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 속에 옛모습이 남아있는 마카오 타이파빌리지.
마카오의 타이파빌리지는 호텔지구에 있다보면 그 화려함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마을이다. 콜로안 빌리지 처럼 지금의 마카오가 카지노와 호텔이 들어서기전 그 모습을 보존한 마을로 갤럭시리조트 뒤편에서 도보로 걸어갈 수 있다.
타이파에서 쿤하거리 그리고 주택박물관까지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고 아담한 공원과 성당도 있으며 이 거리에 매캐니즈 레스토랑 부터 펍 그리고 맛있는 디저트가 있는 카페까지 마카오에서 꽤 유명한 맛집도 꽤 있어 마카오 여행에서 한번 방문해 보라 권하고 싶은 장소중 하나다.
▲ 타이파 빌리지 까르엘 성모 성당 가는길.
타이파빌리지에서 쿤하거리 성당 주택박물관까지가 보통 여행의 코스라면 이 곳 길도 꽤 아기자기하게 소박하게 예쁜 느낌을 준다. 걷기 좋은 길이라고 할까 날씨가 좋지않아 밤인데 안개 낀 밤 길이 사진으로 담기에는 좋지 않았지만 걷기에는 오히려 운치가 있었다.
▲ 까르엘 성모 성당 가는길.
그러고보면 마카오 사람들 노랑색을 좋아하나 성당의 외벽을 노랑색으로 칠한 곳이 많다. 세나도 부터 콜로안빌리지의 자비에르 성당도 그렇고 노랑색 페인트로 외벽을 도색한 성당이 특히나 많았던거 같다.
야간이라 안을 볼 수는 없고 잠깐 밖에서 성당을 구경했다. 이 성당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주택박물관 쿤하거리를 만날 수 있다.
▲ 까르엘 성모 성당에서 주택박물관 가는길.
주택박물관 입구 유럽풍의 실제 주택이 있는데 낮은 개방되어 있어 집 안을 볼 수 있지만 야간은 주택 외형만 볼 수 있는데 작은 공원처럼 꾸며져 있다. 낮에 오면 집안을 돌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주택박물관에서 본 호텔과 카지노가 있는 지역은 야간에 조명 때문에 더 화려해 보인다. 주택박물관에서 보면 베네치아 시티오브드림까지 꽤 잘보이는데 이 날은 보슬비가 조금씩 내려 사진으로 담기에 좋지 않은 날씨라 아쉬움을 뒤로 했다.
타이파 빌리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랄까 호텔과 카지노가 몰려 있어 은은하게 가로등만 반짝이는 이 곳과 다르게 불야성의 도시를 만들고 있다.
▲ 갤럭시리조트로 가는길 이쪽으로 나가면 호텔지구로 갈 수 있다.
주택박물관에서 나와 다시 쿤하거리로 나가는중에 한컷 이 곳 여행자를 위해 표지석이 세워져 있으니 표지석을 보며 천천히 도보로 걸어가며 풍경을 즐기는 것도 괜찮다.
▲ 타이파에서 유명한 먹거리 골목 쿤하거리로 가는길.
쿤하거리는 세나도 광장에서 성바울 성당으로 가는길에 만나는 육포거리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골목안에 매케니즈 레스토랑 부터 군것질 거리가 많은 거리로 혹시 세나도의 육포거리에서 선물용 육포를 구매 하지 못했다면 이곳에서 구매하자.
골목 안쪽에 스타벅스부터 작은 카페 노점상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가 있는 거리.
▲ 코끼리 간판이 귀여운 포르투갈 덤보 레스토랑.
쿤하거리에서 타이파빌리지 주택박물관까지 중간에 공원도 조성되어 있고 스타벅스부터 아기자기한 카페 그리고 유명한 매캐니즈 레스토랑까지 골목길 안쪽에 숨은 맛집도 꽤 있고 현지인에게 유명한 레스토랑인 피노키오까지 야간에도 꽤 사람이 많이 다닌다.
베네치아나 갤럭시 리조트에서 가까운편이라 도보로 다니기도 좋으며 호텔지구의 식당보다 좀 더 저렴한 가게를 많이 찾을 수 있는데 화려함 속에 감춰진 옛모습이 남아있는 거리라고 할까 마카오 여행에서 꼭 가보길 권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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