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편지는 이번에 sk텔레콤에서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로 아마 요즘 tv광고를 통해 보신분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방금 출산을 한 엄마가 20년후 미래의 자기 아이에게 그리고 방금 결혼식을 한 신부가 미래의 남편에게 꽤 감성적인 느낌이 드는 광고 였는데 이게 뭘까라고 생각하신 분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100년의 편지는 현재의 감정을 미래로 전달하는 그러니까 쉽게 이야기 하면 모바일로 만드는 감정의 타임캡슐 이라고 할까요.
100년의 편지는 최대 30년 후까지 스마트폰에 저장한 동영상, 음성, 사진, 텍스트등의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데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sk텔레콤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만들어진 서비스의 하나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그대로의 마음을 전하는 100년의 편지는 어떻게 사용하나.
100년의 편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구글플레이나 T스토어에서 100년의 편지앱을 다운 받아야 합니다.
SKT고객은 편지를 전송할 수 있으며 타 통신사 고객은 편지를 받을 수 있지만 전송은 할 수 없습니다. SKT 고객은 편지를 송수신이 가능하며 타통신사 고객은 수신만 가능합니다.
▲ 앱을 설치후 보여지는 화면은 100년의 편지가 어떤 서비스인지 잘 보여준다.
▲ 100년의 편지 회원 가입절차.
100년의 편지는 SKT 고객만 사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의 절차가 필요 합니다. 단 편지를 받는 수신인은 SKT고객이 아닌 타통신사 KT, LGU+ 그리고 MVNO 고객까지 가능합니다.
편지는 동영상, 사진, 음성메세지와 텍스트를 작성해 전송할 수 있으며 최대 5명까지 1:1 전송만 가능하며 하나의 편지를 다수에게 보내는건 불가능 합니다.
편지를 작성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텍스트의 작성과 함께 사진이나 동영상, 음성을 함께 전송할 수 있으며 미래로 보내는 날짜는 30년까지 가능합니다. 30년 뒤에 과연 이 편지를 받는 사람은 기분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편지는 모두 5번을 보낼 수 있으며 봉인된 편지는 수정이 불가능하니 필히 보내기전 임시저장후 한번 확인을 하고 발송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30년후에 과연 저 편지가 잘 전달이 될지 기대도 되지만 너무 먼 미래의 시간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편지가 전송 완료 되었다는 메세지를 볼때 마치 땅속에 타임캡슐을 묻어놓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편지를 보내기전 내용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편지에 암호를 만들어두게 되니 30년 후의 사람에게 보낸다면 암호의 힌트와 함께 그사람도 기억할 수 있는 암호를 입력해 두시기 바랍니다. ‘100년의 편지’ 수신자는 발신자가 지정한 날짜에 문자 메시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편지가 도착했다는 안내를 받으며 안내문 내 URL을 클릭해 편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때 발신자가 지정한 암호를 입력해 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30년후에 편지를 수신하도록 보냈다면 번호가 바뀌지 않는다면 괜찮지만 번호가 바뀔 경우 어플리케이션에서 수신자의 휴대폰 번호 등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 했으며 1년 주기로 발신자에게 편지가 저장되어 있음을 문자로 알려줍니다.
▲ '100년의 편지' 어플리케이션의 도움말을 보면 대부분의 궁금증은 해결이 될거라 생각 됩니다.
전 현재 3번을 더 발송할 수 있는데 누구에게 보낼까 고민중 입니다.
이 서비스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니 지금 한번 가족 혹은 친구 아니면 미래의 자기 자신에게 한번 편지를 보내 보는건 어떨까요 ??? 땅속에 타임캡슐을 묻으며 과연 미래의 누군가 이걸 꺼내 봤을때 어떤 느낌일까 궁금 했는데 10년후에 이 편지를 통해 음성이나 영상 또는 사진을 받는다면 나는 그때 어떤 느낌을 받을까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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