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맥북은 USB-C 컨넥트로 모두 바꼈습니다. 그리고 올해 6월 애플이벤트에서 아이맥도 USB-C 컨넥트를 지원하고 있는데 아직 USB-C 컨넥트를 지원하는 외장기기가 많지않은 가운데 WD에서 USB-C 3.1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외장하드 G드라이브를 출시 했습니다.
대용량에 콘텐츠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속도를 지원하는 외장하드로 USB-C 컨넥트를 지원해 저 같은 맥 사용자에게는 꽤 반가운 제품이기도 합니다. G드라이브 용량은 현재 4TB, 8TB, 10TB 3종류로 나오는데 오늘 개봉한 외장하드는 8테라 제품 입니다.
아마 맥북이나 현재 아이맥을 사용하고 있는 분들에게 꽤 반가운 문구가 아닐수 없습니다. 썬더볼트3 usb-c를 지원하는 스티커가 있습니다.
usb-c는 현재 모바일 기기에 계속 확장되고 있으며 아직 pc쪽은 usb-c 컨넥트를 이용하는 주변장치가 많지 않아 선택의 폭도 좁으며 조금씩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아마 몇 년안에 대부분 usb-c 컨넥트를 사용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합니다.
박스를 열고 가장 먼저 나오는것은 전원 케이블 입니다. 처음에 왠 케이블이 이렇게 많지하고 생각했는데 다 꺼내보니 한국에서 사용하는 전원 콘센트외에 유럽 및 3구 케이블이 3개나 있습니다.
해외 나가실 경우 국가별로 맞는 전원 코드를 가지고 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구성품을 보면 간단 사용 설명서, 전원 어댑터, USB-C to USB-C, USB-A to USB-C 케이블이 있습니다. 참고로 G드라이브는 윈도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외장하드 입니다.
마지막으로 외장하드 G드라이브 입니다. 상단에 Gtechnology를 상징하는 G 로고가 있네요.
전면에도 G로고가 있는데 전원을 켜면 로고에 led가 점등 됩니다. 맥과 같은 방열 기능을 가진 알루미늄 소재로 되어있어 G드라이브의 온도를 낮춰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게 합니다.
바닥면은 본체가 직접 닿지 않도록 미끄럼 방지 고무가 있네요.
후면에 보면 도난방지를 위한 켄싱턴락, USB-C 포트, 전원, 전원 스위치가 있습니다. G드라이브의 큰 특징중 하나가 USB-C 포트를 통해 별도의 충전기 없이 충전이 가능합니다. 최대 45W의 출력으로 최신 맥북이나 맥북프로의 충전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북프로와 같은 알루미늄 소재라 컬러도 비슷하며 디자인은 맥과 꽤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할까요.
G드라이브는 휴대성이 좋은 포터블 외장하드와 그 용도가 다른데 고용량의 빠른 속도를 지향하며 요즘 개인방송이나 유튜버 혹은 동영상과 이미지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다루는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대용량의 빠른 속도를 지향하는 외장하드 입니다.
휴대성은 보통 맥북과 함께 많이들 사용하는 포터블 외장하드와 비교해 떨어지지만 대용량의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티브들을 위해 만들어진 외장하드 입니다. 뜯기 힘든 구조인데 7200rpm의 NAS용 하드 디스크가 있습니다.
맥과 잘 어울리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대용량이라 주로 동영상과 이미지 보관 용도로 사용할 예정 입니다.
참고로 G드라이브는 처음 맥북에 연결하면 MAC OS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이 되어있어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 제경우 맥과 윈도우에 함께 사용하기 위해 다시 포맷을 바꿨습니다. 맥북프로가 용량이 꽉 차고 있었는데 이제 데이터 저장공간이 널널해 졌습니다.
맥과 윈도우에서 함께 사용하기 위해 exfat 포맷으로 변환하면 7.2테라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와 사용후기나 테스트는 새로 주문한 아이맥이 도착하면 함께 사용해 보고 자세한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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