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신비감이 없어진 아이폰 시리즈라고 할까요 ??? 지금까지 아이폰은 공개전 철저한 비밀주의를 원칙으로 궁금증과 함께 많은 이슈를 만들어 왔지만 이제 더 이상 그런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이미 5시리즈때부터 신비감이 사라지고 있었지만 아마 이번처럼 루머가 정확하게 다 맞아 들어간건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외형 디자인은 목형까지 이미 정확하게 그 디자인을 보여줬기에 공개때 너무 그대로 나와서 허탈 했다고 할까요.
쉰떡밥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폰이 어떻게 변화를 줬나 한번 볼까요 ? 이번 키노트의 주인공은 one more thing에 나온 애플워치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애플 홈페이지에도 현재 애플워치가 메인화면에 먼저 나옵니다.
4.7" 아이폰6, 5.5" 아이폰6 플러스 어떻게 바꼈나 ?
현재 아이폰6는 이미 많이 알려진대로 두가지 버전이 나옵니다. 4.7" 아이폰6 그리고 5.5"의 아이폰 플러스 5.5인치 화면의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 홈버튼의 크기 때문에 노트3보다 더 큰 크기를 가집니다.
▲ 아이폰 화면크기 비교.
화면 해상도는 아이폰6 플러스가 1920 x 1080 픽셀 해상도(401ppi), 아이폰6는 1334 x 750 픽셀 해상도(326ppi)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형적으로 두께는 얇아지고 화면은 커졌으나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이긴 하나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그냥 SOSO라고 해두죠. 화면이 크지고 얇아진 정도로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큰 변화를 주지 않고 화면을 크게 만들고 네 귀퉁이는 좀 더 라운드 처리되어 부드러워진 느낌을 주며 안정적으로 이전 디자인을 가져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의 크기 158.1mm * 77.8mm * 7.1mm - 172g , 아이폰6의 크기 138.1mm * 67.0mm * 6.9mm - 129g
▲ 큰 화면이 가지는 장점을 보여주는 화면 그동안 아이폰 사용시 게임할때 아니면 가로로 볼일이 거의 전무 했는데 이제 가로 화면도 활용도가 높아질거라 예상 됩니다.
큰화면에서 한손 사용을 위한 배려는 하고 있는데 외형적으로 무게가 크게 늘어나지 않았고 네 모서리를 더 라운드 처리하며 얇아진 두께는 이전 보다 큰화면 이지만 손에 쥐는데 부담감은 덜 하게 느껴질거라 생각되며 또 손이 작은 사람들이 대화면의 윗부분을 터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고려해 홈버튼을 가볍게 두 번 두드리면 화면 윗부분의 콘텐츠가 아래로 내려오도록 한 것은 작지만 유용한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완전히 바뀐 카메라센서 튀어 나온게 마음에 안들지만 일단 아이폰 카메라는 기대가 됩니다.
손떨림 방지기능 자동 HDR 그리고 동영상 촬영시 슬로우모션 비디오, 타임랩스등 재미있는 기능이 추가 되었으며 해상도는 1080P HD 촬영이 가능하며 동영상 촬영에 꽤 많은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일상에서 기록용으로 G3 출시전 아이폰5S로 이전에 사진을 많이 촬영 했는데 이번 카메라도 기대가 됩니다.
툭 튀어 나온 카메라는 바닥에 엎어둘 경우 카메라 전면에 기스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6 에는 손떨림 방지 기능이 빠졌기에 광량이 적은 장소에서 이미지 결과물의 흔들림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손떨림 방지 기능은 현재 아이폰6 플러스에만 있습니다.
▲ 아이폰6에서 더 빨라진 A8의 성능을 보여주는 그래프 화면.
▲ 화면이 크지며 배터리 소모가 더 빨라질거라 예상은 했지만 오히려 더 늘어난 배터리 사용 타임.
화면이 가장 큰 아이폰6 플러스가 배터리 타임은 가장 길게 나옵니다. 아이폰6는 사용타임이 좀 어중간한 느낌이 있습니다.
통신망의 경우 이론적으로 모바일 네트워크 150Mbps까지 가능한 광대역 LTE, LTE-A까지만 지원을 하며 VOLTE도 지원 하고 있습니다. NFC가 탑재된 점도 꽤 큰 변화이긴 합니다.
하드웨어적인 부분보다 애플의 강점인 콘텐츠 S/W에 대한 이야기가 키노트에서 많은 부분 할애 되었는데 NFC 탑재로 가능해진 전자결제 시스템 애플페이가 이번에 꽤 중요한 부분중 하나 였던거 같습니다.
원터치 ID를 사용해 결제가 가능하며 신용카드를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으며 보안도 아주 철저하게 개인의 정보를 지켜준다고 설명을 하고 있고 애플페이로 결제할 제휴사들 역시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많은 브랜드가 참여 했습니다. 그리고 디즈니랜드에서도 이제 애플페이로 결제가 가능 합니다.
또한 헬스 즉 피트니스 기능이 더 강화되어 기압차 고도등이 측정 됩니다.
▲ 애플페이의 제휴사들 나이키나 스타벅스와 같은 우리에게도 낯익은 브랜드도 보이긴 합니다.
▲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1차 출시국가.
1차 출시국에 한국은 빠져 있지만 이번에 VOLTE의 지원으로 아이폰6는 이동 통신 3사 모두 출시가 됩니다. 그동안 유플러스는 아이폰 마케팅에서 늘 소외 되었는데 유플러스 로고가 키노트에 등장을 했습니다.
자 이제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가격.
▲ 애플의 오픈된 가격을 보면 2년 약정일 경우 위와 같습니다.
홍콩에서 공개된 판매가를 보면 4.7인치 아이폰6 16GB - 6,663홍콩달러(약 88만원), 64GB - 7,671홍콩달러(약 101만4,000원), 128GB - 8,679홍콩달러(약 114만7,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 16GB 7,923홍콩달러(약 104만7000원), 64GB 8,931홍콩달러(약 118만원), 128GB 9,687홍콩달러(약 128만원)로 최소 출고가가 100만원 이상인 것으로 표기가 되었습니다.
약정에 따른 할인이 들어가지만 선뜻 구매하기는 힘든 가격이라 생각 됩니다.
배터리 타임이나 화면의 크기등을 비교해 보면 대형 액정인 5.5인치의 아이폰6 플러스가 더 매력적이긴 하나 가격부담이 꽤 높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애플이 강조하고 있는 애플페이가 한국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살짝 의문도 들고 가격대는 통신사 보조금이 들어간다고 해도 꽤 높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 안드로이드 진영의 2012년 출시한 넥서스폰과 비교하며 깨알같은 아이폰6 비교 디스.
아이폰6의 큰 액정이나 현재 키노트에서 공개된 기능들은 이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적용된 것이라 사실이나 사실 아이폰의 매력은 디자인과 플랫폼과 콘텐츠에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IOS의 매력은 여전하며 브랜드 파워가 가장 큰 애플인지라 그동안 큰 화면을 무기로 내세웠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과 이제 진검 승부가 펼쳐질거 같습니다.
과연 4.7인치가 많이 팔릴지 5.5인치가 많이 팔릴지 사용자 선호도가 궁금해 지네요. :)
(애플워치가 함께 깜짝 공개되며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되긴 했는데 스마트워치에 대한 정리는 다른 포스팅에서 따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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