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8 듀얼 카메라 주요 기능 살펴보기.

갤럭시 노트8은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중 처음으로 듀얼 카메라가 적용 되었습니다.

갤럭시 노트8 카메라의 스펙을 보면 광각 카메라 화각 77도(27mm), 조리개 F2.4,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화각 45도(52mm), 조리개 F1.7 1200만 화소로 2배 광학줌이 가능합니다. 듀얼 OIS 적용(손떨림방지)이 되어 저조도 환경이나 동영상 촬영시 떨림이 덜합니다.

광각과 애플의 아이폰과 같은 화각의 망원 카메라로 듀얼 카메라로 구성 되었지만 광각의 경우 LG V30의 광각 카메라는 14mm지만 노트8의 광각은 28mm 정도로 화각의 차이가 큰편으로 광각은 v30이 활용도가 제 경우 더 높았습니다. 다른 스마트폰의 일반 카메라와 비교해 갤럭시 노트8은 많이 넓은 광각은 아닙니다. 

갤럭시 노트8의 망원 카메라는 아이폰7 플러스의 인물모드와 비슷한 심도 효과를 적용한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라이브 포커스라 하며 사진 촬영전후 모두 이미지에 라이브 포커스를 사용자가 임의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셀프 카메라를 자주 촬영하는 사람은 아닌지라 갤럭시 노트8의 전면 카메라의 설정은 셀프 사진 촬영시 위와 같은 설정으로 스마트폰에 손을 대지 않고 손바닥 내밀기나 심박 센서 누르기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듀얼카메라를 탑재하며 기능이 대폭 늘어났다고 할까요? 여기에 빅스비 인공지능 서비스까지 적용되어 카메라 기능은 이전의 갤럭시 시리즈와 많이 차이 납니다.

갤럭시 노트8 카메라 설정 메뉴를 보면 갤럭시 s8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플로팅 버튼 부터 음성촬영까지 모두 동일하며 이미지 사이즈도 변화가 없지만 동영상의 경우 uhd 해상도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본 카메라 메뉴도 갤럭시 S8과 같은데 라이브포커스 기능이 이번에 듀얼 카메라에 망원이 적용되며 새로 추가된 기능 중 하나입니다.

라이브 포커스는 늘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아니며 저조도 환경이나 거리가 조건에 맞지 않으면 적용되지 않습니다. 피사체에 AF를 맞추고 우측의 바를 움직여 보면 심도 적용이 되는데 촬영이 불가능한 경우 '촬영 조건이 맞지 않아 라이브 포커스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아이폰7 플러스의 인물모드와 같은 기능으로 이름만 다를뿐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이미지를 촬영하게 됩니다.

갤럭시 노트8 라이브 포커스의 경우 심도를 조절할 수 있어 조건에 맞게 촬영이 되었다면 배경흐림을 촬영된 이미지에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왼쪽은 광각 카메라, 오른쪽 망원 카메라

갤럭시 노트8의 듀얼 카메라 화각을 비교해 보면 위와 같은데 라이브 포커스로 촬영한 이미지의 경우 배경 흐리기 효과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촬영후에도 이미지 배경 흐림 조절을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을 바꿔 저장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8의 프로모드는 iso, 셔터스피드, 화이트 밸런스, 노출등을 사용자가 임의로 조정할 수 있는 일반 카메라의 수동모드와 같은 기능으로 자주 사용해보면 꽤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8은 필터효과와 촬영한 이미지에 스티커를 붙일수 있는데 스티커의 경우 삼성앱스에서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으며 삼성계정이 필요합니다. 카메라의 필터나 기타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 삼성앱스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는데 삼성계정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8 카메라 빅스비 비전.

아마 이번 갤럭시 노트8 카메라 기능중에 가장 중요한 기능이 빅스비 비전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인공지능이 적용된 기능으로 사물을 인식해 쇼핑, 동일한 이미지 찾기, 텍스트 인식 기능을 활용한 번역, 위치 태그를 활용한 주변 장소 찾기, 바코드를 촬영해 책 정보 검색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에서 빅스비 비전을 활용해 바로 사용하거나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가 저장된 갤러리에 적용해 그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에서 바로 사용하는 경우 빅스비 비전을 터치하면 장소, 이미지, 쇼핑이 나오면 원하는 기능을 사용자가 선택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이미지 촬영후 쇼핑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검색 됩니다.

갤럭시 노트8로 피규어를 촬영해 쇼핑을 검색하면 피규어를 팔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이 검색되며 나옵니다. 같은 이미지를 인식해 나오는것은 아니며 비슷한 종류의 다른 피규어숍이 나옵니다.

갤럭시 노트8 빅스비 비전에서 동일한 이미지 검색의 경우 핀터레스트에 있는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이미지 조건을 검색하면 핀터레스트에 있는 피규어들을 보여 주는데 비슷한 캐릭터와는 좀 많이 다릅니다.

닥터슬럼프 피규어는 워낙 유명한 캐릭터니 비슷한 피규어나 같은 피규어를 찾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같은 캐릭터의 이미지를 찾아주는것은 아니더군요.

갤럭시 노트8 빅스비 비전의 경우 번역이나 검색등의 정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갤럭시 노트8은 네트워크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장소 검색의 경우 실내에서 촬영한 경우는 제대로 장소에 대한 검색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GPS를 켜두고 위치 태그를 활용하는데 만약 경복궁을 촬영 했다면 경복궁 주변의 레스토랑이나 은행등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8의 듀얼 카메라는 기능도 많이 발전 했으며 인공지능의 적용으로 이미지 검색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듀얼 OIS는 동영상 촬영시 많은 도움을 주며 광량이 적은 저조도 환경에서 이미지 화질도 폰카치고 좋은편이라 생각됩니다. 단지 아쉽다면 광각 카메라의 경우 좀 더 화각이 넓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줍니다. 28mm정도 되는 광각 카메라는 일반 카메라와 비교해 많이 넓은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빅스비 비전의 경우 번역 기능은 상당히 편리함을 느꼈지만 이미지 검색의 경우 결과가 정확하게 동일한 이미지나 캐릭터를 찾기에는 아직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사진을 촬영해 보면 자연스러운 색감보다는 좀 오버가 되는 느낌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삼원색의 컬러의 경우 눈으로 보는것 보다 좀 더 진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라이브 포커스의 경우 배경흐림을 적절히 활용하면 분위기 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8의 듀얼카메라는 전체적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로 성능은 꽤 우수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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