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 CAT6 롤리팝 업데이트 후기

1월 1일자로 G3 CAT6의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업데이트가 있습니다.

OTA방시의 업데이트가 아닌 수동으로 PC usb케이블로 연결해 LG Mobile Support Tool을 실행하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G3 CAT6는 SKT모델로 3사 모두 업그레이드가 올라온거 같습니다.

▲ LG Mobile Support Tool에 업그레이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다운로드후 압축을 풀고 바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됩니다.

OS를 다운받고 스마트폰이 롤리팝으로 업그레이드 완료까지 대략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업그레이드중 스마트폰이 2번 정도 재부팅을 합니다.

롤리팝 업그레이드가 끝나고 스마트폰이 다시 재부팅되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업데이트가 진행 됩니다.

앱의 경우 사용자가 개별적으로 설치한 앱중 롤리팝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줘야 오류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앱도 있습니다. 구글플레이나 T스토어에 들어가서 앱업데이트를 확인해 보면 됩니다.

▲ G3 CAT6의 잠금화면에 알림이 구글나우의 카드형태로 보입니다.

눈에 보이는 가장 큰 변화는 알림바의 모습 그리고 메뉴버튼을 눌렀을때 나오는 실행중인 앱이 바둑판 형태가 아닌 카드섹션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롤리팝에서는 크롬에서 보여줬던 창 겹치기 방식으로 사용중인 앱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크롬에서 열어둔 인터넷 창들도 메뉴 버튼을 통해 다른 작업 창들과 동일한 선상에서 보여주고 있어 더욱 직관적이고 일관된 사용 경험을 제공해 줍니다.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버전부터 64비트 운영체제로 바뀐셈인데 레퍼런스폰과 다르게 제조사에서 커스터마이징 된 버전이라 아쉽게도 롤리팝의 큰 특징중 하나인 머터리얼 디자인을 느끼기에는 좀 부족합니다.

제 경우 롤리팝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행아웃을 처음 사용해 보게 되네요.

아직 사용시간이 짧아서 뭐가 크게 달라진 느낌은 없는데 일단 최신버전을 사용하고 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업그레이드에 소요되는 시간은 30분정도 업그레이드전 데이터는 혹시나 모를 사고를 대비해 미리 백업해 두시고 스마트폰 배터리는 50%이상 충전 되어있어야 가능합니다.

PC에 LG Mobile Support Tool이 설치되어 있어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PC연결시 잠금화면은 해제되어 있어야 합니다.

업그레이드시 오류는 없는듯 하고 SKT에서 배포하는 통신사앱의 경우 업데이트 해주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G3 CAT6를 아직 업그레이드 안하셨다면 지금 롤리팝 업그레이드로 안드로이드 최신버전을 경험해 보셔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주의할점은 배터리 소모가 상당히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