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엠립 킹스로드의 풍경
캄보디아에서 아마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도시가 앙코르왓이 있는 씨엠립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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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낮시간에 앙코르왓과 유적지, 톤레샵 호수등을 관광한다면 밤이면 대부분 유러피안 거리로 몰린다. 배낭여행자 부터 패키지
관광객까지 앙코르왓과 앙코르톤 고대 앙코르 왕조의 유적지를 보고 밤이면 유러피언 거리의 펍에서 맥주를 즐기며 쇼핑을 한다.
킹스로드는 유러피언 거리에서 가까운 곳에 있지만 분위기는 좀 많이 다르다.
유러피언 거리가 한국의 홍대같은 시끌벅적함과 활기가 넘치는 거리라면 킹스로드는 조용한 분위기의 신사동 가로수길 같은 카페촌 분위기다.
하드락카페도 있는데 락카페와 다른 이곳은 좀 조용하게 차를 마시며 쉬는 분위기다. 아마 내가 본 하드락카페 중에 흘러 나오는 음악도 차분하고 가장 조용한 하드락 카페가 아니였나 싶다.
킹스로드에는 주로 좀 조용한 분위기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느낌이랄까 ?
차이니즈 레스토랑부터 커피숖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파는 편집샵까지 유러피언 거리가 관광객으로 북적 거리는 것과 비교하면 이곳은 대부분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잠시 휴식을 즐기고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많이 찾아오는 분위기다.
유러피언 거리와 펍스트리트의 시끌벅적함을 피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면 된다.
가게들의 분위기도 좀 차분한 느낌에 인테리어도 모던하면서 한국의 카페촌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아마 요즘 요우커라 불리는 중국관광객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데 이곳도 요우커의 힘인지 꽤 큰 규모의 차이니즈 레스토랑이 있는데 현지음식이 좀 질려 중식이 생각난다면 한번 가볼만하다.
인터넷이 되는 카페도 많아 씨엠립에서 커피한잔 하며 하루를 마감할때 조용히 쉬어가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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