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비행기를 타고 센다이 공항에 도착 이번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 아오바 성터를 향했다.
지금은 성의 흔적만 남아있는 아오바성터는 센다이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지대에 있는 장소로 아오바산에 지어진 센다이성이 있던곳 입니다. 입장료는 무료로 지금은 공원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센다이 성터로 가는 길 입구
센다이성 혹은 아오바성으로 불리고 있는 이 성터는 400여년전 다테 마사무네의 명으로 축성 되었으나 2차 대전 당시 1945년 센다이 대공습 때 파괴되었다. 현재 폭격 후 남아있는 성을 지지하고 있던 돌과 성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흔적뿐이며 성터 입구에 옛 성의 모습이 저렇게 그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옛 흔적만 그리고 공원처럼 꾸며져 한때 이곳에 성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10분만 걸어오면 바로 옛 센다이성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한참 가을로 물들고 있는 단풍나무길을 따라 올라오면 바로 옛 성터를 볼 수 있다. 주춧돌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러니까 예전 기둥이 서 있던 자리에 돌이 박혀 있어 이 자리에 한때 한 시대의 융성했던 성이 있었음을 이야기 하는듯 합니다.
센다이번의 초대 영주인 다테 마사무네가 축성한 센다이성 혹은 (아오바성)의 유적지에는 마사무네의 기마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센다이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센다이시 인구 100만의 미야기현의 중심도시로 인구수로 보면 경기도의 수원과 비슷합니다.
센다이성터에서 보는 센다이시의 모습 아마 센다이성을 축성 했던 마사무네가 지금 이 모습을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해 집니다.
아마 400년전의 마사무네는 이곳에 초대 영주로 왔을때 말을 타고 아오바산에 올라 성을 축성하며 산 아래에 보이는 지금의 센다이시는 그가 다스렸던 영토는 당시에는 논밭이 아니었을까? 아마 한눈에 자신이 다스리는 영토를 볼 수 있는 곳을 골라서 성을 축성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오바산에 말을 타고 올라 한눈에 다 들여다 보이는 자신의 영지를 내려다보며 이곳에 성을 지어야 겠다고 생각했을것 같다.
성은 없어지고 지금은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 식당과 기념품 가게가 있으며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아마 가을 단풍이 한참일때 오르면 센다이 성터는 산책하며 사색하기 좋은 장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미야기현의 중심도시 센다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이곳에 성을 지은 마사무네도 아마 자신이 다스리는 영토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이곳에 성을 축성하지 않았을까?
센다이성터를 돌아보고 간단히 요기를 한 다음에 식당에서 포켓몬고로 포켓몬을 잡았답니다. 한국에서 아직 안되지만 일본은 가능하기에 아오바성터에 포켓몬이 꽤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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