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올해 상반기 IT 업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가 있다면 인공지능 그리고 VR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VR 기기의 보급과 함께 VR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데 KT에서 야구 생중계를 VR로 감상할 수 있는 GIGA VR 서비스를 시작해 사전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VR로 생중계의 첫번째 경기는 수원에서 열린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 이었습니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는 kt GIGA LTE와 함께 갤럭시 S7과 S7엣지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있더군요. 오프닝 행사가 얼마 남지 않아 잠깐 구경한 후 바로 경기장으로 입장 했습니다. 참고로 체험존에서 선물도 주니 수원 야구장에 가시게 되면 체험해 보시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 개막전 행사중인 수원 야구장.
▲ 개막전 공연 우주소녀
우주소녀 앞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퇴장해버려 좀 섭섭했습니다. 수원 야구장에는 3곳의 GIGA VR존이 있습니다. 야외석으로 중앙에 hite PUB 그리고 각각 1루와 3루에 GIGA VR 체험존이 현재 만들어져 있습니다.
수원 야구장 중앙 hite pub 옥상에서 기가VR로 야구생중계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는 1루, 3루, 포수석에 설치된 VR 전용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들을 실시간으로 조합해 영상을 생성한 다음 간단하게 스마트폰에서 VR 생중계를 감상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외야의 하이트펍은 VR전용 관람석이 만들어져 있어 멀리 떨어진 내야의 응원모습이나 경기 모습을 VR을 통해 눈앞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바로 눈앞에서 선수들이 달리고 내야석에서 응원하는 치어리딩의 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 KT에서 직접 배포하는 VR기기 카드보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있으면 기어VR이나 카드보드에 연결해 야구생중계를 멀리 떨어진 외야지만 바로 눈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경기장을 갈 수 없는 사람도 올레 tv 모바일앱과 wizzap 앱을 통해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 감상이 가능 합니다. VR기기는 제공되지 않지만 직접 구매해서 집에 앉아 야구 경기를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GIGA VR 중계는 구장내 설치된 GiGA WiFi와 LTE 서비스를 통해 중계 서비스는 초고속으로 전송되어 실시간으로 바로 눈앞에서 멋진 야구 경기가 펼쳐지게 됩니다.
이러한 통신망 기술의 융합은 현재 KT가 선도하고 있는 5G 기술의 융합으로 가는 단계로 5G는 대용량 초고속 네트워크를 위해 필요한 고난이도 전송기술로 기존 2K일반화질 중심의 VR 영상보다 4배 가량 선명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아니지만 앞으로 통신망이 5G로 가게 된다면 이런 고난이도 전송기술로 향후 kt 5G 인프라를 통해 좀 더 실감나는 고화질 미디어 서비스의 기반의 콘텐츠 서비스가 더 많이 만들어질거라 생각합니다. 가상현실이 접목될 분야가 많은데 통신 인프라의 발전만큼 그 퀄리티도 좋아질거라 생각이 듭니다.
만약 VR 기기를 가지고 있다면 스마트폰에 올레모바일 TV와 wiz app을 설치후 스마트폰을 VR기기와 연결해 실행하면 모든 준비는 끝입니다. VR기기를 착용하고 야구 생중계를 보면 됩니다.
VR을 착용해서 보면 바로 눈앞에 꽉찬 화면으로 외야에서 야구중계를 볼 수 있습니다. 내야의 응원하는 모습과 함께 야구장의 꽃이라 불리는 응원단의 모습까지 다 볼 수 있습니다.
외야에 있으면 아무래도 내야의 경기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아 전광판을 보며 확인할때도 있는데 VR 기기만 있으면 이제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외야에서도 응원단과 함께 VR을 통해 보며 응원구호나 동작도 따라할 수 있습니다. 이건 좀 신세계 입니다. 몇 번 VR을 체험해 보긴 했지만 스포츠 경기의 생중계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단 VR에 울렁증이 있는 분은 오래 관람하기는 힘드니 쉬면서 보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모습 입니다. vr화면은 촬영할 수 없기에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외야에서 망원으로 봐야 보이던 것들이 VR이 도입되면서 이제 외야도 아래의 사진처럼 생생하게 눈앞에서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야구 응원단장님들 늘 소리를 질러서 목이 성할지 모르겠더군요.
외야에서 VR로 보다가 내야에 가서 직접뵈니 미인이십니다.
멋지게 한방 날려주신 ~ 점수차를 이때 많이 벌렸죠. KT 이대수 선수 입니다.
수원은 KT의 홈구장이고 개막식 큰 점수차로 이기니 다들 신이 났습니다.
KT를 응원하는 외국인팬들도 있더군요.
삼성 응원단 남쪽에서 와서 그런지 좀 추웠는지 점퍼를 입고 있더군요. 원래 저 삼성팬 입니다.
위 사진들은 외야에서 망원렌즈로 촬영 했습니다.
야구장에서 사용 해 본 VR기기의 장단점.
- 외야에서 내야의 상황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 응원단이 바로 눈앞에서 춤을 추고 있다. 이건 좀 멋지다라고 생각 됩니다.
- 누가 내 치맥을 가져가도 VR기기를 쓰고 있으면 알 수 없다.
- VR기기를 착용하고 있으면 야구장에서 파울볼이나 홈런이 날아와도 모를 수 있습니다.
VR기기가 있으면 kt wiz앱과 올레 모바일tv로 연결해 잠깐식 내야의 상황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래 보면 어지럽지만 잠깐씩 보기에 괜찮습니다. VR기기는 영상 종류에 따라 저도 울렁증이 있어 오래 보지는 않고 잠깐씩 봤습니다.
이제 야구 시즌도 시작 되었고 케이티위즈파크로 나들이 가시면 한번 체험해 보시면 즐거운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모든 야구팬들 2016 시즌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Tech/스마트폰] - KT 스퀘어에서 만나는 G5와 프렌즈
[Tech/스마트폰] - 갤럭시S7,갤럭시S7엣지 비교 KT s-zone에서 먼저 체험해보기
[Tech/IT,인터넷] - 삼성 기어VR 간단한 사용 후기
'Tech > IT,인터넷'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바일 오피스의 시작 KT 기업전용 LTE 서비스 출시 (0) | 2016.04.29 |
---|---|
아이폰SE, 아이패드 프로 선택지 다양해진 애플 라인업 (0) | 2016.03.22 |
LG G5 프렌즈 개발자 컨퍼런스 너 나의 동료가 되라! (2) | 2016.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