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무 계획없이 여행을 떠나도 인터넷만 연결 되면 스마트폰 하나면 있으면 현지에서 바로 여행지 정보를 얻고 관광명소나 맛집을 찾아 다니기도 합니다.
지난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떠나며 미리 사둔 비행기 티켓과 호텔만 예약한채 아무 계획없이 여행을 출발 했습니다. 그전에 정보를 찾아보기도 좀 바빴던 탓에 제대로 여행 계획도 세우지 못하고 무작정 떠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연락 오는것이 있어서 전화번호가 변경되면 안되기에 공항에서 KT 로밍센터 방문 데이터 로밍 하루종일을 신청하고 출국 했군요.
블라디보스톡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씨는 한국보다 훨씬 추운 곳으로 하늘에서 봐도 상당히 춥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 밖으로 나가니 공기부터 다르더군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공항에 도착하고 스마트폰을 껏다켜니 바로 안내 메세지가 오는데 보통 로밍을 자동으로 설정해두면 자동으로 연결 됩니다. 러시아의 경우 제휴된 네트워크 사업자가 많은데 주로 Megafon으로 자동 연결 되더군요. 가끔 4G로 연결되던데 주로 3G로 연결 됩니다.
데이터 로밍 속도는 한국만큼 빠르지 않지만 그래도 일단 꽤 쓸만 했습니다.
그리고 해외 데이터 사용이나 로밍 이용시 요금이 걱정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kt에서 요금폭탄 걱정없는 로밍 서비스를 운용중 입니다. 따로 데이터 로밍을 가입하지 않아도 하루 1.1만원까지 요금이 적용되며 1.1만원 도달시 추가 요금없이 당일 200kbps 속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통화요금 역시 전세계 22개국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월 55만원이 되면 자동 차단)
요금폭탄 걱정없는 KT 로밍 서비스와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며 이번처럼 계획없이 온 경우도 처음이라 공항으로 나오니 일단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방법부터 찾아야 했습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공항은 시내에서 32km 정도 떨어져 있어 차나 기차를 이용해야 하더군요.
데이터로밍이 되니 일단 구글지도로 호텔을 검색하니 공항에서 가는 방법이 바로 나오더군요.
공항에서 예약했던 호텔까지 거리가 꽤 되는데 실제 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 25분 정도 공항 기차를 이용할 경우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공항 기차는 하루에 4번만 다니는데 제가 도착 했을때 이미 기차는 떠났더군요. 그래서 구글 지도를 보고 버스를 타고 출발 했습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는 너무 비싸서 버스를 선택 했는데 참고로 블라디보스톡은 우버 서비스 지역이 아닙니다.
낯선 나라에 와서 언어도 안되면 참 막막한데 요즘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사실 요즘 꽤 쉽게 여행을 다닐 수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지만 언어는 번역기로 관광명소와 맛집 정보는 트립어드바이저나 위시빈과 같은 여행 앱으로 교통이나 지도는 구글 지도를 확인해 보면 됩니다. 그런면에서 데이터 로밍은 현지에서 계속 연락을 받아야 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여행지를 온라인으로 연결해주는 통로와 같습니다.
무사히 버스를 타고 일단 호텔에 도착해서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검색 인터넷으로 예약까지 하고 도보로 걷기에 좀 먼거리라 호텔에 택시를 불러 달라고 해서 택시를 타고 이동 했습니다.
인터넷만 연결되도 요즘 여행지에서 어디로 갈지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할까요? 첫 날 공항에서 호텔 체크인 저녁을 먹기위해 러시아 레스토랑 예약까지 쉽게 한번에 해결이 되네요.
저녁 식사를 하며 다음날 찾아갈 여행지를 스마트폰으로 검색 했습니다. 여행지에서 제일 난감한 부분이 언어이기도 한데 러시아어는 정말 뭐라고 하는지 그냥 듣고 있으면 전혀 감이 안오던데 이번에 구글 번역기를 많이 이용 했습니다. 러시아 사람들 영어도 거의 안하더군요.
아래는 3박 4일간 담아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스쳐간 풍경들이라고 할까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기도 하며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작점이며 그리고 얼지않는 부동항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겨울은 눈도 많이 오고 무척 추운곳 입니다.
3일간 평균기온이 낮에도 영하 10도를 밑돌아 혹시 이곳에 간다면 단단히 준비하고 가셔야 합니다.
날씨가 워낙 추운 곳이라 그런지 밤에는 무척 조용한 느낌의 도시였다고 해두죠. 그리고 러시아는 밤 10시 이후에 슈퍼에서 술을 파는 것이 금지라 보통 늦은 시간은 주로 펍이나 바외에는 오픈한 곳이 없더군요.
그리고 블라디보스토크의 주요 관광명소는 시내에 몰려있어 날씨만 춥지 않으면 도보로 여행하기 꽤 괜찮은 도시입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풍경은 블라디보스토크의 독수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랜드마크 건축물인 금각교로 해가지며 노을이 지는 풍경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블라디보스토크에 가신다면 꼭 일몰 30분전에 독수리 전망대로 그럼 낮에 만나지 못했던 아주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은 고양이를 무척 좋아해서 그런지 이곳 고양이들 사람을 잘 따르더군요.
아무계획 없이 왔지만 블라디보스토크는 주요 관광명소가 시내에 있어 도보로 다니기도 편하고 구글 지도를 활용해 주로 다녔는데 이곳 택시기사들도 구글 지도를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구글 지도에서 위치를 찍어서 보여주면 다들 잘 찾아갑니다. 우버가 서비스 되는 지역이 아니라 잠깐 택시를 이용했는데 시내만 다니면 200루블 안쪽으로 요금이 나옵니다.
이번 여행은 처음 시작부터 계획없이 출발해 스마트폰으로 현지에서 여행 계획을 짜며 다녔는데 알차게 3일을 잘 보내고 왔네요.
KT 데이터 로밍은 출국전에 신청할 수 있지만 현지 도착해서도 신청 가능하며 현지에서 082-2-2190-0901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KT 로밍센터 통화료는 무료 입니다. 제가 사용한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상품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그리고 일본이나 중국으로 가는 분들은 단말기 대여없는 Wi-Fi 무료 로밍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일본이나 중국 가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무료라서 꽤 매력적인 서비스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커버리지에 제한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국가와 장소에 제한은 있지만 무료 와이파이 로밍은 일단 요금이 무료라는 점이 매력적인듯 합니다. 2018년 1월에 일본 오사카로 출장갈때 한번 이용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료 와이파이 로밍은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무료 와이파이 로밍은 공항 로밍센터나 로밍 콜센터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요즘 여행을 다녀보면 스마트폰 없이 여행을 다니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여행지에서 다양한 정보를 찾고 교통편이나 항공, 호텔 예약에 정말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통신사도 다양한 로밍상품을 운용중이고 일본이나 중국은 무료 와이파이 로밍도 있으니 본인의 여행에 맞는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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