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밥배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고 여자들은 이야기 하는데 남자인 나도 그렇다.
밥은 밥대로 식후에 먹는 디저트대로라고 이야기 할까? 오바마쵸의 노천 해변탕 옆에는 꽤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
이름은 오렌지 젤라또 식후에 입가심으로 먹기 딱 좋은 간식거리다.
해변 노천탕 바로 뒤에 있는 가게라 찾기도 쉬웠다.
건물 외관부터 다른 주변 상가와 달라서 눈에 잘 띄어서 찾기 쉽다. 그리고 오바마 인근에서 유일한 젤라또 가게다.
내부는 깔끔 인테리어가 딱 카페라고 느낄만한 조명과 분위기 주 메뉴는 젤라또와 커피와 음료를 몇가지 팔고 있다.
달달 시원해 보이는 젤라또가 냉장고에 가득차 있다. 지역의 우유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부터 과일, 쵸컬릿 젤라또까지 종류가 많지는 않은데 꽤 맛있다고들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유명한 젤라또가 소금 젤라또다.
사진 찍는걸 흔쾌히 허락해 주신 주인장 언니 ~
쵸컬릿 바닐라 젤라또
블루베리 젤라또
각자의 젤라또를 들고 한컷씩 ~ 젤라또는 콘이 아닌 컵에 담는것이 더 보기 좋고 먹는 맛도 난다.
바다 바람이 차가운 동네지만 오레진 젤라또는 달달 시원하게 살살 녹으며 목을 넘어간다. 오바마에 가면 꼭 한번 먹어보길 권하는 디저트다.
그리고 이집에서 가장 유명한 젤라또가 하나 있는데 바로 소금이 들어간 젤라또다.
아이스크림에 소금이 들어가다니 이상할것 같았는데 뜻밖에도 맛있다. 짠맛은 없는데 바다 소금을 갈아서 넣었다고 한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같은 느낌인데 첫 맛은 달달 끝맛이 살짝 짭짜름하다고 할까?
다른 젤라또와 비교해 좀 특이한 맛이다. 오바마의 명물이며 오렌지 젤라또는 꽤 유명한 곳이다. 오바마에 간다면 꼭 한번 들러보길 권한다.
식후에 젤라또 한컵은 꽤 입안을 상쾌하게 한다. 바다 바람이 차갑지만 시원 달달한 짭짤한 맛이 느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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