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마 즈이간사는 헤이안 시대부터 내려온 유서있는 선사로 일본의 국보중 하나인 본당과 공양당간이 있으며 모모야마 양식의 건축물의 특징이 잘 드러난 선사중 하나로 안타깝게 이곳 쓰나미 피해로 현재 복구중 이었다.
마쓰시마는 2011년 동북 대지진때 발생한 쓰나미가 덮쳐 큰 피해를 입은곳 이기도 하다.
마쓰지마의 심볼인 선사 고다이도 가는 길
일본 삼경중 하나로 불리는 바다와 근해의 작은 섬들이 이루는 풍경이 멋진곳 이기도 하지만 즈이간사라는 유서깊은 사찰이 있는곳 이기도 하다. 첫번째 목적지인 고다이도란 작은 사찰로 가는 길에 동북지역 대지진때 쓰나미 피해로 숨진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위령비를 볼 수 있다.
고다이도 가는 길에 있는 작은 빨간다리
마쓰시마의 심볼중 하나라는 고다이도
고다이도는 마츠시마 즈이간지에 소속된 작은 불당중에 하나로 고다이도에서 바라보는 마츠시마 해안 풍경이 아주 멋진곳 이기도 합니다. 이 불당은 건축물 자체로 유명한데 무려 1200년 전 헤이안 시대에 지어진 불당으로 아주 섬세한 목조 건물 이다.
일본 목공의 손기술과 그 섬세함을 느낄수 있는 건축물로 지붕을 둘레로 12지신 새겨져 있다.
고다이도에서 둘러보고 나와 즈이간지로 가다 기념품샵에서 만난 코케시 인형 이 인형 보기에는 이쁘고 귀엽지만 슬픈 전설이 있는 인형이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즈이간지는 다테 마네무사 센다이성을 건립한 영주가 동북지역에 만든 대표적인 절로 일본 국보의 건축물이며 미야기현 쓰나미 피해로 현재 복구 공사중인 곳이 눈에 띄었다. 해안과 많이 떨어진 곳인데 당시에 바다물이 이곳까지 밀려 들어와 휩쓸고 갔다고 한다.
즈이간지 입구
삼나무 숲 속에 자리잡은 1000년 고찰 즈이간지는 미야기현의 대표 사찰중 하나이며 일본 국보 건축물중 하나다.
즈이간지의 입장료는 700엔 계절별로 운영 시간이 다르다.
본당 내부는 촬영 금지라 이렇게 외관만 안쪽에 불상이 모셔져 있으며 고다이도에서 즈이간지는 삼림욕을 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는 곳이다. 하늘로 쏟은 삼나무와 새소리 그리고 오래된 불상들과 목조 건물은 일본 목조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즈이간지의 엔쓰인은 아주 멋진 정원이 있으며 야간 단풍 명소로 야간에 조명을 활용해 단풍나무와 함께 빛이 어우러진 아주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 단풍 투어를 위헤 엔쓰인으로 가는길 낮에 왔을때 본것과 다르게 호롱등이 켜져 있는게 꽤 분위기가 멋지다고 할까? 동북 지역은 해가 빨리 지는데 이번 마츠시마 여행의 하이라이트이기도 했다.
엔쓰인은 마네무사의 손자가 만든 불당이 있는 작은 사당으로 아주 멋진 단풍나무 정원을 볼 수 있다. 야간에 라이트업으로 빛과 함께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의 풍경이 환상적이다.
특히 엔쓰인 정원의 마지막 연못에 반영되는 단풍나무의 풍경은 보는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만든다.
라이트업 된 단풍나무와 호롱등불은 동화속 같은 풍경을 만들어 준다.
개장 시간이 너무 짧고 삼각대를 가져가지 않아 너무 아쉬웠다. 사람이 많긴 했지만 다음에 이곳에 간다면 삼각대를 들고가서 제대로 한번 사진을 담아보고 싶은 장소였다. 마츠시마 엔쓰인의 야간 단풍 투어는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
엔쓰인 야간투어는 그냥 천천히 걸어서 돌아보면 1시간 조금 더 소요된다.
즈이간지 입장료 성인 700엔
4월 - 9월 : 08 : 00 ~ 17 : 00
10월 ~ 3월 : 08 : 00 ~ 16 : 00
12월 ~ 1월 : 08 :00 ~ 15 : 30
엔쓰인 야간투어
입장료 : 성인 500엔 , 아동 200엔 , 19 : 00 ~ 20 : 50
가을에 마츠시마에 가야 할 이유를 꼽는다면 바로 이 엔쓰인의 야간 단풍투어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을 만큼 이 정원의 야간투어는 가을밤의 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을만큼 멋진곳이다.
해질녁 마츠시마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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