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스파크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보통 비행이나 항공 촬영을 할 경우 일반 모드와 스포츠 모드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보통 일반모드의 경우 퀵샷을 많이 활용하며 속도 제한은 10km/h, 스포츠 모드의 경우 50km/h 퀵샷이나 제스쳐 모드로 진입은 불가능하게 됩니다. 좀 더 속도감 있는 촬영을 위해서 스포츠 모드를 사용하게 되는데 방향 회전을 할 경우 바람이나 고도에 따라 기체가 기울어 좀 불안정하기도 합니다.
일반모드의 경우 촬영은 안정감있게 느껴지나 속도감이 떨어지는데 딱 중간 정도의 속도로 콘트를 가능한 모드가 있습니다.
일반모드는 답답하고 조금만 더 빠르게 비행하며 촬영하고 싶을때 사용할 수 있는 모드로 퀵샷이나 제스쳐 모드 진입도 가능합니다. 비행 속도는 일반 모드의 2배 조금 더 빠른데 평균 20km/h 정도 나옵니다.
비행중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모드의 2배의 속도로 비행하며 촬영하게 됩니다.
바로 전방센서를 해제하면 스포츠모드와 일반모드의 중간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용전 펌웨어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어 있어야 합니다.
스포츠 모드(14m/s) - 일반모드 + 센서off(6.6m/s) - 일반 모드 + 센서ON(2.2m/s)
센서 해제는 설정 메뉴의 시각 내비게이션 설정에서 스테레오 비전 시스템 해제를 하면 됩니다. 이 경우 전방에 물체가 있어도 멈춰서 호버링 하지 않고 앞으로 밀면 앞으로 그냥 전진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전방 장애물 회피 기능이 사라지게 되므로 비행중 충돌의 위험이 있습니다.
각 모드별 속도 변화는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일반모드 + 센서off는 자동 poi 보다 속도는 2배로 나와 스포츠 모드의 경우 속도는 빠르지만 직선 거리의 영상만 촬영하게 되는데 중간모드는 스포츠 모드에 비해 좀더 속도감있고 안정감 있는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퀵샷이나 폴로우 모드를 사용할 수 있어 일반모드 보다 속도감있는 촬영이 가능합니다.
단 주의 사항이 3가지 있습니다.
1. 장애물이 없는 개활지에서 사용할 것.
2. 드론이 눈에 보이는 위치에 있는 경우만 활용할 것.
3. RTH(리턴홈)을 할 경우 전방센서를 다시 ON 해주세요.
전방 비전센서가 off되므로 장애물이 있어도 드론은 멈춰서 호버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동으로 조작하기 때문에 주변 장애물을 눈으로 잘 봐야하며 특히 전방 비전센서가 꺼지면 장애물 회피 기능이 사라지게 되므로 충돌의 우려가 있습니다.
장점은 조작만 잘하면 일반모드 + 센서on 보다 훨씬 속도감 있는 괜찮은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포츠 모드는 너무 빠르고 일반모드는 너무 느리게 느껴질 경우 좀 더 속도감 있는 촬영시 활용하면 좋습니다.
주의 사항만 잘 숙지해서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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