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여행의 시작 세나도 광장에서 성바울 성당
아마 마카오 여행의 시작이기도 하고 마카오 여행의 중심이기도 한 장소가 있다면 이 세나도 광장 일것이다.
바닥의 독특한 패턴 그리고 걸어서 안으로 조금 걸어 들어가면 중국이라는 느낌보다 유럽같은 느낌을 주는 건물들과 이 거리는 마카오를 10번 방문해도 이곳은 한번씩 꼭 들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내의 중심이기도 하지만 맛집, 쇼핑거리등 마카오 여행에서 누구나 한번씩은 가보는 장소이며 SNS에 인증샷이 참 많이 올라오는 장소다. 그래서 늘 아침부터 밤까지 이 거리는 사람이 북적거리는 장소중 하나이며 시내 관광시 약속장소로도 많이 정해둔다.
그리고 마카오를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꼭 한번 이상은 간다.
세나도 광장에서 시작해 성바울성당까지 도보로 걷다보면 이곳은 마치 중국과 유럽이 혼합된 느낌을 준다.
포르투갈의 식민지 영향으로 이곳은 옛유럽과 중국이 뒤섞여 바닥의 물결무늬 패턴과 함께 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그리고 세나도 광장을 주변으로 이 길로 가다보면 쇼핑거리, 육포거리 주변에 유명한 매캐니즈 레스토랑과 맛집도 꽤 많이 만날 수 있다.
▲ 성바울 성당으로 가는길에 만나는 육포거리
마카오는 먹거리도 유명한데 포르투갈과 중국식이 호합된 매캐니즈 요리도 유명하지만 선물용으로 많이들 사가는게 바로 이 육포다.
맛도 꽤 좋고 양도 많이 주는편이라 아침에 요기거리나 간식거리로도 괜찮은 거리의 음식중 하나다. 맥주안주로 자주 즐기는 육포긴 하지만 막 구워서 따끈하게 김이 나는 육포는 또 색다른 맛으로 혀를 즐겁게 해준다.
▲ 마카오에서 유명한 먹거리중 하나 에그타르트.
좀 이른 시간에 세나도 광장으로 나왔던지라 아침을 마카오에서 유명한 육포와 함께 에그타르트로 때웠다.
그리고 텁텁한 목을 달래줄 좀 달달한 쥬스하나와 함께 완탕집에서 아침을 먹을려고 했는데 의외로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단 간단하게 육포거리에서 허기를 해결하고 성바울 성당으로 ~
▲ 육포거리를 지나 멀리 보이는 성바울 성당.
성 바울 성당은 화재로 모두 소실되어 실제 전면벽만 현재 남아서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래서 더 유명해진 문화재중 하나이기도 하다. 늘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여행지에서 인증샷 이라면 전면에서 많이들 촬영한다.
야간에 보는 마카오 세나도 광장과 성바울 성당.
낮 시간의 북적거림 단체와 패키지등 관광객들이 싫다면 조용히 혼자 밤에 와보는것도 괜찮다. 저녁을 먹고 9시쯤 다시 왔는데 쇼핑거리나 육포거리엔 낮보다 덜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북적거린다.
▲ 야간에 오면 이 아름다운 건축물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
저녁 9시가 넘어가면 쇼핑거리부터 상점들이 하나씩 문을 닫기 시작한다. 그리고 몬테 요새의 경우 저녁 시간에는 개방을 하지 않으니 야간에는 들어갈 수 없다.
불야성의 도시라 부를만큼 마카오의 야경도 꽤 유명한데 야간에 다니기에 일반 관광지나 카지노쪽은 치안이 잘 되어 있어 밤에 다니기 불편하지 않다.
날씨만 좋아다면 아마 야경도 화려하게 잘 나왔을텐데 내가 방문한 날은 2일간 비가 오락가락하며 안개가 끼어서 야경은 포기 ~
▲택시를 타고 귀가하며 카지노의 화려한 불빛에 아쉬움을 담아 한컷 ~
마카오에서 세나도광장과 그 주변은 마카오 여행의 시작이며 중심이다. 마카오에서 포르투갈과 중국의 혼합된 문화를 볼 수 있는 장소중 하나로 마카오를 방문할때 마다 가보지만 늘 변함이 없이 볼때마다 조금씩 새롭다는 느낌을 준다. 유럽식의 성당과 건축물 사람들 그리고 주변으로 유명한 매케니즈 레스토랑 역사와 함께 생활과 음식 문화도 느낄 수 있는 장소라 이야기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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