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이폰 출시 10년을 맞이하며 애플은 아이폰8과 8플러스 그리고 아이폰X를 선보였습니다.
사실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는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와 외형상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사용자들의 관심이 이전보다 덜 했지만 10주년 기년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아이폰X는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내년에 아이폰9는 어떻게 될지 아이폰 X의 후속은 어떻게 될지 사실 의아해지기도 합니다.
아이폰7 플러스와 아이폰 8 플러스에서 큰 변화를 느끼기 힘들어 아이폰X와 아이폰 7 플러스를 비교해 봤습니다.
아이폰7 플러스는 애플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며 아이폰 X는 애플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이기도 합니다.
아이폰X와 아이폰7 플러스와 디스플레이를 비교해 보면 아이폰7 플러스는 5.5" LCD, 아이폰X는 5.8"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크기를 비교해 보면 아이폰7 플러스가 좀 더 큰편이며 두 기기를 손에 쥐었을때 느껴지는 그립감은 아이폰 X가 더 좋은편 입니다.
아이폰X가 크기도 작고 화면 비율이 달라 홈 버튼이 없어졌지만 홈 버튼이 없어진 부분은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의외로 홈 버튼이 없어진 부분은 쉽게 적응이 되어 애플의 UX/UI 완성도가 그만큼 높아진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지문인식이 사라져 많이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뜻밖에 얼굴인식률도 상당히 좋으며 홈 버튼을 얼굴 인식은 홈 버튼의 부재를 대체할만큼 금방 익숙해 집니다.
지난해 아이폰7은 제트블랙과 매트블랙이라는 블랙 컬러가 가장 인기였는데 올해 아이폰8과 아이폰 X는 진주빛에 가까운 그레이 컬러인 실버가 가장 큰 인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화이트와는 다른 느낌 조명을 받을때 반짝반짝한 느낌을 주어 꽤 예쁘게 보입니다.
크기를 비교해 보면 아이폰X가 훨씬 손에 잘 붙고 그립감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더 편합니다.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7 플러스의 블랙 컬러는 지금 다시 봐도 중후한 멋이 있는 블랙 같은 느낌을 줍니다.
컬러는 개인의 선호도 차이가 있겠지만 제경우 아이폰X의 블랙 컬러도 좋지만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7 플러스의 블랙이 더 매력적이라 느껴져 올해 아이폰X는 실버를 선택 했습니다.
아이폰X의 경우 무선충전을 지원하고 있어 후면을 유리가 덮고있어 빛을 받을때 좀 더 반짝반짝한 느낌을 받습니다.
홈 버튼이 없어진 부분을 제외하면 측면의 버튼은 이전 아이폰7 플러스와 동일합니다. 단 전원 버튼이 좀 더 길어 졌습니다. 홈 버튼이 없어지며 버튼의 쓰임새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아이폰X의 오른쪽 전원 버튼(시리 버튼)은 절전 버튼이라고 하는게 맞을것 같지만 일단 편하게 그냥 전원 버튼이라고 하겠습니다.
아이폰 X 이전의 홈 버튼이 있는 아이폰8, 8플러스, 7, 6등은 모두 전원 버튼과 홈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화면이 캡처 됩니다. 그리고 강제종료의 경우 전원 버튼과 볼륨 다운 버튼을 길게 누르면 됩니다.
그러나 아이폰X의 화면 캡처는 전원 버튼(시리버튼)과 볼륨 버튼을 짧게 동시에 누르면 화면이 캡처 됩니다. 강제 종료는 볼륨 버튼(up,down)과 시리 버튼을 길게 누르게 되면 전원 종료 화면이 나옵니다.
아이폰X는 아이폰7 플러스와 외형상 카메라의 구조나 쓰임새는 같지만 플래시가 중앙으로 오면서 좀 더 디자인이 완성되고 정리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카메라에서 가장 달라진 부분으 전면카메라의 애니모티콘 기능과 함께 후면 카메라의 인물 사진모드가 달라졌습니다.
아이폰X에만 가능한 기능은 전면 U자형 베젤에 탑재된 트루뎁스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만들어지는 애니이모티콘이라고 할까요? 사용자의 얼굴 움직임을 분석해 그 움직임을 강아지, 고양이, 원숭이와 같은 이모티콘에 표정을 그대로 입히는 기능으로 애니모지를 메세지로 보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할수록 상당히 재미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 아이폰8과 차별화 된 기능이기도 하지만 이번 아이폰X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이폰8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재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물 사진의 경우 아이폰7 플러스의 단순한 심도 표현과 차별화된 5가지 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이폰X와 아이폰8 플러스 같은 기능이기도 합니다. 사진 촬영전에 맞춰 볼 수 있으며 사진 촬영후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7 플러스 사용하다 아이폰8 플러스로 바꿨을때 큰 감흥은 없었는데 아이폰 X로 바꿔 사용해 보니 달라진 UX/UI 재미있는 애니모티콘등 큰 차별점이 느껴져 아이폰7 플러스를 사용하셨던 분이라면 아이폰X로 바꿔야 새 스마트폰을 만났다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X는 아이폰8 본다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느껴집니다.
'Tech > 스마트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 300대만 초프리미엄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 (0) | 2017.12.07 |
---|---|
아이폰X 실버 첫느낌 디자인 간략한 특징 살펴보기 (0) | 2017.11.25 |
아이폰7 플러스 VS 아이폰8 플러스 비교해보니 (0) | 2017.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