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와 G3A 디자인 차이 그리고 UX

이번에 SKT전용으로 출시된 G3A의 경우 기본 디자인 베이스는 G3를 그대로 가져와 하드웨어 사양을 낮춘 가격대로 보면 준 보급형의 스마트폰 입니다. 특히 외형 디자인은 그대로 UX에서 T액션과 안심클리너를 추가 했습니다.

참고로 LG G3의 경우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졌다고 할만큼 산업계 디자인에 영향력이 큰  레드닷 어워드에서 'G3'에 채택된 그래픽사용자환경(GUI)과 스마트키보드, 노크코드 등 3개 소프트웨어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며 3관왕을 차지 했습니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힙니다.

현재 G3A에도 G3와 동일한 UX를 사용하고 있어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GUI, 스마트 키보드, 노크코드가 모두 적용되어 있습니다.

▲ 외형을 보면 크기만 다를뿐 디자인이 주는 느낌이나 GUI는 똑같습니다.

후면의 경우 G3와 동일하게 오토포커스 그리고 후면키 LED 플래시가 동일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후면 역시 크기만 다를뿐 오토포커스, 플래시, 스피커의 위치 역시 동일한데 한가지 다르다면 후면의 패턴 입니다.

메탈릭스킨이 적용된 G3와 다르게 3D 메탈릭 프린팅 기법으로 지문이나 미끄럼 방지 효과를 극대화한 패턴을 입혔는데 손으로 잡아보면 확실히 덜 미끄러집니다. 이 후면의 패턴은 G3의 경우가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며 G3A의 경우 실용적인 패턴으로 변경 되었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손에 쥐는 그립감 역시 G3와 큰 차이가 없으나 미끄럼 방지 패턴이라 좀 G3는 그냥 부드러운 느낌인데 G3A의 경우 그것보다 좀 더 까칠하게 느껴집니다.

백커버의 패턴을 제외하고 또 다른 하나는 백커버를 열면 보이는 외장메모리 슬롯의 위치 입니다. G3의 경우 유심슬롯 윗 부분에 외장메모리 슬롯이 있지만 G3A의 경우 측면에 있습니다.

▲ G2때 부터 측면의 버튼을 모두 없애고 후면키를 적용해 측면은 버튼이 없이 아주 깔끔합니다.

UX의 경우 T액션과 안심클리너를 제외하면 사실 G3와 G3A는 모두 동일합니다.

▲ G3에서 볼 수 없는 G3A만의 SKT 전용 UX 안심클리너.

▲ 안심클리너의 경우 SKT 유심이 꼭 필요한 서비스 입니다.

기존 UX나 GUI는 이미 G3에서 보여준 그대로 모두 적용되어 있어 화면의 크기와 해상도만 다를뿐 상용자에게 있어 G3와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단 G3A의 경우 SK텔레콤 전용 UX인  T액션과 안심클리너가 추가 되었습니다.

G3A에는 보안과 관련된 기본 선탑재 앱이 안심클리너외에 하나 더 있는데 맥아피를 제조사에서 기본으로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안심클리너의 경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시스템 설정에서 OFF를 하면 되며 맥아피의 경우 역시 시스템 설정에서 일반 -> 보안 -> 휴대폰 관리자 메뉴에서 체크를 해제해 사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둘 다 사용하지 않음으로 할수도 있으며 둘 다 사용할 수 있는데 제 경우는 SKT에서 제공하는 안심클리너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어 맥아피는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G3 보다 G3A가 용량이 작긴 하나 실제 사용해 보니 풀HD를 채용한 G3A의 디스플레이가 G3보다 배터리 소모량이 적어서 인지 배터리 사용은 두기기 모두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발열의 경우 G3A가 좀 더 괜찮은 수준으로 온도가 체감상 더 낮다라고 느껴집니다.

G3A는 실제 사용성에 있어 디스플레이등 하드웨어 사양이 좀 낮아진 부분을 제외하면 G3와 차이가 없어 G3의 가격 때문에 고민이라면 좀 더 저렴한 G3A를 고민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참고로 퀵서클 케이스의 경우 크기의 차이로 G3A용은 따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G3A도 퀵서클앱을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G3A 리뷰를 위해 제품을 LG전자로 제공 받았습니다.

[Review/스마트 디바이스] - SKT전용 UX T액션, 안심클리너 더한 G3A 사용기