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360도 VR영상은 따로 360 캠 같은 장비를 사용해 촬영하게 되는데 드론으로 360도 VR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앱이 출시 되었습니다.
DJI 드론은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 ios만 지원하므로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도 간단하고 테스트로 한번 촬영해보니 꽤 그럴싸한 360 VR 영상이 만들어 지더군요.
우선 앱스토어에서 hangar 360을 검색해서 앱을 다운받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설치 합니다.
hangar 360은 매빅, 팬텀, 스파크까지 DJI 드론은 대부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리모컨이 있어야 합니다.
스파크나 매빅으로 VR 영상 촬영은 hangar 360에서 자동으로 촬영하게 되는데 일단 드론을 어느정도 고도 상승을 해야 합니다. hangar 360앱에 기본 고도는 96m가 디폴트로 세팅이 되어 있는데 그 이하 고도에서도 촬영은 됩니다.
드론으로 hangar 360 앱을 활용해 VR 영상 촬영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보통때와 마찬가지로 스파크와 리모컨 연결 그 다음에 DJI go4앱과 리모컨을 연결하면 됩니다. 모든 연결이 끝나면 드론을 콘트롤해서 큇샷의 로켓샷처럼 고도를 상승합니다.
hangar 360 디폴트 높이는 96m로 되어 있지만 적당히 30m 이상 고도에서 시작을 하면 됩니다.
hangar 360 앱
hangar 360은 앱은 드론을 콘트롤 할 수 없기 때문에 적당한 위치를 잡아서 리모컨으로 어느 정도 고도를 상승합니다. 드론은 촬영 위치에서 호버링을 하도록 놔두고 스마트폰에서 dji go4 앱에서 빠져나와 hangar 360 앱을 실행 합니다.
hangar 360앱에 스파크와 연결후 hangar 360은 메뉴가 단순한데 위 캡처 이미지에 보면 오른쪽 하단에 360 Photo를 터치합니다.
그러면 현재 고도에서 촬영을 시작할것인지 아니면 96m까지 상승후 촬영을 할것인지 묻는 팝업창이 나옵니다. 현재 위치에서 촬영하고 싶다면 현재위치를 선택하고 96m까지 올리고 싶다면 96m를 선택하면 드론은 그 위치에서 고도만 96m까지 상승해 촬영을 시작합니다.
촬영이 시작되면 촬영되는 프페임이 hangar 360에 보이는데 드론은 혼자 회전하며 카메라를 움직이며 촬영을 합니다.
촬영 시간은 대략 1분 정도 소요되는데 촬영이 끝나면 자동으로 리턴홈을 하겠느냐고 묻는데 리모컨을 사용해 수동으로 컨트롤해서 위치를 옮기는 것이 안전하므로 fly를 선택후 리모컨이나 dji go4 앱을 실행해 드론을 하강하면 됩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촬영 순서가 잘 나와 있습니다.
촬영이 끝난 VR 영상은 hangar 360 앱 갤러리에 저장되며 sns로 공유하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hangar 360 앱으로 촬영한 VR 영상의 크기는 대략 120MB 정도 되는데 드론이 촬영할 수 없는 영역인 바로 드론위의 하늘은 푸른색원으로 처리 됩니다. 위 동영상에서 1분 20초 부터 hangar 360으로 촬영한 VR 영상이 나옵니다.
보통 VR 영상은 카메라 2대 혹은 4대를 결합한 VR 영상용 캠을 사용해 많이 촬영하는데 드론으로 촬영해보니 단순 항공 촬영보다 좀 더 재미있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더 더 자연스러운 VR 영상이 만들어 졌더군요.
앱은 무료로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아직까지 ios만 지원하고 있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인 것 같지만 그래도 쓸만한 것 같습니다. (촬영 순서와 결과물 확인은 위에 첨부된 동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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