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에 이어 G3의 디자인을 그대로 파생 제품이 몇 가지 나왔는데 가장 최상위 모델이라 볼 수 있는 제품이 G3 캣6 입니다.
이전에 출시된 G3 beat, skt 전용모델인 G3A의 경우 하드웨어 사양을 낮춰 보급형과 통신사 전용 준보급형으로 출시가 되었지만 G3 cat6의 경우 통신 3사 모두 출시된 모델로 G3 보다 한등급 위의 AP를 사용 했으며 2가지 컬러를 더 추가 했습니다.
G3 캣6를 출시하며 추가된 색상은 와인과, 문바이올렛으로 불리는 카드로 와인의 경우 물감의 차이니즈 레드에 화이트를 섞어서 만든 느낌과 비슷하며 바이올렛의 경우 흔히 이야기 하는 보락색과 비슷하지만 거기에 펄이 좀 가미된 느낌을 줍니다.
G3와 G3 cat.6의 차이는 스마트폰에서 CPU라 할 수 있는 AP가 스냅드래곤 801에서 스냅드래곤 805로 바뀌며 통신사 광대역 LTE-A를 지원하고 있으며 WiFi MIMO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마이모)가 추가되었습니다.
( MIMO는 무선통신에서 여러개의 안테나로 데이터를 동시 송수신하여 전송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중 하나 입니다.)
G3 CAT6에서 CAT.6 이름의 의미는 Category6의 약자로 통신사 광대역 LTE-A에 대응하기 위해 나온 모델로 현재 광대역 LTE-A를 서비스 하는 국가가 한국뿐이라 G3 cat6는 국내에서만 볼 수 있는 G3의 상위 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Category는 통신사 대역폭을 의미하는데 LTE-A의 경우 Category4에 속합니다.▲ 외형 디자인이나 ux,ui는 모두 똑같습니다. 단지 컬러만 다를뿐 ~
▲ 완전 원색이 아닌 은은한 느낌을 줍니다.
▲ 화이트 색상과 살짝 비교를 해보면 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 후면 커버에 skt광대역 lte-a로고가 그리고 아래쪽에 G3 cat.6라는 단말기명이.
▲ 카메라 부분에 후면버튼까지 모두 컬러가 잘 입혀져 있습니다.
빛을 받으면 좀 다른 느끼을 주는데 은은하게 색이 곱게 뿌려진 느낌인데 블루 계열의 느낌도 줍니다. 빛을 받는 방향에 따라 블루계통의 색도 보여 청자색의 느낌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흔히 우리가 통상적으로 보라라고 이야기 하는 색인데 원색보다는 유화 물감으로 치면 코발트 바이올렛에 가까운 느낌으로 후면 커버의 메탈릭 스킨 패턴 때문에 원색보다 약한 좀 은은하게 입혀진 그리고 패턴이 주는 메탈 금속의 느낌에 가까운 표현이 되도록 표면 도장이 깔끔하게 되었다는 생각 입니다.
아마 원색의 느낌이 강했다면 좀 촌스러운 느낌을 받았을거 같습니다.
소니의 Z2의 유광 퍼플컬러가 이것과 같은 계열의 컬러이긴 한데 그 느낌은 확실히 서로 다릅니다.
▲ 측면의 메탈 부분도 살짝 색이 입혀진 느낌을 줍니다.
▲ 메탈로 된 측면, 아래위 부분은 은은하게 바이올렛 컬러 스프레이를 곱게 뿌려준 느낌이 듭니다.
사실 이 컬러는 전자제품에서 좀 보기 드문 컬러인데 흔히 우리가 보라라고 이야기 하는 색은 잘못 사용하면 꽤 촌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어 잘 사용하지 않는 색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G3 캣6의 정식명으로 문 바이올렛 색상은 빛이 반사될때 블링블링 한 느낌을 주고 있고 이것과 비슷한 색이 여자들 네일아트에서 볼 수 있는 색이라 그런지 여성분들에게 더 어울리는 색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컬러는 쉽게 지겨워질 수 있는데 전 남자긴 하나 그동안 블랙 or 화이트 색상의 단말기만 사용해봐서 그런지 화이트나 블랙과 비교해 좀 신선한 느낌이 그리고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조금씩 블루 계통의 색이 보여 조금 신기하고 컬러 매칭을 꽤 잘해서 촌스러울수도 있는 색을 고급스럽게 잘 도장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색이 바래지지 않고 이 느낌만 유지한다면 이런 컬러도도 스마트폰에 괜찮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데 백커버의 메탈릭 스킨이라는 패턴과 꽤 잘어울리는 컬러중 하나가 될거 같습니다.
▲ G3 cat6 후면 커버를 열어보면 좌측에 외장 메모리 슬롯 그리고 배터리 윗쪽에 유심슬롯.
▲ G3의 경우 아래위로 외장 메모리슬롯, 유심슬롯이 있습니다.
색상을 제외하고 외형에서 무엇이 다를까 보니 G3에서 Micro SD슬롯과 유심이 아래위로 들어가던 부분이 측면으로 바꼈습니다. 외형에서 느껴지는 차이는 없으며 내부의 슬롯 위치가 바꼈는데 G3 캣6가 메모리를 빼고 끼우기 하기에 더 편하게 변경이 된 부분을 제외하면 똑같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물을 보기전까지 사실 바이올렛 컬러가 입혀진 G3 캣6가 촌스럽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는데 의외로 꽤 괜찮다라는 느낌을 주는 여성분이라면 바이올렛 네일아트에 이 컬러의 단말기를 손에 쥐고 있으면 꽤 예쁠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후면 커버에 긁힘으로 인해 흠집이 날까 걱정이 되는데 기존 스마트폰 컬러에 좀 식상했다면 이런 바이올렛 컬러를 선택해 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 이 포스팅의 제품은 리뷰를 위해 제조사로 부터 무상 제공 받았으며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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