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복궁 야간특별 개장을 합니다. 지난 17일 첫날이라 그런지 엄청난 인파에 밀려 함께 구경을 했는데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밤 아이들과 함께 아니면 연인들끼리 요즘 나들이 하기 딱 좋은 장소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고궁의 밤을 함께 거닐며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말이죠.
경복궁 근정전 국보 제223호로 조선시대에 때로는 사신을 맞아들이기기도 하고 양로연이나 위로연을 베풀기도 하던곳으로 지금은 단청의 색을 뽐내며 시민들과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조명을 받고 야간이라 그런지 더 아름답게 보이는 조선시대 고궁의 대표하는 건축물중 하나 입니다.
그리고 이 근정전 앞마당 회랑에 조금 특별한 전시회가 진행중이기도 합니다.
올레드TV 우리 문화 유산을 그대로 재현하다.
근정전 앞에서 그 옛날 왕처럼 내려다보면 근정전 앞마당 오른쪽 회랑에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회랑을 따라 반쯤 LG 올레드TV가 나란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고궁에 어울리지 않게 왠 디지털 tv일까 생각할 수 있지만 LG 올레드 TV와 함께 kbs가 공통 기획한 전시회로 우리 민족의 역사를 5000년이라고 한다면 그 역사속에 우리 민족은 무수히 많은 시련을 겪으며 오늘날 대한민국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그리고 올해는 광복 70주년 이지만 5000년의 역사속에서 수많은 침략의 역사를 겪으며 우리 조상들의 문화와 숨이 묻은 수많은 문화재가 해외로 나갔으며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외국의 박물관에 보관된 유물들이 현재 전세게 160,000여점이 됩니다.
이번 전시는 반출된 유물들의 모습을 kbs가 약 2개월간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를 돌며 촬영해 다큐멘터리로 방영 예정이며 우리 유물의 그 모습과 색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가진 LG 올레드 tv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3D로 나오는 대표작중 하나. - 청자철화국화절지문매병 (3D)
고려시대 12세기초 도자기로 현재 러시아 동양국립 박물관에 보존중인 우리 문화재중 하나다.
거의 목 없이 짧게 바라진 반구형 외반형태의 구연은 짧은 목과 곧바로 연결되는데 일부가 복원된 상태로 최대복경을 이루는 둥근 어깨는 팽팽히 부푼 상태로 곡면을 그리면서 하복부를 향해 급격히 좁혀 들다 차츰 완경사를 이루며 내려오는 안정감을 취한 기형이다. 도자기 전체에 걸쳐 철화문양을 장식한 작품으로 문양은 어깨부는 국화문 47엽(葉)이 율동적으로 돌려져 있으며 동체는 만개한 국화 3송이를 감싸고 도는 넝쿨이 전면에 걸쳐 있고 하단부는 횡선을 굵게 돌려 마감된 도자기 유색은 녹갈색을 띠고 있으며 올레드 tv로 고유의 컬러가 재생되어 3D로 구현된 작품이다.
▲ LG전자에서 준비한 3D 안경.
‘다시 만난 우리 문화 유산전’ 이라는 취지로 오늘의 올레드 tv의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왜곡이나 과장없이 자연의 색을 그대로 보여주고 3D 기술을 융합해 비록 해외에 있지만 지난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되었습니다.
마치 근정전의 단청의 화려하지만 우리민족의 섬세함이 깃들어 있는 우리 고유의 색 그리고 단아한 당시의 모습을 올레드TV를 통해 그대로 구현해 보여주며 하이테크놀러지가 적용된 새로운 전시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회랑을 돌아보기 전에 우선 LG전자에서 제공하는 3D 안경을 빌려서 착용하시고 돌아보세요. 색뿐 아니라 3D로 구현된 이번 전시는 해외에 반출된 우리 유물들을 3D로 입체감있게 볼 수 있습니다. 안경은 작품을 모두 감상후 반납을 하면 됩니다.
연인들끼리 나들이 하기도 좋으며 아이들과 함께와도 고궁의 모습과 우리의 역사를 배우며 올레드 tv가 구현한 우리 문화재를 3d로 보며 즐길 수 있는 조금 특별한 전시회까지 있어 역사와 함께 새로운 기술을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줄거라 생각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선선한 바람과 함께 고궁나들이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네요.
야간 개장을 통해 만나는 올레드TV의 디지털 기술로 만나는 조금 색다른 전시회까지 이번 경복궁 야간개장은 수려한 우리 고궁의 모습과 함께 잊고 있었던 역사속의 기억을 오늘날 디지털 기술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볼거리가 조금 더 볼거리가 풍성해진 경복궁의 야간개장 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경복궁 야간개장은 11월 2일까지이며 22:00까지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 티켓은 없으며 인터넷예매를 통해 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쇼셜 LG전자 블로그에 기고한 글을 다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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