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어제 아이폰X를 개통하신 분들이 많으실것 같은데 국내 정식 출시전 미국에서 가져온 아이폰X 실버를 개봉해 봅니다.
이번 아이폰X는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2가지 컬러로 출시 되었으며 아이폰8 플러스에는 로즈골드라는 컬러가 한가지 더 있습니다. 아이폰8의 경우 이전 아이폰7과 디자인의 변화가 없어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는데 아이폰X의 경우 디자인부터 큰차이가 있습니다.
자 그럼 한번 박스를 한번 열어볼까요?
박스 전면에 아이폰X가 프린터 되어 있는데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에 따라 전면에 프린터 되어 있는 아이폰X의 컬러가 살짝 다릅니다. 박스 바닥에 용량 표기가 되어 있으며 국내에서 출시한 아이폰X도 패키지 포장은 동일합니다.
디자인드 바이 애플 포장지 속에는 간단한 사용 안내서 그리고 애플 로고 스티커가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용 아이폰X에는 유심핀이 있지만 미국에서 출시한 아이폰X는 유심이 없습니다. 제가 구매한 아이폰X는 T모바일용으로 T모바일 유심이 이미 꼽혀 있습니다.
아이폰X는 둥근 홈버튼이 사라지며 좀 밋밋한 느낌도 있지만 전원을 켜면 홈 버튼이 없어지며 달라진 디자인의 진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폰X에 기본 제공되는 이어폰은 전세계가 동일합니다. 유심핀 하나만 제외하면 라이트닝 케이블을 연결하는 이어폰이 있으며 3.5mm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는 젠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등 110V 전원을 사용하는 국가는 110V용 여행용 어댑터가 있습니다. 220V 전원 어댑터보다 이게 꽤 작고 좋은데 국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기도 합니다.
전원을 켜면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폰X 전면 화면을 꽉 채우는 OLED 디스플레이는 홈 버튼이 없어져도 좋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 되었으며 전면의 U자형 베젤이 눈에 띕니다.
기존과 비교하면 전면 상단의 알림바 부분에 카메라와 안면인식을 위한 센서가 탑재되며 만들어진 U자형 베젤은 처음이라 어색하긴 합니다.
이번 아이폰X의 OLED 디스플레이 특징을 보면 5.8형(대각선) 전체 화면 OLED Multi‑Touch 디스플레이 HDR 디스플레이, 2436 x 1125 픽셀 해상도(458ppi), 1,000,000:1 명암비(일반), True Tone 디스플레이, 와이드 컬러 디스플레이(P3), 3D Touch, 625cd/m2 최대 밝기(일반), 지문 및 유분 방지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봐도 그렇고 애플의 아이폰은 디스플레이는 항상 최고를 사용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알림바 부분이 U형 베젤로 디자인 되며 알림바 부분이 줄어서 배터리의 경우 배터리 잔량 % 표시를 추가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은 저처럼 불편하게 느끼실 분이 많을것 같은데 배터리 잔량 %를 보고 싶다면 알림바 오른쪽을 손가락을 쓸어내리면 제어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X는 모두 동일하게 배터리 잔량 % 표시는 오른쪽 상단 알림바를 손가락으로 쓸어내리면 %는 제어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져온 아이폰X 실버라 T모바일 유심이 이미 들어가 있는데 사용하던 KT 유심을 삽입후 전원을 껏다키면 미국에서 가져온 아이폰X지만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로 등록이나 그런절차는 필요없으며 사용하는 유심만 넣어서 전원만 껏다 키면 됩니다.
(2017년 1월 1일 기준)
참고로 kt의 경우 올해 1월 1일 부터 유심기변을 전면 허용해 해외에서 가져온 단말기도 일단 가져와서 유심만 교체하면 번거롭게 따로 등록하거나 할 필요없으며 컨츄리락과 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X의 큰 매력중 하나가 전면을 꽉 채우는 디스플레이라면 후면은 은은한 실버 컬러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카메라의 배치가 세로 배열로 바뀌었습니다. 아이폰8 플러스까지 가로 배열의 듀얼 카메라 탑재 되어 있었는데 동일한 듀얼 카메라로 세로 배열로 디자인의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아이폰X 실버 컬러가 주는 느낌은 은은한 그러니까 튀지 않으면서 살짝 고급스럽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아이폰X에 적용된 실버 컬러는 화이트 보다는 은회색에 가까운데 화이트라면 캐쥬얼한 느낌이 강했을 것 같지만 실버는 튀지 않으면서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아이폰X와 아이폰7플러스나 아이폰8 플러스 카메라 배열을 보면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플래시가 옆으로 따로 빠져있지 않아서 그런지 듀얼 카메라는 가로 배열 보다 세로 배열이 더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을 줍니다.
아이폰X 실버의 경우 후면은 조명에 따라 연한 회색 혹은 화이트와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측면의 경우 은색의 느낌이 강한데 좀 반짝반짝 하네요. 빛을 받으면 더 반짝반짝한 느낌이라 살짝 촌스런 느낌이 들수도 있고 더 예쁘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후면의 실버와 측면의 실버는 다른 느낌입니다. 아이폰X 실버 후면은 튀지 않으면서 세련되 보인다면 측면은 반짝거려서 좀 튀어 보입니다. 측면이 빛을 받으면 반짝거리는 것이 눈에 더 띄어서 그런듯 합니다.
아이폰X 측면 버튼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측면의 전원 버튼이 더 커지면서 길게 누르면 시리를 호출하게 됩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아이폰X의 전면 U형 베젤은 앱을 사용하거나 하다보면 눈에 거슬리는 경우도 있으며 어색해 보일때도 있습니다. 아이폰8 플러스와 비교해 작은 크기라 그립감은 훨씬 좋으며 무게도 가벼워 손에 잘 맞습니다.
컬러는 개인의 취향이긴 하지만 이번 아이폰X는 실버나 스페이스 그레이 둘다 예쁘게 나온것 같습니다. 아마 저처럼 아이폰7 플러스를 사용하다 아이폰8 플러스와 아이폰X를 같이 놓고 보면 아이폰X는 완전히 다르구나 하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아이폰X도 아이폰8 플러스와 동일하게 인물 사진은 자연광, 스튜디오, 윤곽, 무대, 무대조명 모노 5가지의 조명 모드를 가지고 있으며 카메라의 경우 광각과 망원 듀얼 카메라로 아이폰X와 아이폰8 플러스의 듀얼 카메라는 1200만 화소로 스펙도 동일합니다.
카메라 기능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다음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중 하나인 아이폰X에서만 가능한 전면 트루뎁스 카메라를 활용한 애니모지 기능 입니다.
아이폰X 전면 U자형 베젤에 탑재된 트루뎁스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만들어지는 애니이모티콘이라고 할까요? 사용자의 얼굴 움직임을 분석해 그 움직임을 강아지, 고양이, 원숭이와 같은 이모티콘에 표정을 그대로 입히는 기능으로 애니모지를 메세지로 보낼 수 있습니다.
아래는 고양이 이모티콘에 제 얼굴표정을 대입해 만들어진 애니모지 입니다.
위 동영상은 아이폰X 전면 트루뎁스 카메라를 활용해 제 얼굴 표정을 분석해 고양이 이모티콘에 대입해 만들어진 애니모지 입니다. 이렇게 만든 애니모지는 짤막한 9초정도의 비디오로 저장할 수 있으며 메세지 앱을 사용해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아이폰X의 애니모지 기능은 의외로 꽤 재미있는 기능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아이폰X의 페이스ID와 애니모지 기능은 잠깐 사용해보니 꽤 재미 있었고 터치ID가 없어지며 얼굴인식 중심의 페이스ID로 바뀐 부분은 우려 했으나 좀 어색할뿐 실제 사용해보니 꽤 빨리 사용자의 습관을 바꿀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 포스트를 통해 짧지만 아이폰X 실버의 디자인과 간략하게 특징을 살펴 봤는데 제 경우 미국에서 가져온 아이폰X라 kt를 사용하고 있어서 간단하게 유심만 교체후 기존 요금제를 그대로 적용받아 사용중이기도 합니다. 아래 동영상은 개봉기 입니다.
이번 아이폰X는 기존에 사용해왔던 아이폰들과 확실히 좀 다른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KT LTE 망을 사용하는 아이폰X의 경우 타사대비 최대 45%의 배터리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KT 배터리 절감 기술(CDRX)는 아이폰도 적용을 받고 있어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KT에서 아래와 같이 아이폰X 구매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아이폰X 체인지업 프로그램
아이폰X 체인지업은 기존 아이폰X를 사용하다 1년뒤 바로 새로운 아이폰으로 바꿀수 있으며 멤버십 포인트로 차감할 수 있습니다. KT 멤버십 포인트가 남는다면 체인지업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금제의 경우 프리미엄 가족결합이나 이나 이번에 수능을 치룬 학생들을 위한 Y수능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가족이나 학생들에게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능을 치루는 Y세대 (1998년 생~2000년 생) 고객이라면 11월 1일부터 18년 2월 말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일로부터 6개월 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의 추가 할인 혜택이 가능합니다.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학생을 위한 끝판 할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카드나 클립 롯데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50만원 이상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KT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조금이라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아이폰 전문가 KT 아이폰X 구매자를 위한 프로모션 바로가기
'Tech > 스마트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X VS 아이폰7 플러스 비교해 보기 (0) | 2017.11.28 |
---|---|
아이폰7 플러스 VS 아이폰8 플러스 비교해보니 (0) | 2017.11.16 |
은은한 느낌의 컬러 아이폰8 플러스 실버 후기 (6) | 2017.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