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를 닦아주는 칫솔 사용기.

오랄비 칫솔 체험이벤트에 어째 당첨이 되어 받은 물건이네요. 아직 시중에 판매하지 않은 제품으로 인터넷에서 보고 한번 신청해봤는데 당첨이 되었다고 어떻게 주말에 택배가 와 있더군여. 어쨌든 박스를 뜯어보니 나오는건 칫솔하나  4년전에 사랑니 4개를 수술로 뽑아내고 금니를 2개 해넣고 난뒤부터 이빨에 좀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는데 사랑니 수술할때 너무 고생해서 그 뒤로는 매년 치과에서 스켈링을 한번씩 하면서 치아관리를  합니다. 칫솔질하는 방법도 그때 다시 배우고.... 오복중에 하나가 이빨이라는데 예전에 사랑니 뽑으면서 꽤나 고생을 해서 좀 신경을 많이 쓰구 살고있네요.

저 칫솔의 정확한 명칭은 크로스액션 컴플리트 7 , 7가지 기능이 있다고 해서 7이라는 숫자가 붙은듯 하네요. 7가지 기능은 치아관리, 잇몸관리 , 잇몸선 치간관리 , 치아 미백 , 혀관리 , 잇몸케어 , 치아와 잇몸보호 이렇게 되어 있더군요.

일단 칫솔의 형태를 자세히 보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솔이 꽤 촘촘하구 서로엇갈린 크로스 형태로 죽 배열되어 있네요.

그리고 이건 명절날 종합선물세트 안에 항상 들어있는 일반 칫솔인데 매크로렌즈로 찍어서 비교해보니 차이가 확실히 나네요.(참고로 사진에 있는 작은 까만점은 제 카메라 ccd에 먼지입니다.)
둘다 새 제품이고 아직 사용전에 찍은건데 음 솔 배열에서 많은 차이가....

그리고 이 칫솔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가 혀관리 기능이라고 뒤쪽에 칫솔 최초로 혀 전용클리너가 있습니다.
위사진에 보시다시피 혀를 문질러주는 솔이 있습니다. 뒤집어서 문질러 주도록 되어있더군요.
혀를 닦아줘야 하는 이유는 치과에서 아마 칫솔사용법을 배우신분이라면 다 들어보셨겠지만 입에서 나는 구취 제거와 설태사이에 쌓인 음식물 찌꺼기가 나중에 충치의 원인도 되기때문에 치과에서도 혀를 꼭 닦아줘야 한다고 항상 그러더군요. 늘상 솔로 혀를 문질러 청소하다 저 칫솔 뒷면으로 밀어보니 느낌은 솔로 문질러서 할때보다는 확실히 좋군요 부담스럽지도 않구.

기존에 오랄비 진동칫솔을 사용해봤을때도 그랫지만 기존에 칫솔처럼 상당히 부드럽다는 느낌이네요. 아주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전체적으로 굉장히 부드럽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혀 전용 클리너로 혀를 밀어보니 그냥 솔로 밀던거 보다 확실히 느낌이 좋군요.

본인이 사용해본바  잇몸이나 이가 약하신 분들은 일단 부드러워 이 오랄비칫솔을 추천해봅니다. 혀 클리너도 나름 편하기도 하구요. 헌데 아직 시판은 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들어서 가격은 얼마일지를 모르겠습니다.
체험이벤트로 받은 제품인데 본인은 잇몸에서 피가 잘나는 편이라 딱딱한 걸 좀 싫어하는데 제가 쓰기엔 느낌 자체가 상당히 부드러워 이 제품도 마음에 드네요.

헌데 술마시고 난 다음날 양치질하면 아침에 꼭 구토가 나네여... 괴롭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