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처음 선보인 인공지능 스피드라이트 470EX-AI를 잠깐 영상기자재전에서 사용해보고 왔습니다.
자동모드와 반자동 모드를 가지고 있으며 4월 20일 발매 했으며 한국 가격은 49만 5000원 입니다. 영상기자재전에서 먼저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 2018 P&I는 사실 큰 볼거리가 없었지만 스피드라이트 470EX-AI는 그나마 흥미가 느껴지는 제품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캐논 6Dmark2와 470EX-AI
현재 470EX-AI를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는 제한이 있습니다. 가이드 넘버는 47입니다.(105mm 플래시 조사 범위, ISO 100, m)
스피드라이트 470EX-AI 대응 카메라
스피드라이트 470EX-AI는 완전 자동모드 그리고 반자동 모드가 있으며 AI 완전 자동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카메라도 있으며 2017년 하반기 이후 출시한 카메라만 모든 기능을 대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촬영시 플래시를 세팅할 경우 피사체와 거리 천정과 거리를 사람이 측정해서 헤드 각도를 조절하는 경우가 많은데 470EX-AI의 경우 이 부분을 자동으로 해결하게 됩니다.
모든 기능이 AI로 동작하는 것이 아니며 바운스 촬영만 자동으로 가능하며 플래시에 내장된 센서가 피사체와 거리를 측정 거리를 계산해 플래시 헤드가 자동으로 움직이며 천정에 맞춰 각도가 자동으로 조정되며 셔터를 누르면 이미지가 촬영 됩니다.
캐논 6D mark2와 470EX-AI
캐논 6D mark2와 470EX-AI
기존 스피드라이트 보다 조금 더 무겁고 큰편으로 휴대성이 좋다고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왼쪽 푸른색 LED가 AI 버튼으로 피사체와 거리가 달라질 경우 AI 버튼을 눌러야 헤드가 피사체와 거리 측정 자동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사용법은 어렵지 않으며 의외로 플래시의 헤드도 꽤 빨리 움직입니다. 직접 사용해 보며 아래 동영상을 촬영 했는데 캐논 스피드라이트 470EX-AI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캐논 6D mark2와 470EX-AI 자동 모드를 사용해 촬영한 사진 입니다. 실제 사용해 본 느낌은 제가 예상했던것 보다 470EX-AI의 자동모드는 거리 측정도 정확하고 헤드 움직임도 빠르게 느껴집니다.
캐논 6D mark2와 470EX-AI 자동 바운스 촬영 샘플
캐논 6D mark2와 470EX-AI 자동 바운스 촬영 샘플
캐논 6D mark2와 470EX-AI 자동 바운스 모델 촬영
세팅이 이미 다 되어있는 바디와 470EX-AI로 촬영했기 때문에 좀 더 사용이 쉬웠던 것 같기도 합니다.
피사체 거리 측정후 자동으로 헤드가 움직이며 셔터를 누르면 플래시가 터지는데 자동 바운스 촬영은 꽤 정확하게 느껴지며 헤드의 움직임도 의외로 꽤 빨랐습니다. 단 피사체와 거리가 바뀔경우 AI 버튼을 매번 눌러야 하는 작업은 번거롭게 느껴지더군요.
촬영자나 혹은 피사체가 움직여 거리가 바뀌는 경우 플래시의 센서가 거리를 계속 자동으로 측정해 헤드를 움직이면 좋겠지만 거리가 바뀌면 손으로 직접 AI 버튼을 눌러야 다시 피사체와 거리를 측정하며 동작하게 됩니다. 가로, 세로 촬영은 상관없지만 피사체와 거리가 바뀌게 되면 번거롭지만 매번 470EX-AI의 AI 버튼을 눌러야 하는 부분만 제외하면 꽤 괜찮은 느낌을 줍니다.
스튜디오 같은 곳에서 고정된 위치에서 인물이나 혹은 다른 피사체를 촬영하게 된다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470EX-AI는 스트로브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쉽게 천정 바운스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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