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플러스 VS 아이폰8 플러스 비교해보니

아이폰 X와 비교해 관심도가 낮아지긴 했지만 지난해 아이폰8 플러스와 비슷한 아이폰7 플러스를 한번 비교해 봅니다.

둘을 비교해 보면 외형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컬러의 차이와 카메라 기능이 변경되어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아이폰 8 플러스가 아이폰 7 플러스와 비교해 좀 더 빨라지고 카메라 기능중 인물 모드 사용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지난해 애플은 블랙컬러에 제트블랙과 매트블랙이라는 2가지 색상을 선보이며 아이폰7, 7 플러스를 공개 했습니다.

ios11을 설치하고 보면 아이폰7 플러스와 아이폰8 플러스는 일반적인 사용에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작년에 아이폰 7의 경우 블랙컬러가 최고의 인기였다면 아이폰8 의 경우 실버와 블랙을 놓고 사용자들이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듯 합니다. 지난해 아이폰7이나 7플러스는 블랙컬러가 아주 인기 였습니다.

이번 아이폰8은 화이트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실버 컬러가 새로 출시 되었습니다. 듀얼 카메라 부분이나 플래시 까지 외형상 컬러의 차이를 제외하면 큰 아이폰7 플러스와 아이폰8 플러스는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손에 쥐는 그립감이나 측면에서 봤을때 느낌도 사실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아이폰7 플러스와 아이폰8 플러스는 같은 기계라 해도 그냥 넘어갈만큼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 아이폰 8의 예약이 지난해 보다 줄어든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버 컬러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느낌은 아이폰8 플러스가 더 매력적이긴 하지만 아이폰7 플러스의 블랙컬러도 여전히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두기기에서 사용자가 가장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카메라 기능의 '인물 사진' 입니다.

듀얼렌즈를 같이 탑재 했지만 아이폰7 플러스의 경우 단순 심도 효과 표현만 가능한 '인물 사진' 기능이지만 아이폰8 플러스의 경우 조명효과를 첨가해 좀 더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으며 망원 렌즈의 활용 비중이 더 높아 졌습니다.

아이폰8 플러스의 경우 '자연 조명', '윤곽 조명', '스튜디오 조명', '무대 조명', '무대 조명 모노' 5가지 효과가 추가 되었으며 사진 촬영후 다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기능을 제외한다면 두기기의 차이는 ios11을 탑재 했을 경우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이폰8 플러스 사야 하나 ?

아이폰6 을 사용하다 아이폰8이나 8플러스를 사용한다면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것 같지만 아이폰 7 플러스 사용자의 경우 아이폰8 플러스로 변경은 큰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사진 촬영의 경우 '인물 사진' 효과는 아이폰 갤러리를 열어 어떤 사진을 많이 촬영 했는지 보면 인물 사진이 내게 필요한 기능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일상 속 풍경을 많이 촬영 한다면 사실 인물 사진 모드를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을 것 입니다. 사람이나 반려동물, 꽃등을 촬영한 사진이 갤러리에 많다면 이번 아이폰8 플러스의 '인물 사진'을 많이 활용하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8 플러스의 '인물 사진' 모드에 대해서는 사용자에 따라 그만큼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광화문 KT 스퀘어 아이폰8 출시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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