호 필름이 세트로 2개가 더 있어서 상판만 2번 실패해서 3번째에 성공하면서 여분의 필름도 상판은 모두 사용하고 말았네요.
LCD 보호필름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제품이라 LCD 보호필름만 구해서 나중에 붙여주면 될 것 같습니다.
소니 A7M3 보호필름 기포 빼기
보호필름을 붙이고 클리링킷에 동봉된 스틱으로 A7M3에 밀착해 모서리를 살살 밀어주면 기포가 빠집니다. 그리고 바디에 보호필름을 붙이고 시간이 지나면 기포가 조금씩 빠지면서 필름이 바디에 밀착됩니다.
다시떼도 끈적한 바디에 끈적한 그런 이물질은 남지 않는 보호필름이라 잘 붙여 놓으면 다음에 카메라를 교체하기 전까지는 계속 잘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보호 필름도 종류도 많은데 소니 A7M3의 보호필름 가격은 보통 14000~20000원 사이로 전 15000원 짜리를 구매 했는데 너무 비싼 필름은 필요할것 같진 않습니다. 단순 스크래치 방지용이며 바디에 기스 나는것이 싫다면 붙여놓는게 아무래도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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