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 15를 사한지 이제 2주가 지났네요. 다른 벤치마크 테스트 보다 제 일상에서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기록해 봅니다.
이 제품은 LG전자로 부터 대여한 제품 입니다. 이전에 그램 14와 함께 맥프레 15를 사용 했었고 현재는 맥프레와 윈도우용으로 데스크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 노트북의 주 사용 용도는 오피스, 웹, 유투브 동영상, 이미지 보정 작업, 짧은 동영상 편집등등 입니다.
따로 성능에 대한 벤치마크는 인터넷 검새을 해보면 워낙 많아서 따로 해보지 않았고 제가 주로 사용하는 용도에서 얼마나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실생활에서 사용하며 느낀점을 이 포스팅에 기록 했습니다.
그램 15(15Z960-GA70K) 스펙.
디스플레이 : 15인치 (FHD 1920 * 1080)
CPU : 인텔 i7-6500(스카이레이크) , 2.5Ghz
그래픽 : GMA HD 520
메모리 : 8GB (DDR3L), SSD 512GB
기타 : HDMI, USB 3.0 * 2, 블루투스, Wi-Fi
OS : Window 10
무게 : 980g
인텔 6세대 노트북이 요즘 계속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그램의 가장 큰 매력은 무게죠. 1kg이 안되는 이 무게는 휴대성에서 꽤 큰 차이를 느끼게 해줍니다.
실제 무게는 980그램 보다 가벼운데 963그램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확실히 15인치 노트북인데 손으로 들었을때 가볍다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오긴 합니다. 무게 하나는 정말 가벼워요.
한손으로 들고 다녀도 부담없고 무선으로 연결해 한손으로 잡고 프레젠테이션을 한다고 해도 슬림하고 가벼운 무게 덕분에 부담은 없습니다. 15인치에서 980그램이란 무게는 확실히 큰 매력입니다.
무게뿐 아니라 큰 화면 그리고 키보드도 이전보다 키감이 좋고 숫자 키패드가 옆에 따로 있어 활용도도 좋은편 입니다. 제 맥 15인치에는 숫자 키패드가 따로 없는지라 엑셀 작업할때 저게 좀 더 유용합니다.
그동안 사용해 온 노트북이 키보드가 모두 숫자 키패드가 없었는데 의외로 그램 15의 숫자 키패드는 꽤 편했습니다.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i7 CPU의 성능은 체감상 확실히 이전 세대 cpu 보다 빠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30분 짜리 동영상 인코딩시 20-30% 정도 시간의 단축이 있는 듯 합니다. 코덱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좀 다르긴 하지만 성능차는 이전 세대 cpu와 실제 체감 성능의 차이는 있습니다.
노트북에서 15.6인치는 휴대성이라는 부분에서 보면 가장 큰 화면이라 생각하는데 큰 화면은 역시 작업할때 1인치 차이지만 14인치 보다 편함을 느낍니다.
성능에 대해 따로 좀 이야기 하자면 어떤 프로그램을 쓰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이전 세대 노트북 보다 확실히 빠릅니다. 단 발열이 있습니다. 시스템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빨리 뜨거워지고 배터리 소모도 빨라집니다.
현재 6세대 cpu를 탑재한 노트북이 그램 15뿐이라 비교하기가 힘든데 팬 소음과 함께 뜨거워 집니다.
오피스나 통상 우리가 사용하는 웹브라우저로 인터넷 검색시는 괜찮은데 프리미어로 동영상을 편집 작업 하거나 시스템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 코덱을 적용하며 인코딩 작업을 할 경우 차이가 크네요.
윈도우 10의 경우 터치 UX/UI가 적용 되었는데 화면 터치 기능은 지원하지 않아 태블릿 모드로 사용하기는 부적합 합니다.
서피스나 2in1 pc의 경우 태블릿모드로 적용이 가능하나 그램 15와 같은 일반 노트북은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실 이 정도 무게에 이런 큰 화면의 2in1 pc가 나와 사용할 수 있다면 꽤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램 15를 사용하며 제일 편하게 느낀 부분은 휴대성과 무게라면 가장 불편하게 느낀 부분은 배터리 입니다.
배터리 소모량이 편차가 심합니다. 일반 오피스나 웹만 사용한다면 4시간 가까이 시스템 리소스를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그램 15에서 한다면 2시간 정도 사용 했습니다. 그러니까 CPU등 시스템 자원을 많이 잡아 먹는 그래픽 편집이나 동영상 편집등을 하며 2시간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3 같은 게임을 해도 마찬가지로 배터리가 빨리 소모 됩니다.
어떤 작업을 하느냐에 따라 배터리 소모량이 편차가 아주 심한데 기본 시간 역시 짧게 느껴집니다.
그램 15의 다음에 가장 먼저 배터리 부분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 입니다. 그램 14를 사용했을때 보다 배터리는 더 빨리 소모 됩니다. 전원 어댑터는 그래서 꼭 휴대해야 합니다.
기본 악세사리로 포함된 유선랜 케이블은 한번씩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부분에서 기본 악세사리로 포함된 케이스나 키스킨은 꽤 만족스럽습니다.
그램 15와 맥북프로 레티나의 크기를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램15와 맥북프로 레티나 15 크기 차이.
▲ 그램 15와 맥북의 비교.
▲ 그램 15와 맥북 프로 레티나 두께는 그램 15가 더 슬림하게 느껴집니다.
같은 크기의 화면에서 즉 15인치대 노트북에서 휴대성과 무게 큰 화면의 장점만 가지고 보면 그램 15는 상당히 뛰어난 제품 입니다. 맥북을 들다가 그램 15를 들어보면 참 가볍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15인치 노트북에서 그램 15는 가장 좋은 무게와 휴대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램15가 길이도 짧고 앞부분 부터 바닥이 안쪽으로 유선으로 처리되어 더 슬림하고 가방에 넣기도 편합니다. 휴대성은 무게나 크기로 봐도 그램 15가 일단 최고라 생각합니다.
그램 15와 맥북은 확장 포트도 비슷하지만 가격은 현재 사용하는 맥북프로 레티나가 25% 정도 더 비싸네요.
그램 15의 장단점.
노트북의 선택 기준이 무게와 휴대성 큰화면이라면 그 부분에서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단 배터리는 효율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성능은 인텔 스카이레이크 cpu중 i7을 탑재해 쾌적하게 느껴집니다.
발열은 어떤 작업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데 게임등 시스템 자원을 많이 먹는 작업을 한다면 발열을 느낄 수 있지만 통상 오피스나 일반 웹 작업시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제일 큰 단점은 배터리 입니다. 그램 시리즈가 화면이 더 크질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지금보다 배터리는 다음에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윈도우 10의 태블릿 모드를 사용해 본지라 2in1 PC가 이 정도 성능에 저 무게로 나온다면 꽤 멋질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 그램 15는 LG전자에 대여 했으며 이 포스트의 내용은 제 주관적인 생각을 기록 했습니다.
[Tech/PC,하드웨어] - 그램 15 화이트 개봉기
[Tech/PC,하드웨어] - LG 그램15 가벼운 무게와 큰화면 성능 모두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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