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앙코르왓 씨엠립을 생각할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네스코 문화유산 앙코르왓 캄보디아의 상징이자 자존심으로 전세계에서 수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는 도시로 씨엠립은 이미 몇번을 다녀와서 이번 여행지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이다.
씨엠립에서 프놈펜 가는길 그리고 대나무밥.
캄보디아 여행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앙코르왓 씨엠립을 생각할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네스코 문화유산 앙코르왓 캄보디아의 상징이자 자존심으로 전세계에서 수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는 도시로 씨엠립은 이미 몇번을 다녀와서 이번 여행지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이다.
아마 씨엠립과는 좀 다른 모습일거라 생각하며 씨엠립에서 차를 타고 출발 가는내내 보이는 풍경은 좀 썰렁한 풍경뿐 잠이 온다.
씨엠립에서 차로 달려 최소 6~7시간 반은 달려야 프놈펜에 갈 수 있다.
길은 한국의 도로와 비교하면 시골의 국도보다 못한 도로지만 길옆에 노점상이 보여 무얼 파는지 궁금해 잠시 멈췄다.
▲ 바구니에 대나무통이 여러개 세워져 있다.
▲ 대나무를 불에 굽고 있다.
끄럴란이라 불리는 간식거리로 대나무안에 쌀과 소금, 콩, 코코넛과즙등을 버물려 넣어 만든 여행자들을 위한 간단한 요기거리로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꼭 분식집에서 은박지에 포장해 파는 김밥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
그러고보니 몇번의 캄보디아 여행중 이걸 한번도 먹어본 기억이 없어 이번에 한번 먹어 보기로 했다.
가격도 저렴해서 여행자들이 간단하게 요기하기에 적당한 간식일수도 있다.
불에 구워진 껍질을 벗기고 짚을 빼내고 안에 있는 밥을 빼서 먹으면 된다.
우리가 김에 여러가지 재료를 싸서 말아 먹는 김밥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음식이 아닐까 싶은데 바나나잎에 싸서 대나무 곳에 넣고 구워 익혀서 먹는 그런 음식인데 재료만 다르고 만드는 방법은 다르지만 꼭 김밥 그런 느낌이 든다.
대나무 위쪽에 짚으로 막혀있고 껍질을 까보면 따끈따끈한 찹살밥이 보인다. 콩,밥 그리고 코코넛즙 버무려 바나나 껍질로 싸서 대나무속에 넣고 2시간 정도 불에 구워 익힌다고 한다.
손으로 그냥 떼서 먹으면 되는데 맛은 어떨까 ??? 살짝 단맛이 나며 쫀득쫀득한 찹쌀과 함께 고소하기도 하다.
의외로 꽤 먹을만 하다. 가난한 배낭 여행자에게는 적당한 가격에 여행중 간단한 요기거리로 적당한 음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참고로 식으면 빨리 쉬어 버리니 따뜻할때 빨리 먹어야 한다.)
▲ 3시간 반정도를 달려 휴식과 화장실을 위해 잠시 들른 휴게소(?)
잠시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고 있는데 달려와 사진을 찍어 달라던 꼬마 씨엠립에서 프놈펜까지 비행기로 가면 1시간 정도지만 차나 버스를 이용하면 대략 6~7시간을 달려야 한다.
도로는 단 하나지만 캄보디아는 전기 공급율이 낮아 가로등이 없어 야간에는 위험하니 낮에 이동하는게 좋다.
씨엠립에서 프놈펜 가는길은 볼만한 풍경도 없어 사람을 참 졸립게 만든 길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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