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6에서 발표한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현재 통신사를 통해 예약 가입을 받고 있습니다.
KT의 경우 KT 매장에 s-zone을 만들어 갤럭시 S7 과 갤럭시 S7 엣지 모두 사전 체험 이베트를 통해 예약 가입을 받고 있습니다. 마침 지난주 토요일 근처에 있는 kt 매장에 s-zone이 있어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잠깐이지만 사용해 보고 왔습니다.
참고로 갤럭시S7 사전 체험 이벤트는 3월 20일까지 운영 된다고 하더군요.
매장에 들어가서 갤럭시S7을 보고 싶다고 하면 S- ZONE으로 안내합니다.
KT 매장 한쪽에 s-zone에 삼성 갤럭시 시리즈 보급형인 A시리즈 부터 노트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S7까지 모두 있더군요. 그래서 갤럭시 시리즈를 모두 비교해 보기 좋았던 거 같습니다.
마침 다른 사람도 없고 전시된 제품이지만 혼자 충분히 만져 볼 수 있었네요.
▲ KT매장 s-zone
갤럭시S7과 함께 두 종류의 케이스가 있었는데 늘 시간을 볼 수 있는 always on 기능 때문에 하나는 투명커버로 다른 하나는 일반 케이스 있습니다. 갤럭시 S7 정품케이스인 듯 합니다.
▲ 갤럭시S7 엣지(왼쪽), 갤럭시S7(오른쪽)
이전 S6과 비교해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지만 손에 잡았을 때 그 느낌이 좀 다르다고 할까요?
외형의 변화 보다는 내실을 다져 완성해 놓은 느낌을 줍니다. 매장에 손님이 저 밖에 없었던 관계로 꽤 여유있게 만져 볼 수 있었는데 먼저 갤럭시S7 엣지를 손에 잡아 봤습니다.
▲ 갤럭시S7 엣지, 엣지 패널
화면은 5.5인치로 전작보다 크졌지만 손에 쥐는 그립감은 더 좋아졌습니다. 갤럭시S7 엣지의 경우 앞면과 뒷면 모두 커브드 글래스를 적용해 훨씬 부드럽게 손에 붙는 느낌을 줍니다. 4 모서리 부분 앞뒤 모두 구부려 전반적으로 곡선미를 강조한 느낌을 줍니다.
갤럭시s7 마찬가지로 커브드 글래스를 적용해 곡선미가 훨씬 강조 되었습니다.
카메라는 살짝 튀어 나왔지만 뒷태는 꽤 이쁩니다. 특히 이 실버컬러 묘한 매력이 있는게 보는 각도에 따라 뒷 판에 묻은 지문이 보일때도 안보일때도 있더군요. 반짝거리기도 하고 백색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실버는 은은한 펄 같은 느낌으로 보석중 백진주를 생각나게 하는 고급스럽고 세련되어 보이는 컬러 였습니다.
측면과 4모서리가 모두 둥글게 마감 되었는데 엣지 시리즈의 디자인의 완전체라고 할만큼 손에 쥐는 그립감이나 곡선미가 아름답습니다. 매장에 은색뿐이었는데 은색이라는 컬러도 상당히 깔끔하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측면 역시 앞뒤 모두 바깥쪽으로 흘러내리는 곡선 덕분에 훨씬 더 슬림해 보입니다. 미묘한 차이지만 상당히 잘 다듬어서 외형을 완성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갤럭시 시리즈는 모두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 되었는데 방수와 방진을 위해 필름 코팅이 더해졌는데 홈 버튼의 경우 이전보다 조금 빡빡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틈을 없애기 위해 전체 필름을 한번 입혔다고 들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홈버튼은 이전 s6 엣지나 s6 보다 좀 더 빡빡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건 갤럭시S7도 동일한 느낌 입니다.
그렇다고 불편할 정도로 홈 버튼의 움직임이 뻑뻑한 느낌은 아닙니다.
디자인의 완성도에 이은 또 하나의 큰 장점은 외장메모리 슬롯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 입니다.
부족한 저장 공간을 채워주고 용량이 큰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따로 외장 메모리에 보관해 두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부분이죠. 이건 앞으로 다시 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엣지의 경우 디스플레이가 5.5인치로 크져서 화면 분할을 해도 괜찮은 느낌 입니다.
자 이제 갤럭시S7을 한번 보죠. 매장에 있는 컬러는 블랙 오닉스 하나뿐이라 다른 컬러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갤럭시 S7 엣지와 좀 다른 느낌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이전과 같은 5.1인치로 변화가 없습니다. 그냥 놔두고 보면 크게 바뀐 부분을 느끼기 힘든데 손에 잡았을때 아 좀 달라졌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손에 쥐고 있을때 그립감이 더 좋은편 입니다.
갤럭시 S7 엣지의 경우 꽤 슬림해 보였는데 갤럭시 S7 역시 곡선미를 강조하고 있으나 엣지만큼 슬림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디자인의 큰 변화를 주지 않았지만 손에 쥐었을때 그 느낌이 참 다르다는 점이 미묘하지만 작은 부분에서 많이 신경을 썼구나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역시 4모서리는 둥글게 뒷면 역시 커브드 글래스로 내려오는 곡선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블랙오가닉이란 컬러는 전체가 유광의 느낌이 있는데 지문이 묻으면 좀 보입니다.
이전과 차이는 있지만 갤럭시 S7 역시 후면의 카메라 부분은 살짝 올라와 있습니다.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의 주요 기능은 둘다 같습니다. 방수와 방진 기능이 적용 되었고 같은 1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사용하며 엣지의 경우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 되어 엣지 패널을 활용하는 부분이 다르며 배터리는 3000mAh, 3600mAh로 차이가 있습니다.
둘다 무선충전을 지원하며 디스플레이 크기는 5.1인치, 5.5인치로 갤럭시 S7 엣지가 좀 더 큰 화면을 보여줍니다.
매장에 전시된 제품이라 다른 기능은 자세히 비교하기 힘들었지만 제 경우 갤럭시S7 엣지에 훨씬 손이 많이 가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kt에서 갤럭시 S7, 갤럭시 S7 엣지를 예약하면 함께 주는 기어 VR 입니다. 마침 이게 이 매장에 있길래 이것도 한번 사용해 봅니다.
MWC 2016의 키워드가 VR이었다고 할 만큼 VR 기기들과 함께 VR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kt의 경우 사전 예약 이벤트를 통해 기어 VR 또는 케이스형 무선 충전 배터리팩을 무료로 준다고 합니다. (둘중에 하나 선택해야 합니다.)
매장에 저 말구는 S-ZONE에 사람이 없었던 관계로 이것도 한번 사용해 봅니다. VR기기는 앞 부분 커버를 열고 스마트폰을 연결해 VR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월트 디즈니를 보고 있는 제 모습입니다. 뭔가 신난거 같네요.;;;
VR이 아직 대중화 되진 않았지만 곧 대중화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VR 콘텐츠 보급도 지금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 이번에 사전 예약 가입을 하면 저 VR기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무선충전 배터리팩은 매장에 없어서 못봤지만 일단 VR기기를 준다는 거 상당히 큰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KT 전국 매장중 일부에 S-ZONE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인데 매장 위치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 s-zone 운영매장 : http://smartblog.olleh.com/5332
S-ZONE에서 갤럭시S7 체험 및 SNS에 인증샷 남기면 경품 추첨 제공 이벤트를 3월 20일까지 진행중 입니다. 이벤트는 아래 페이스북 페이지를 확인해 보세요.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URL : http://www.facebook.com/olleh.fb/posts/1009383799108970
이벤트로 제공하는 VR기기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고 매장 직원들도 상당히 친절 합니다. 갤럭시 S7 이냐 갤럭시 S7 엣지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거나 한번 미리 사용해 보고 싶은 분은 s-zone이 있는 kt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 보고 선택하세요. 이왕이면 이벤트도 참여해 행운을 점쳐 보시길 ~
궁금해 할 필요없이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근처에 매장이 있다면 이건 직접 한번 보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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