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의 중심인 시청 맞은 편에 위치한 호텔 ‘더 플라자’는 각종 기관 및 기업 행사를 비롯해 국제 컨퍼런스, 가족연, 결혼식, 파티,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는 총 9개의 연회장을 갖추고 있는데 이번에 리뉴얼이 되어 참관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 '더 플라자' 리뉴얼은 중·소규모 행사와 하우스 웨딩에 특화된 공간을 선보이기 위한 것으로, 4층의 5개 홀(오키드, 뱀부, 파인, 오크, 메이플)과 도심 전망을 자랑하는 22층의 지스텀하우스에서 진행되었으며, 공간 인테리어와 가구를 비롯해 음식, 서비스, 시스템 등 세심한 부분까지 개보수를 했고 직접 가서 어떻게 변경이 되었나 보고 직접 연회장에 사용하는 음료와 다과 서비스를 체험 했습니다.
▲ 소규모 연회장으로 가족간의 모임이나 팀단위의 작은 파티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 소규모홀 이기도 합니다.
▲ 4층은 웨딩후 2분 연회장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 고객 대기공간인 포이어의 바텐더 서비스.
▲ 8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4층의 가장 큰 연회장 입니다.
메이폴 홀의 경우 VIP 대기실을 새롭게 마련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글로벌 커플을 타겟으로 50~80명 규모의 ‘퓨전 하우스 웨딩’과 전통과 현대식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파티형 돌잔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날 준비된 음료와 칵테일은 주로 여성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게 많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이런 연회장의 선택은 남자보다 여자들이 장소를 많이 선정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칵테일 꽤 맛있더군요. :)
4층 연회장은 최소 15명에서 최대 8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각종 중∙소규모의 홀로 구성되며, 오크목과 브론즈 컬러의 금속 마감재를 사용해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공간으로 재단장 되었으며 각 홀의 입구에는 고객이 대기할 수 있는 넓은 포이어 공간을 확보해 행사 성격에 따른 리셉션 및 다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곧 다가올 연말이나 돌잔치등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다양한 규모에 맞춰 새롭게 구성된 '더플라자'의 연회장도 한번 고민해 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 22층 지스텀 웨딩홀
야간에 보면 정말 창밖으로 보이는 전경이 멋진 장소중 하나 입니다. 웨딩은 야간에 하는 경우가 없어서 몰랐는데 이 곳에서 보는 시청광장부터 덕수궁까지 전경이 참 멋지더군요.
벽면에 터치 콘트롤 시스템이 있어 사용자가 직접 조명이나 영상등을 한번에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벽면의 통유리와 전동 블라인드로 자연광을 조절할 수 있는데 식사를 하며 보는 창 밖의 전경이 참 멋지더군요. 22층에서 보니 서울도 야경이 참 아름다운 도시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멋진 풍경 이었습니다.
▲ 더플라자 호텔 3명의 쉐프가 준비한 이 날의 요리.
▲ 식사전에 화이트 와인 그리고 식후에 레드 와인이 나왔습니다.
▲ 중국식 모둠버섯 스프
▲ 가리비와 왕새우 카포나타
▲ 상쾌한 느낌의 레몬셔벗
▲ 메인 소고기(국내산 한우) 안심구이 샤르망.
스테이크가 너무 잘 구워져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 날 사연이 있어 제가 단식을 하고 갔던지라 특히나 더 맛있더군요.
▲ 아삭한 식감이 좋은 계절야채 샐러드에 토마토와 모자렐라 치즈
▲ 달콤하고 부드러운 라즈베리 크레페와 요거트 소스
더 플라자는 이번 4층과 22층 연회장 리뉴얼을 통해 호텔만의 특화된 연회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모든 연회장에는 ‘터치 컨트롤 시스템’이 홀 벽면에 설치되어 있어 음향, 조명, 영상 등을 터치 스크린으로 한번에 조절이 가능하며 고객 대기 공간인 포이어에는 호텔 전문 바텐더가 상주해 리셉션 컨셉에 맞춘 칵테일 및 음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베리와 같은 건강 식품을 테마로 활용한 다과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었는데 연말 연회나 모임등을 기획하고 있다면 한번 고민해 보셔도 좋을 장소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과 소규모 그리고 대규모의 웨딩까지 모두 가능하며 특급 호텔만이 보여주는 최상의 서비스 그리고 이 날의 식사가 참 훌륭했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웨딩시에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몇 종류가 있으니 참고 하세요.
지금까지 '더플라자' 연회장 리뉴얼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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