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오복중에 하나가 이가 들어갈만큼 이빨은 사람에게 참 중요한 도구(?)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4~9개월 사이에 유치가 빠지고 평생 사용하는 이빨이 나오는데 고양이의 구강관리도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고양이는 치주염이나 충치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양치질과 스켈링등 치과를 다니며 이를 관리하지만 고양이는 반려인이 챙겨줘야 한다.
쇼핑몰에서 구매한 고양이 칫솔과 고양이 치약
고양이 칫솔과 치약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 치약은 여러가지 맛(?)이 나온다. 다른 사람 후기를 보거나 고양이가 좋아할만한 한가지를 골라 일단 주문한다.
고양이 치약 비박 닭고기맛
고양이들이 가장 좋아한다고 입소문이 난 비박 닭고기맛 치약이다. 사람의 치약과 다르게 고양이 치약은 닭고기맛, 참치맛 이런식으로 나온다. 아무래도 고양이의 경계심을 없애기 위한것 같은데 고양이 치약은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치약이다.
실제로 이빨을 닦아주면 고양이는 치약을 먹는다.
고양이 치약 비박 닭고기맛
고양이 치약 비박 닭고기맛
비박 고양이 치약은 손가락 끝으로 만져보면 상당히 끈적끈적하다.
고양이 치약 비박 닭고기맛 살짝 짜서 손가락 위에
고양이는 칫솔질에 익숙한 동물도 아니고 거부반응이 상당히 심한데 우선 칫솔을 들이밀기 보다 치약을 손가락에 조금 짜서 고양이에게 내밀어 치약에 대한 반응을 살펴본다.
참고로 고양이가 치약을 맛보고 거부한다면 치약을 바꾸는게 좋다.
고양이 치약에 흥미를 보이는 일월
일단 일월에게 고양이 치약을 내밀어 보니 향이 괜찮은지 꽤 흥미를 가진다. 살짝살짝 혀끝으로 치약을 맛보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살짝 손가락을 입에 밀어넣으며 치약으로 치아를 문질러 준다. 고양이가 싫어할 수 있으니 살살 문질러 줘야한다. 먹어도 되는 치약이니 걱정하지 말구 일단 고양이의 반응이 괜찮으면 손가락으로 먼저 칫솔질에 익숙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고양이 치약을 먹어보는 일월
고양이 치약 맛 보는 일월
고양이는 4~9개월 사이에 유치가 빠지고 평생 이빨이 나기 시작하는데 고양이 칫솔질은 유치가 빠지고 난 다음에 하는 것이 좋은데 미리 치약에 익숙해지기 위해 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는 시기쯤에 치약으로 고양이 이를 닦아주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손가락으로 하다가 이빨이 다 빠지고 9개월이 지나면 이가 거의 완전히 자라는데 그때까지 계속 치약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해주는 것이 좋다.
갑자기 칫솔을 들이밀면 고양이가 거부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손가락으로 그 다음에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칫솔로 닦아주는 연습을 한다. 고양이 치약이라고 하지만 사람이 사용하는 치약처럼 거품이 막 나고 그렇지는 않다.
고양이도 병원에서 스켈링도 하지만 마취를 해야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으니 미리 치약과 칫솔로 구강관리를 해주고 치아관리용 사료도 있으니 그런것으로 관리를 해주면 구강질환을 겪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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