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높은 곳 즉 도시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은 꼭 한번 방문하게 된다.
예를 들면 서울의 남산 타워나 잠실 롯데 타워 같은 전망대는 꼭 한번 올라가게 되는데 오사카에서 그런곳을 찾는다면 단연 아베노 하루카스와 우메다 공중정원을 손에 꼽을 수 있다.
우메다 공중정원의 경우 우메다 지역의 랜드마크라면 아베노 하루카스는 덴노지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이다. 아베노 하루카스 300은 덴노지 역에서 내려 도보로 3분 정도 엘레베이터를 타고 60층 전망대까지 올라가게 된다.
하루카스 300 티켓과 한글 안내서
두동의 건물로 이루어진 아베노 하루카스는 먼저 16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 옆건물로 다시 이동후 엘레베이터를 탑승하고 58층까지 올라온다.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전망대는 58, 59층 하늘정원 60층 천상화랑이다. 그리고 헬기착륙장 전망대로 나눠져 있으며 헬기 착륙장 전망대는 인원제한과 함께 또 따로 500엔 추가 입장료가 있다. 입장 인원 제한으로 헬기 착륙장 전망대는 미리 예약해야 하며 헬기 착륙장까지의 높이가 300m다.
하루카스 300이란 이름중 300은 300m를 의미한다.
아베노 하루카스 300 60층 인포메이션
아베노 하루카스 300 60층 인포메이션 헬리 포트 예약
60층에 올라와서 일단 인포메이션에서 헬기 착륙장 전망대를 예약 했다. 헬기 착륙장 전망대는 1회 입장에 30명 인원 제한과 함께 시간 제한이 있어 헬리 포트 전망대까지 가려면 미리 예약해야 한다. 헬리포트 전망대 예약은 선착순으로 받는다.
아베노 하루카스 300 헬리포트 전망대 예약
헬리포트 전망대를 예약하면 시간을 알려주고 손목에 띠를 채워준다. 58~60층을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며 관람하고 시간이 되면 다시 인포메이션 앞에 모여서 안내원을 따라 헬리포트 전망대로 올라가면 된다. 참고로 헬리포트 전망대는 삼각대, 쌍안경, 셀카봉은 금지다.
아베노 하루카스 300 60층 천상화랑
60층은 360도로 돌며 오사카의 전경을 볼 수 있는데 벽면에 레이져쇼가 진행중이다.
창에 반사되는 레이져와 함께 불이켜진 도시의 전경이 아주 환상적인 느낌과 풍경을 만들어 준다. 오사카의 전망대하면 우메다 공중정원이 유명하지만 우메다와 다른 느낌의 풍경을 하루카스 300은 보여준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탁 트인 전망이 아주 멀리까지 보인다.
하루카스 300은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도보로 15~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츠텐카쿠도 보인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삼각대를 세울 수 없어서 손각대로 촬영했다.
60층 천상 화랑은 유리의 반사와 레이져 쇼 그리고 북적 거리는 사람들 덕분에 사진을 찍기 좋은 환경은 아니었다. 60층에서 다시 58층 하늘 정원으로 내려 가면 오픈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아베노 하루카스 300 60층에 본 하늘 정원
아베노 하루카스 300 하늘 정원 테트리스
58층 하늘 정원은 오픈된 공간이라 시원하게 부는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거대한 테트리스 게임기가 보이는데 60층 전망대에서 게임을 할 수 있으며 게임 화면이 그대로 저 기둥에 나오는 것이다.
줄이 너무 길게 늘어서 있어서 테트리스 게임은 포기하고 바로 하늘 정원으로 내려왔다.
하늘정원을 대충 둘러보니 어느정도 시간이 되어 헬리포트 전망대로 가기 위해 다시 60층 인포메이션 앞으로 집결했다.
헬리포트 전망대는 안내원을 따라 헬기 착류장으로 가는 좁은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그런데 헬리 포트 전망대로 올라오니 정말 춥다.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데 안내원들도 두꺼운 패딩을 입고 춤을 추며 주의 사항을 이야기 해준다.
노란선 밖으로 벗어나면 안되며 삼각대나 셀카봉도 가지고 올 수 없는 곳이라 그냥 단순히 가장 높은 곳에서 바람을 맞으며 오사카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 보는 재미라고 할까? 단체 사진을 촬영하면 또 돈을 내야 한다.
헬리포트 전망대는 창이 없어 전경을 촬영하기 더 좋을것 같아서 올라왔는데 오히려 안전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눈으로 보기에 전경이 좋지만 사진 촬영하기는 조건이 좋은 전망대는 아니다. 오히려 천상 회랑 60층이 창으로 막혀 있지만 사진 촬영은 더 조건이 좋은편이다.
하루카스 300의 헬리포트 전망대는 바람이 굉장히 세게 부니 겨울에는 피하는 것이 더 좋을것 같다.
헬리포트 전망대는 30분 정도 관람하게 되는데 추워서 빨리 내려왔네요.
하루카스 300은 일몰 시간에 맞춰 가면 풍경이 제일 보기 좋다고 하는데 오후 5시 30분 정도에 올라가면 해가 지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헬리포트 투어는 궁금하시면 해보셔도 겨울에는 너무 춥고 그대로 여름이 좀 좋을것 같은데 저는 처음이라 올라 갔는데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루카스 300 (HARUKAS 300)
입장료 : 1500엔 (오사카 주유패스 10% 할인)
운영시간 : 09 : 00 ~ 22 : 00 (연중 무휴, 마지막 입장 21 : 30)
헬리포트 투어 ; 10 : 00 ~ 20 : 00 각 회 30명 입장하며 선착순으로 예약, 별도의 입장료 500엔
(헬리포트 투어는 셀카봉, 쌍안경, 삼각대를 휴대 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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