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kt s-zone에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구경하러 갔다가 예약구매자에게 주는 기어VR이 있어 잠깐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VR 살짝 울렁증이 있는데 그래도 얼마나 좋아졌을까?하는 궁금증과 함께 호기심이 발동 kt s-zone에서 미리 체험해 봅니다.
지난 MWC 2016의 핫한 키워드가 바로 VR이기도 했습니다. 스페인에서 삼성 갤럭시S7 이벤트가 VR로 진행 됐었죠.
VR을 사용하기 위해서 앞쪽의 커버를 벗기고 우선 스마트폰을 연결해야 합니다. 그전에 스마트폰에는 VR을 위한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VR과 관련된 콘텐츠는 요즘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일단 앞쪽 커버를 벗기고 스마트폰을 장착 합니다. 스마트폰이 충전부에 맞춰 끼워서 넣고 클립을 내리면 스마트폰은 고정 되고 연결이 되면 led에 녹색불이 들어옵니다.
커버를 벗기고 앞쪽에 이렇게 스마트폰을 결합 합니다. 살짝 무게감이 좀 느껴지더군요. 전시된 제품이 고정하는 끈이 없어 일단 손으로 잡고 봤습니다.
안쪽 구조는 저렇게 양쪽눈이 보이는 곳에 스크린을 보는 렌즈가 있으며 착용 인식 센서가 있어 얼굴을 밀착하면 인식해 스크린에 스마트폰 화면이 보입니다. 얼굴과 맞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재질의 완충재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2시간짜리 영화를 본다고 가정하면 2시간 동안 얼굴에 딱딱한 물건이 닿아 있으면 불편한데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부드러운 완충재가 끼워져 있습니다. 얼굴과 닿는 완충재는 분리도 되고 세탁도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실제 왼쪽눈과 오른쪽눈 시점을 달리해 각각의 화면을 뿌려줘 가상현실이 구현 됩니다.
오른쪽에 터치패드와 버튼이 있습니다. 기어VR을 착용하고 보이는 스크린에 보이는 화면의 커서를 측면에 터치패드와 버튼으로 조정하게 됩니다.
위쪽에 시력에 따라 맞는 촛점을 맞추는 다이얼이 있습니다. 기어VR을 쓰고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스크린에 뿌려지는 화면을 보며 촛점을 맞추는 일 입니다.
하단부에는 안쪽에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공기가 통하는 홈과 충전부가 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 충전케이블을 사용해 충전할 수 있습니다.
커버를 씌우고 VR 컨텐츠를 감상하는 제 모습 입니다. 월트디즈니 짧은 동영상을 잠깐 보고 있었습니다. 머리에 고정하는 끈이 없어서 손으로 들고 저렇게 봤는데 무게감이 좀 느껴져 오랜 시간 보기는 좀 불편하게 느껴질 거 같습니다.
머리에 고정하는 끈을 장착하면 조금 더 편하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앞쪽에 스마트폰 무게가 있으니 앞쪽으로 좀 쏠리는 느낌이 있을거 같습니다. 눈 앞에 꽉차는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는 부분이 꽤 좋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WQHD를 반 토막 내서 화면을 보여주는데 눈앞이 좀 아른아른 거립니다.
기어VR 어디에 쓸까?
첫 번째 용도는 역시 동영상이나 멀티미디어 컨텐츠가 있겠죠. 특히 넷플릭스의 경우 이미 vr용 앱이 나와 있으며 VR 콘텐츠도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필요없이 눈앞에 꽉 차는 화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역시 VR 전용 콘텐츠 헌데 아직 VR 전용 컨텐츠가 많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게임 입니다. VR 전용 게임이 요즘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VR은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전용 콘텐츠가 아직 많지 않습니다. 현재 주용도는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동영상 컨텐츠 소비가 주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역시 PC에서 즐긴다면 PC용 VR이 필요합니다.
현재 VR은 시작하는 단계라 컨텐츠가 적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지만 3D 보다 더 가능성이 있고 앞으로 계속 확장 될거라 생각합니다. 기어VR 잠깐의 체험이지만 신기한 느낌도 있고 아직까지 재미는 있습니다.
[Tech/스마트폰] - 갤럭시S7,갤럭시S7엣지 비교 KT s-zone에서 먼저 체험해보기
[Tech/mobile app] - LG 백업으로 간단하게 스마트폰 데이터 백업하기
[Tech/스마트폰] - KT 스퀘어에서 만나는 G5와 프렌즈
'Tech > IT,인터넷'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 G5 프렌즈 개발자 컨퍼런스 너 나의 동료가 되라! (2) | 2016.03.20 |
---|---|
블로그용 인스타그램 위젯 만들기 (4) | 2016.03.14 |
유튜브를 조금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0) | 2016.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