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와이키키에서 가볍고 캐쥬얼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마루카메 우동 사람들이 줄서서 먹을만큼 유명한 집이다. 세상 어딜가나 그렇듯 유명한 맛집은 늘 사람을 주세우는거 같다.
이 집의 메뉴는 단 한가지 우동만 있다. 조금씩 다른 우동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종류가 조금씩 달라질뿐 우동 전문점으로 유명한 집이다. 그리고 와이키키에 있는 식당중 가격도 저렴하며 맛도 좋은 일본식 우동 전문점이다.
아마 오아후에 오면 다들 이곳은 한번씩 들렀다 가는 집이 아닐까 할 정도로 일본식 우동집이긴 하지만 다양한 인종을 이 식당에서 만날 수 있다. 일본식 우동집이라 일본 사람이 많이 찾을거라 생각 했는데 식당앞에 의외로 현지인들도 꽤 많았다.
식사시간은 많이 붐비니 그 시간은 피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딱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꽤 줄이 길었다.
줄어드는 줄을 따라 천천히 이동하니 메뉴판이 보인다. 입구에서 메뉴를 선택하면 되는데 사이즈는 레큘러와 라지 두 종류로 그리고 우동에 따라 차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있다.
딱 마침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식당앞부터 대기줄에 안도 좀 정신없이 복잡했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만들어지는 과정이 다 보이고 주방은 일본 사람만 있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현지인들이 더 많이 보였다.
와이키키의 다른 식당과 비교해 가격도 저렴한 그리고 셀프라 팁도 따로 없다. 가볍게 한끼 해결하고 가기 편한데 식사시간은 좀 많이 복잡하니 그 시간은 피해서 가는게 좋을듯 하다.
복잡한 식사시간에는 입구에서 미리 메뉴를 생각하고 들어오는게 빠르다.
드디어 내 차례 내 우동이 그릇에 담겨져 나오고 있는중이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만들어지는 과정이 다 보인다. :)
드디어 나왔다 내 우동 ~ 조금 구수한 국물냄새가 사람의 혀를 자극 하는데 그동안 계속 좀 느끼한 음식만 먹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우동만 먹으면 심심하니까 함께 먹을 수 있는 튀김과 유부초밥, 삼각김밥이 있다.
마루카메 우동집은 우동만 유명한게 아니라 우동과 함께 곁들여 먹는 튀김도 유명하다.
다양한 종류의 튀김이 있는데 바싹하면서도 따뜻한게 아마 막 튀겨져 나온 느낌이다. :) 종류도 많고 우동과 함께 먹기 딱 좋은 궁합이라고 할까 ?
함께 간 일행과 각각 다른 튀김을 골랐는데 우동에 계란반숙과 함께 풀어서 먹어도 괜찮고 튀김만 따로 먹어도 꽤 맛있다. 아마 그동안 계속 좀 느끼한 패스트푸드류만 먹어서 그런지 우동 국물도 개운하고 바싹한 튀김도 정말 맛있게 먹었던거 같다.
우동면도 흐물거리지 않고 탱탱한게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저렴한것 외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이유가 있었다.
▲ 튀김이 아닌 삼각김밥이나 유부초밥도 있는데 튀김이 더 나은듯 하다.
하와이는 물가가 비싼편인데 와이키키에 있는 다른 식당들보다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도 괜찮았다. 한국 사람들도 꽤 많이 찾아오는지 한국어도 된 메뉴도 보이고 느끼한 음식만 먹다가 그런지 간장소스의 우동 국물이 참 개운하게 느껴져서 더 맛있게 느껴진건지도 모르겠다.
점심시간이라 너무 복잡해서 식당 내부는 촬영하지 않았는데 작은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일본식 라멘집 분위기다. 가격대비 참 좋은 맛이라고 할까 ??? 단 식사 시간은 좀 피해서 가길 권한다.
위치는 아래 구글지도를 참고하자. 영업시간은 오전 7:00시 부터 저녁 10:0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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