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푹푹찌는 날씨에 정말 바다나 계곡으로 나가 물놀이를 하는것 만큼 더위를 피하기 좋은 것은 없다.
물놀이를 하러 야구장에 간다고 하면 이상하겠지만 국내에 단 하나 야구도 보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야구장이 있다.
사실 요즘 날씨에 뜨거운 햇빛이 쏟아지는 야구장에 앉아서 야구를 본다는 것은 고역일수 밖에 없는데 새로운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있는 야구장이 있다.
수원 KT 위즈파크가 그곳으로 올해로 4년째 여름이 되면 야구장에 수영복을 입고 사람들이 몰려든다. 야구장에 오는 사람들의 복장이 범상치 않다. 래쉬가드에 물총을 들고 우산에 비옷까지 입고 들어온다.
수원 야구장 KT위즈파크
kt 위즈파크
요즘 같은 날씨에 정말 비라도 한번 쏟아지면 좋겠는데 KT 위즈파크는 KT 경기가 있는 날이면 소나기가 아주 시원하게 쏟아진다.
야구장으 워터파크로 바꾼 KT 위즈파크 워터 페스티벌
kt 위즈파크 워터 슬라이드
kt 위즈파크 워터 슬라이드
뜨거운 여름이면 매년 시작하는 수원 야구장 KT 위즈파크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 변한다. 야구도 보고 물놀이도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테마파크가 된다고 할까?
특히 외야 길이 45m의 워터 슬라이드는 가장 인기있는 놀이기구이기도 하다. 어린이들만 즐길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는 여느 테마파크의 물놀이 기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다.
워터 슬라이드는 경기시작 2시간 전에 오픈해 ~ 8회까지 운영된다.
kt 위즈파크 워터 페스티벌
물총들고 놀고있는 아이들을 보면 신촌 물축제가 생각난다. 도심에서 이렇게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은데 야구장은 야구 경기장으로 활용과 함께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가 된다.
야구에 관심없는 아이들은 물총을 들고 신나게 싸운다.
kt 위즈파크 키즈랜드
물놀이를 하다 지치면 잠깐 키즈랜드에서 레고 조립을 하거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 혹은 플레이스테이션을 활용한 게임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단 이곳은 부모와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 다행히 한쪽이 유리창으로 되어있고 tv를 통해 경기는 계속 볼 수 있다.
KT 위즈 파크 보영만두, 진미통닭 매점
KT 위즈 파크 보영만두와 쫄면
수원 KT 위즈파크에 오면 꼭 먹고 가는 것이 있는데 바로 진미통닭과 보영만두와 쫄면이다. 사실 야구장하면 치맥이지만 쫄면은 여름의 별미중 하나이기도 하며 맥주와 함께 만두도 꽤 괜찮다. 야구장에서 먹는 재미도 빠뜨릴 수 없는 하나의 즐길거리다.
진미통닭은 줄이 너무 길어서 이날 포기 했는데 진미통닭과 보영만두와 쫄면은 스마트폰 KT 위즈앱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KT 위즈 파크 외야 쿨링존
응원석과 가까운 내야가 가장 인기 좋지만 외야에 쿨링존이 만들어져 내야 못지않게 살짝 뿌리는 물을 맞으며 경기를 관람 할 수 있다. 외야 쿨링존은 파라솔과 선베드를 비취해 선베드에 누워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는 다른 매력이 있다.
KT 위즈 파크 외야 쿨링존
KT 위즈파크에 외야 쿨링존이 만들어지며 이곳에도 홈팀 응원석이 만들어졌다.
KT 위즈 파크 KT 경기중
KT 위즈 파크 5G 워터 페스티벌
KT 위즈 파크 워터 캐논
홈팀인 KT에서 안타나 홈런이 나오면 내야는 물바다가 된다. 12대의 물대포와 18대의 인공강우기가 설치되어 있어 경기내내 물이 쏟아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내야에 들어가면 일단 흠뻑 젖을 각오를 하고 들어가야한다.
KT 위즈파크 물 쏟아지는 내야
12대의 물패포와 18대의 인공강우기가 동시에 터지면 내야는 그야말로 폭우가 쏟아진다. 요즘 날씨에 정말 폭우가 한번 저렇게 쏟아지면 정말 좋을것 같은데 KT 홈경기가 있는 날이면 수원 위즈파크는 폭우가 쏟아진다.
내야로 관람을 들어가게 된다면 필히 수영복이나 수건을 준비하고 물총도 하나 들고가자.
KT 위즈 응원단장
KT 위즈 치어리더
KT 위즈파크 워터 페스티벌
내야는 물을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곳이고 내야에 들어오는 관중들 모두 열혈팬이라고 할까? 래쉬가드에 수영복, 비옷에 우산까지 이미 대비를 하고 들어온다.
지금같이 푹푹찌는 날씨에 가만히 앉아서 야구를 보는건 고역이지만 KT 위즈파크에 신나게 물을 맞으면서 야구를 볼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이 있다. 더위도 날리고 야구경기도 즐기는 일석이조가 된다.
오죽하면 상대방 경기팀 응원하는 팬이 물을 맞기위해 kt 응원석까지 넘어오니 말이다.
특히 kt 타자들의 방망이가 불붙는 날이면 내야에서 물대포와 인공강우기가 쉬지않고 물을 뿜어낸다.
KT 위즈파크 전광판 퀴즈
4회가 끝나고 전광판에 퀴즈타임이 시작하면 선물도 받을수 있으니 놓치지 말고 퀴즈도 풀어보자.
KT 위즈파크 키즈랜드
KT 위즈파크 키즈랜드
푹푹찌는 여름 특히 올해처럼 이렇게 하루하루 수은주를 갱신하는 날이면 야구장에 앉아 있는것 자체가 고역일 수 있지만 KT 위즈파크는 무더운 여름을 피하는 시원한 피서지가 되고 있다.
야구에 흥미없는 아이들은 물총을 들고 물싸움을 하고 키즈랜드에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으니 늘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로 북적거린다.
물에 젖은 KT WIZ 치어리더
여름이면 KT 위즈파크는 야구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색다른 구장이 된다. 이 뜨거운 날씨에 야구장 땡볕에 앉아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일은 고역이 될 수 밖에 없지만 KT 위즈파크는 야구외에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피서지가 된다.
워터 페스티벌 현장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자.
KT 위즈파크 워터 페스티벌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기는 법.
- 내야로 들어가면 수영복 혹은 래쉬가드와 같은 물에 젖어도 괜찮은 복장으로 가자.
- 물총을 들고가면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물 보충소는 내야에 있다.
- 수건도 준비하고 혹은 비옷이나 우산을 가져가도 좋다.
- 5G 키즈존에서 이벤트나 4회초 퀴즈풀이에 참여하면 다양한 이벤트 선물을 받을 수 있다.
- 스마트폰에 kt 위즈앱을 설치해 두면 매점에 음식 주문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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