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당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첫번째 목적지 대용추로 향했다.
옌당산역 버스정류장에서 옌당산 대용추 입구까지 버스는 8.5원 이다. 버스로 이동시간은 대략 40분정도 소요된다.
버스영수증이자 티켓인데 특이하다 3장을 한번에 준다. 대용추가 마지막이며 구간마다 요금이 다르다.
옌당산역에서 옌당산 풍경명승구로 가는 버스는 그린색의 미니 버스로 20명정도 탈 수 있다. 15분 마다 1대씩 운행하고 있으며 실내도 깔끔하다.
버스를 타고 가며 보이는 풍경들 옌당산의 높은 계곡들이 병풍처럼 길옆으로 늘어서 있으며 산밑의 작은 마을들이 보인다. 한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들이 버스를 타고 가는내내 펼쳐진다. 기암절벽들의 장벽이라고 할까? 거대한 기암장벽들이 길 양옆으로 펼쳐져 있다.
대용추 주차장에서 길을 따라 올라가면 기념품가게나 먹거리를 파는 노점상이 길을 따라 쭉 늘어서 있다. 이곳에 파는 먹거리는 주로 옥수수와 음료수 고구마등이니 트레킹을 한다면 간식거리는 좀 준비해서 가는게 좋다.
공원입구에서 티켓을 사서 입장을 하면 되는데 이곳에 오기전 론리플래닛에 나온 짧막한 여행정보를 참고 했는데 교통정보나 입장료가 론리플래닛에 나온 정보와 달랐다. 대용추의 입장료는 50원이며 저 티켓은 중국내에서 엽서로 사용할 수 있다.
론리플래닛의 공원 입장료는 25원 이었는데 아마 몇년전에 다녀간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이번 여행은 날씨운이 없었던 여행 이었는데 마지막 공항으로 가는날을 제외하면 여행내내 비가 오락가락 내려 비를 참 많이 맞았다.
그러고 보니 올해는 여행중 계속 비가 내린다. 비가 나를 찾아오는 것인지 내가 비를 부르는것인지 모르겠다.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면 날씨가 좋지않아 구름이 낮게 깔려서 기암절벽들을 감싸니 그 풍경이 한폭의 수묵화처럼 그려진다.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다 운이 좋았는지 하루에 두번 한다는 자전거 묘기를 볼 수 있었다. 기암절벽과 절벽 사이에 줄을 걸고 자전거를 타고 왔다갔다 하는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찔함이 느껴지는 기예다.
자전거 묘기는 하루에 오전,오후 2번 볼 수 있는데 5분 정도 절벽과 절벽 사이에 걸리 밧줄로 2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왔다갔다 한다.
이 자전거 기예는 자연 풍경외에 대용추에서 볼 수 있는 볼거리중 하나로 아슬아슬 참 위험해 보이는데 아주 능숙하게 절벽과 절벽을 저 줄하나에 의지해 왔다갔다한다.
산세를 보며 탐방로를 따라 30분 정도 걷다보니 대용추에 도착 했다. 옌당산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로 높이가 70m로 이 산중에 저런 폭포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신기하다. 앞에 사람들을 지워버리면 한폭의 산수화가 펼쳐진다.
이곳에서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
옌당산은 1억년전 여러개의 화산이 폭발하며 땅이 솟아오르며 용암이 흘러서 만들어진 독특한 산이다. 최고봉우리는 1000m로 낮지만 화산 폭발로 솟아오른 기암절벽들 그리고 산을 타고 용암이 흐르며 만들어진 계곡들이 만든 풍경들로 중국 10대 명산의 하나로 폭포와 기암절벽들로 이루어져 그 풍경이 중국 무협영화의 배경으로 많이 등장 했다고 한다.
아래는 대용추에서 360캠으로 촬영한 360도 영상이다. VR로 촬영 했는데 아쉽게 캠 앞에 물이 많이 튀었다.
대용추는 북옌당에서 가장 큰 폭포로 옌당산은 기암절벽과 폭포로 유명한 산이라 한다. 탐방로를 따라 3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으며 걷기 편한길이라 가볍게 산행을 한다 생각하고 걸으면 된다. 비가 오락가락한 날씨라 구름이 낮게 깔려 기암절벽들을 감싸고 있어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 기분을 느낄수 있다. 아마 당나라 시인 두보가 이곳에 왔다면 대용추 앞에서 시를 한수 읆조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大龍湫(대용추)는 한문 그대로 풀이를 하면 큰용이 살던 웅덩이란 뜻이다.
- 이 여행은 티웨이항공 티나는 여행단에 일부 지원을 받아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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